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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대외활동] 자연에서 행복을 찾는 대학생 농사꾼들 [Culutre] 조회수 : 3359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 대도시에서 ‘도시농업’ 붐이 일어나고 있다. 치유와 소통, 환경 가치를 내세우며 ‘내가 먹을 음식을 직접 재배하자’는 로컬푸드 운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팀플과 시험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참신한 방법으로 풀고 싶다면 ‘농사’에 한번 도전해보자.
자연에 묻혀 땀을 흘리다 보면 잡념은 금세 사라진다.



협동조합 ‘파릇한 절믄이’



‘파릇한 절믄이(파절이)’는 도시 농민을 자처하는 청년들의 모임이다. ‘도시의 수많은 옥상을 푸르게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로컬푸드 운동(소비지와 가까운 지역에서 농산물을 재배해 믿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하는 운동)을 진행 중이다. 회원이 되길 원하는 사람은 파절이 카페에 있는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파절이 회원은 공중텃밭에서 하는 농사체험, 농사특강 및 스터디에 참여할 수 있으며 조합원이 되면 스터디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는 것도 가능하다. 동아리나 대외활동처럼 미션이나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한국대학생재능포럼 ‘도시농부 프로젝트’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색 대외활동 ‘도시농부 프로젝트’. 수확 단계에 그치는 다른 농사 체험과 달리 상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대학생이 직접 한다. 농사 관련 콘퍼런스, 재능기부, 출판 등이 주된 활동 내용. 지난 4월 도시농부를 꿈꾸는 대학생 3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지원받은 토지에서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고 디자인 수업을 통해 수확물을 상품으로 디자인한다. 상품을 직접 마케팅해서 판매하고 수익을 내는 일까지 하고 있다. 도시 농업뿐만 아니라 마케팅에 관심 있는 대학생에게는 최적의 프로그램이다.



텃밭 동아리 ‘팜살롱’
올해로 5주년을 맞은 텃밭 동아리 ‘팜살롱’은 충남대학교 내에 위치한 텃밭에서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無 농약, 無 비닐, 無 화학비료’는 반드시 지켜야 할 팜살롱의 원칙이다. 옥상텃밭 운영, 프리마켓 및 행사 주최, 지역아동센터 텃밭교육 등 먹거리, 환경문제와 관련된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학교, 학과, 성별, 학번에 상관없이 텃밭에서 함께 흙을 일구는 동아리로 농사를 사랑한다면 누구든 가입할 수 있다. 또래 대학생끼리 머리를 맞대고 직접 텃밭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활동이다.



지방 자치 단체 ‘도시농부학교’



현재 서울시를 비롯해 대구, 안산, 인천 등 여러 지역에서 도시농부학교를 운영 중이다. ‘텃밭 계획과 작물 재배법’, ‘토양의 기초’ 등 농업이론 교육과 씨뿌리기, 모종심기, 밭 만들기 등의 실습을 진행해 농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교육 기간은 1개월, 3개월, 6개월로 지역이나 교육 구성 방식에 따라 다르다. 수강료는 4만~12만 원 정도. 자신의 거주 지역과 가까운 도시농부학교를 찾아 교육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대학생 단체 ‘희망토 텃밭학교’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대학생 텃밭동아리 ‘희망토 텃밭학교’. 대구 최초의 텃밭동아리로 캠퍼스 내에서 농사를 지으며 자연과 소통하고 농사의 가치를 알아가는 모임이다. 일주일에 한 번 정기모임을 갖는데 마을 이장님께 직접 농사 비법을 전수받는다. 경북대학교 대구 캠퍼스 내에 위치한 희망토 마을에서 배추, 고추, 양파, 마늘 등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직접 수확한 농산물은 파머스 마켓에 판매를 하기도 하며 배추로는 김장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글 이찬주 대학생 기자(동국대 신문방송 2)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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