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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 에스티유니타스 론칭 김성은 바로 영어 강사…“영어 쉽게 배우자” 조회수 : 9118

김성은 바로 영어 강사 


부산대 졸업
고려대 대학원 영어교육학과 졸업
버밍험대 TESOL 석사과정중
부산외국어대, 경성대, 국립창원대 출강
기초 영어 교재 아카데미 시리즈 103권 발간
기초강의 연매출 60억 신화(2011년 영단기 기준)
영단기 기초강의 완강률, 인기도 1위


“중학교만 졸업하면 누구나 쉽게 영어를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고민을 늘 해왔다. 그런 학습법이 담긴 콘텐츠를 만들어보고자 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영어다.” 김성은 강사의 ‘바로 영어’는 이런 이유에서 시작됐다. 


바로 영어는 김성은 강사가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에서 론칭한 영어 교육 브랜드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단어 연결, 소리, 패턴 등을 강조한 기존의 영어 회화 학습법과 다르다. 영어 단어부터 회화 원리 이해, 말하기 등의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한국어처럼 쉽고 빠르게 영어를 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해 정신없이 바쁜 그를 서울시 강남구 에스티유니타스 본사에서 만났다.


“영어 가르치는 일은 나의 천직”


김 강사가 영어와 인연을 맺은 것은 대학 시절 야학을 하면서부터다. 사회학을 전공했던 그에게 학문적인 깊이를 더하기 위해 외국 자료 해석이 필수였다. 


“영어를 모르면 외국의 우수한 자료를 볼 수 없겠더라. 자연스레 영어 공부가 필요했다.”


그가 영어 관련 일을 하게 된 계기는 하나 더 있다. 야학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친 김 강사는 본인의 제자들이 ‘영어를 잘하면서 자부심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부터다. 


“학생들이 영어 성적이 오르니까, 자신감을 가지더라. 당시 야학에서 가르쳤던 학생 대부분이 보육원 출신이었다. 늘 기가 죽어있던 아이들이 영어 성적이 높아 지면서 남들에게 인정을 받더라. 그걸 보면서 영어를 가르치는 일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대학 졸업 후 그는 영어 콘텐츠 개발에 집중했다. 1999년에는 국내 최초로 영어 교수법 벤처 신기술을 획득했다. ‘기초 영어 교재 아카데미’ 시리즈를 잇달아 발간하며 영어 분야에서 본인의 이름을 알려갔다.


김 강사가 영단기와 공단기 브랜드를 보유한 에스티유니타스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11년이다. 영단기, 공단기에서 그의 강의를 거쳐 간 수강생만 51만여 명. 그래서 늘 김 강사에게는 ‘완강률 1위’ ‘스타강사’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김 강사는 “유명강사도 좋지만 내가 영어를 가르치는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이 마음껏 영어책을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초등학생이 약 3만 4000개의 단어를 인지한다. 우리나라는 대학생조차 약 1만 5000개 단어만 알고 있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최소 6~7000개 단어를 인지해야 영어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 함께한 유현우(가톨릭대) 대학생기자와 김성은 강사. 사진=이승재 기자


“영어 문법에 집착할 필요 없어”


“한국 사람들은 영어 회화에 앞서 어떻게 문장을 구성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인구는 전 세계 5%에 불과하다. 나머지 95%는 공용어로 영어를 사용하지만, 모국어처럼 완벽한 문법으로 대화하지 않는다. 문법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김 강사의 영어 철학이다. 


그가 서비스하는 바로 영어는 책에 나오는 문장처럼 작문하느라 입으로 말을 못하는 영어가 아니라 무슨 말이든 한국어처럼 영어로 바로 말할 수 있는 비법은 전달한다. 비교급 문장 같이 어렵고 긴 문장도 간단하게 구사할 수 있는 만능 공식까지 모두 공개한다. 


그는 “그동안의 영어 학습이 모국어가 표현을 가로막는 간섭 현상을 막기 위해, 반복 연습을 시킨다. 하지만 바로 영어는 다르다. 모국어 간섭 현상을 인정해 버린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간에 학습했던 것은 단기간에 사라진다. 그런 영어는 의미가 없다”고 했다. 덧붙여 김 강사는 “영어는 배우는 단계부터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학생들에게 늘 시험 때 찍기를 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하나라도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는 것이 영어 학습에는 더 좋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가 강의하면서 보람된 순간은 언제일까. 그는 “강의를 수강했던 학생들이 훗날 취업에 성공해 찾아올 때”라고 말했다. 김 강사는 웃으며 “하루는 완전 영어 포기자 였던 학생이 어느 날 영어 강사가 됐다고 찾아왔다. 그런 게 가르치는 일의 매력이 아닐까”라고 이야기했다. 


대학생에게 그는 ‘야성을 가지고 세계로 나가라’는 조언을 전했다. “영어가 되면 자신감이 생긴다. 영어라는 무기가 있으면 더 많은 일에 도전할 수 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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