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라이프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동아대 국제교류처는 재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내 국제문화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랜선 인터내셔널 데이(International Day)’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천하제일 랜선 요리대회 참가 영상들. (사진 제공=동아대)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천하제일 랜선 요리대회’와 ‘집에서 세계 속으로’ 등으로 구성, 모두 30여 편의 영상과 8팀의 사진이 출품됐다.‘천하제일 랜선 요리대회’는 ‘COVID-19를 극복하는 세계 각국의 소울푸드를 재현하라’ 주제로 유학생 본인의 나라 대표음식을 요리하는 영상을 제작(‘요리스승’ 부문)하거나 요리스승의 영상을 보고 따라 만드는 영상을 제작(‘요린이 재학생’ 부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심사 결과 ‘요리스승’ 부문에선 인도네시아 아인나툴(한국어강좌) 학생 팀이 ‘룸피아’ 만들기 영상으로 1등을 차지했다. 2등은 중국 려지초(국제관광학과 4) 학생 팀의 ‘마늘새우’ 만들기 영상과 우즈베키스탄 노딜벡(경영정보학과 3) 학생 팀의 ‘카잔케밥’ 만들기 영상이 선정됐다.‘요린이’ 부문은 중국 마늘새우 영상을 보고 따라 만든 문규원(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 학생 팀이 1등에 올랐고, 2등은 중국 동파육 영상을 따라 만든 윤기동(산업디자인학과 3) 학생 팀과 베트남 반쎄오 영상을 따라 만든 송혜진(경영정보학과 2) 학생 팀이 각각 선정됐다. 3등은 중국 우유마라탕과 반쎄오 영상을 만든 유가은(경제학과 2) 학생 팀과 마늘새우 영상 강민정(생명자원산업학과 2) 학생 팀, 인도네시아 룸피아 영상 권동현(화학공학과 4) 학생 팀이었다.요리스승 부문 1등으로 선정된 인도네시아 팀 디나(한국어강좌)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음식을 소개해줄 수 있어 즐겁게 참여했다”며 “올해는 코로나 상황이 나아져 인터내셔널 데이 행사가 오프라인으로 열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요린이 부문 1등을 차지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팀은 “요리 영상을 보고 만들며 외국 음식을 접한 새로운 방식이라 흥미로웠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이렇게나마 외국인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집에서 세계 속으로’는 외국인 유학생이 출신국가 전통의상을 입고 해당국가 명소를 배경으로 합성해 SNS에 올리거나 출신국가 위인이나 유명인을 코스프레한 사진을 SNS에 올리는 방법으로 이뤄졌다.대상은 파키스탄 출신의 아샤르(대학원 화학공학과) 학생이, 1등은 홍지희(토목공학과 4) 학생이, 2등과 3등은 각각 인도네시아 나카드지아(한국어강좌) 학생과 유수프(한국어강좌) 학생이 차지했다.아샤르 대학원생은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이 자국의 문화와 전통을 한국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zinysoul@hankyung.com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은 1월 21일, 22일 이틀에 걸쳐 연세대 학생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혁신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비교과 활동 참여그룹(워크스테이션)의 최종발표인 ‘2020 IHEI WorkStation Show-off Festa II’를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는 고등교육혁신원 유튜브 채널(https://bit.ly/yonseiIHEIyoutube)을 통해 공개된다.고등교육혁신원은 2020년 새롭게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총 지원금 5억5000만원 규모의 워크스테이션을 7개 분야에서 180개 팀, 85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단일 대학의 학생 활동 지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이번 최종발표는 워크스테이션 학생 활동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다.코로나 위기로 인해 예년보다 대학생들의 활동이 위축되는 것과 달리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워크스테이션 프로젝트는 고등교육혁신원 온라인 플랫폼인 사회혁신타운(https://iheitown-yonsei.net/)을 통해 공개했으며, 교내외 관계자 1200명의 사전 심사를 통해 우수 팀을 선발했다.이번 최종발표는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제약 속에서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방식을 제시하고, 프로젝트 과정 중에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자기주도적인 사회문제 해결 활동을 지속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학생들은 처음 계획했던 활동을 전면 수정해야하는 어려움을 마주쳐도 좌절하지 않고 상황에 적응해나가며, 새로운 시대 속 대학생활의 뉴노멀을 선도하고 있다.최종 발표회를 준비하는 과정 역시 순탄치만은 않았다. 거리두기 2.5단계 상황에서 많은 제약을 이겨내고 방역지침을 지켜가며 사전 녹화를 진행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최종 발표회는 사전 우수 팀 발표와 고등교육혁신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익스턴십’ 및 ‘GS 앰배서더 프로그램’ 소개로 구성했다. 우수 팀은 전체 180개 팀 중 총 4개의 워크스테이션 팀이 선정됐다.첫 번째 우수 팀으로 선정된 ‘all aRound’는 ‘모든 동그라미가 모든 곳에 가는 그 날까지’라는 목표 하에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여행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에게 초점을 맞춰 그들의 여행 환경 개선을 위한 일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두 번째 우수 팀으로 선정된 ‘내일의농활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농활이 끊긴 상황에서 농활이 해오던 농민과 도시 구성원 간 연대를 이어가기 위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익산 상석마을의 고구마에 이야기를 담아 판매하는데, 사회의 변화 속에서 도시 학생들에게 농촌과 농활에 대한 관심이 점점 줄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며 ‘농민과 학생 간의 연대’라는 농활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팸플릿을 제작했다. 추후 이를 책으로 엮어낼 계획을 가지고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장용석 고등교육혁신원 원장은 “공존 지향의 문제인식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의 문제 해결을 위한 학생들의 도전은 공동체 정신을 지닌 혁신적 리더 양성이라는 연세대의 비전에 부합한 태도였으며, 180개 워크스테이션 팀의 모든 구성원이 연세 비전에 동참해 연세의 경쟁력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은 학생 주도의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고, 외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문제 해결활동에 앞장서고자 한다. 현재는 코로나 시기에 고3을 보낸 21학번 새내기를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zinysoul@hankyung.com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독감·코로나19 동시진단키트’를 개발한 분자진단 전문기업 ㈜코젠바이오텍의 남용석 대표이사(농화학 77)가 후배들의 학업 지원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모교인 고려대 생명과학대학과 생명과학지원재단에 장학기금으로 각각 1억원과 4000만원을 기부했다.△왼쪽부터 남용석 ㈜코젠바이오텍 대표이사, 정진택 고려대 총장. (사진 제공=고려대)고려대는19일 오후 2시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남용석 대표이사와 함께 ‘코젠바이오텍 장학기금 기부식’을 가졌다.기부식에서 남용석 대표는 “2015년 메르스 발병 당시, 다른 업체들은 정부 지원금이 적다는 이유로 진단 시약 개발에 소극적이었으나 저희는 공공의료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기업 이윤과 상관없이 2019년 12월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을 진행했다. 진단키트의 선제적인 개발과 수출로 한국 진단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등 좋은 성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인류와 사회를 위해 학업에 매진하는 생명과학도들이 더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장학금이 가치 있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혁신적인 체외진단 의료기기로 K-바이오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계신 남용석 대표이사님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서도 장학금을 기부해주니 더욱 감사하다. 과거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분자진단시장을 남용석 대표이사님이 ‘공공의료 강화 없이 시장은 클 수 없다’는 신념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시킨 것처럼, 새로운 길도 과감히 나아가는 창의적인 미래인재를 육성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코젠바이오텍은 2020년 2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당시 코젠바이오텍의 진단키트 ‘파워체크’는 하루가 걸리던 진단 시간을 2시간 이내로 단축했으며, 과거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때도 국내 최초로 제품을 개발해 정부·의료기관에 공급했다. 현재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비롯한 800여 유전자 진단시약을 중동·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이 수익금을 기부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zinysoul@hankyung.com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성균관대는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가 지난 6일 성균관대를 방문해 ‘장기영TS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발표했다.장기영 대표이사는 성균관대 불어불문학과 87학번으로, 헤어 및 두피 케어 분야 우리나라 대표 기업인 TS트릴리온의 대표이사로 활약하고 있다.장기영 대표는 평소 교육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으며, 중·고등학교부터 꿈꿔온 기부하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교인 대산중학교와 부천고등학교에도 기부한 바 있다.장기영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TS트릴리온이 유망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성균인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모교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한 결과”라며 “우리 대학이 앞으로도 훌륭한 인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 “장기영 대표께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쾌히 기부해주셔서 학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 우리 대학을 아끼고 후원해주시는 사회의 수많은 훌륭한 동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표님의 뜻에 따라 인의예지 교시를 실천하는 리더로서 인성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문과대학 학장님, 교수님들과 함께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zinysoul@hankyung.com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숭실대는 기계공학부 강전웅, 고태욱, 김태영, 어지수 학생이 홍지우 교수의 지도를 받아 한국과학창의재단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에서 우수상(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발표했다.△홍지우 교수와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강전웅·김태영·어지수·고태욱 학생. (사진 제공=숭실대)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시행하고 있는 ‘학부생 연구프로그램(URP)’은 이공계 학부생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자기주도적으로 연구할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수행 과정에서 교수 등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관심 분야의 전문지식을 심화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숭실대 학부생연구팀은 ‘통합형 미세유체기술 및 전기수력학 젯팅 기술 기반의 마이크로·나노 야누스 입자의 주문형 제조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을 수행했다.본 과제를 통해 개발한 ‘통합형 미세유체기술-전기수력학 젯팅 플랫폼’은 다기능성 나노입자의 주문형 제조가 가능하다. 미세유체기술이란 머리카락 두께만큼 미세한 환경에서 유체의 흐름을 제어하는 기술이며 전기수력학 젯팅은 전기력을 이용해 유체를 미세하게 분무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화학, 재료, 의료, 생명, 제약, 화장품 분야 등의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약물전달시스템 및 전달체 개발에 적용돼 의약품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약의 효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약물의 방출, 흡수를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약물전달이나 체내의 특정 부위에 약물을 전달하는 맞춤형 약물전달 기술에 적용돼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학부생들을 지도한 홍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지도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부생들이 자율적으로 본 연구를 수행하며 계획했던 목표 이상의 결과들을 성취해 매우 감사하고 지도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연구팀 팀장을 맡은 강전웅 학생(기계공학부 4)은 “학부생으로 경험하기 힘든 전국 단위의 큰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됨으로써 연구 수행 시 필요한 기본 소양을 쌓게 됐고, 연구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좋은 성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본교 대학원에 진학한 후에도 미세유체기술과 관련된 보다 깊이 있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2020년 학부생 연구프로그램(URP)’은 학부생 2~6명과 지도교수 1명이 한 팀으로 연구 과제를 신청, 서류 심사를 거쳐 전국 대학에서 모두 120개 과제를 선정·수행했고, 연구지원 프로그램 종료 후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18개의 과제를 선정해 우수상을 수여했다.zinysoul@hankyung.com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연세대는 2월 4일과 5일 양일간 제3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lobal Engagement & Empowerment Forum on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GEEF)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제3회 GEEF는 ‘3Ps Beyond Security : Peace, Prosperity, and Partnership(평화, 번영, 협력, 안보를 뛰어넘어)’를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야기된 전 지구적 위기 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기존의 일부 선진국 중심 국제협력체계의 문제점을 점검하며, UN이 설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의 달성을 위한 국제협력체계 변화의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포럼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축사와 아미나 J. 모하메드 유엔사무부총장,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 김용 제12대 세계은행 총재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본회의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범지구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탄소중립을 향하여’라는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마가렛 찬 제7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비롯해 제프리 D. 삭스 콜럼비아대학교 교수, 패트릭 V. 베르쿠이젠 기후변화적응글로벌위원회(GCA) CEO, 양수길 한국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대표 등 각계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와 석학들이 연사 및 토론자로 참석한다. 코로나19와 기후변화가 전 세계를 위협하는 가운데 우리가 어떠한 노력과 의지, 그리고 공동의 자원을 통해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를 통한 무너져가는 인간성의 회복과 협력의 가치를 논의한다.또한, 특별 대담을 통해 유엔난민기구 특사인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반기문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제8대 유엔사무총장)이 코로나19 대응 속에서 소외된 전 세계의 아동과 여성, 난민을 위한 범지구적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 밖에 6개의 전문 세션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SDGs의 달성을 위한 앞으로의 방향, 국제협력과 고등교육 등의 문제, SDGs의 달성을 위한 사회혁신과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코로나19 이후 협력방안을 모색한다.△지난 GEEF 2019 개최 사진. (사진 제공=연세대)연세대는 공존과 헌신(Engagement), 창의와 혁신(Innovation), 도전과 선도(Excellence)의 핵심 가치 아래 ‘공동체 정신을 지닌 혁신적 리더’ 양성을 통한 대학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전교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7년 출범한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은 반기문 명예원장을 중심으로 지구와 인류가 당면한 보편적 문제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전적 연구와 지식 추구에 힘쓰고 있으며,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전 세계적 인식을 높이고자 매년 2월 국제적인 규모의 GEEF를 개최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연세대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대학의 노력을 평가하는 유일한 글로벌 랭킹인 Times Higher Education(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2020년 국내 1위, 세계 47위를 기록했다.지난 2018년 제1회 GEEF와 2019년 제2회 GEEF에서는 각각 ‘Putting People and Planet at the Center’와 ‘A Call to Action : Empower People, Share Prosperity’를 주제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UN이 제시한 SDGs 17개의 이행과 달성을 위한 건설적인 의견을 나눴다. 2020년 2월에는 남미 및 동아시아 국가들과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K-방역과 연세대 의료원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미니 온라인 포럼 ‘E-GEEF 시리즈’를 개최했다.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공존과 헌신(Engagement)의 핵심 가치와 전교 구성원들의 역량과 자원, 그리고 의료원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와 인류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한국을 대표해 사회적 책임과 국제적 공헌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반기문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은 “온라인으로 전 세계를 연결하는 제3회 GEEF를 통해 코로나19로 나타난 다양한 국제사회의 위기와 협력관계의 붕괴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확장하며 지속가능발전과 사회적 평등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논의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오스트리아 반기문세계시민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포스코가 공식 후원한다. 공식 진행언어는 영어이지만 본회의는 우리말로 동시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zinysoul@hankyung.com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세종대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은 명지대, 서경대, 세명대, 전주대와 연합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2020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사례 성과포럼’을 진행한다.이번 성과포럼은 ‘융합-연계-교육’을 키워드로 5개 대학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얻은 다양한 교육 운영의 노하우를 공유한다.대학별로 △명지대는 스마트임베디드 플랫폼 구축을 통한 융합실무인재 양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서경대는 다양한 전공과의 콜라보레이션 융복합 프로그램 ‘HUB 10’을 △세명대는 CHARM 경험교육 모델을 △세종대는 산학연계 협력을 통한 ‘세종 3Tier’ 프로그램을 △전주대는 채용연계형 적성 중심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한다.전체 대학이 동반 성장하기 위해 취해야 할 실천적 행동의 사례를 보여주는 행사로 평가받는 이번 5개 대학 연합포럼의 축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 회장인 김석수 부산대 기획처장이 맡았다.이번 포럼을 추진한 세종대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 사업단장인 엄종화 교학 부총장은 “우리 대학이 발전하는 방법은 우분투 실현에 있다. 우분투(UBUNTU)는 반투족 말로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뜻으로 일등을 위해 각자 앞다퉈 나가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함께 손을 잡고 행복한 길로 나가는 연합의 개념이 강조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세종대의 대학혁신은 연합과 동행에 큰 의미를 두고 발전해 왔으며, 이는 실행공동체(CoP) 마련이라는 과업을 늘 지니고 왔다. 그 과업을 외현적으로 확장해 여러 대학이 함께 발전하기 위한 실천적 지식공동체 구성의 취지로 본 성과포럼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이번 성과포럼은 온오프믹스 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사전신청자에 한해 성과포럼 발표자료 PDF파일을 제공한다. 또한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는 세션별 발표는 참여자와의 소통을 위해 참여소감 댓글 남기면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zinysoul@hankyung.com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충북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2020 산학협력엑스포 학생창업페스티벌’에서 LINC+ 창업동아리 ‘C.C’팀이 창업도전형 부문 대상을 수상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상장 및 상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발표했다.△왼쪽부터 김만수 산학협력단 팀장, 정승일 충북대기술지주 팀장, 유재수 LINC+ 단장, 정수민 학생, 안현지 학생,박서온 학생, 윤양택 교수, 최유길 교수, 윤영철 연구원. (사진 제공=충북대)‘C.C’팀은 ‘버려지는 굴 패각(껍데기)과 해조류 성분을 첨가한 친환경 중금속 흡착제’를 비즈니스 모델로 제안해 교육부가 주최한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선정됐으며, 우수 40팀이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의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20 산학협력엑스포 학생창업페스티벌’에서 창업도전형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수여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유재수 LINC+ 사업단장이 부총리를 대신해 수여했다. ‘C.C팀’의 리더 안현지(공업화학과 3학년) 학생은 “큰 상을 수상해 팀뿐만 아니라 학교를 빛낼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LINC+ 창업교육 프로그램 덕분에 생각 속에 있던 아이디어를 실천하고 다듬어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문제 해결 중심의 창업 아이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유재수 단장은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을 계기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미래창업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LINC+ 사업단은 우리 학생들이 창업역량을 키우고 성공 창업가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대 LINC+ 사업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다양한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부가 매년 개최하는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전국대학 최다 팀을 배출하는 등 대학 창업교육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zinysoul@hankyung.com
-‘YBM 어학시험’ 앱에서 토익·토익스피킹 및 채용 정보, 이벤트 소식 등 제공-추첨 통해 토익·토익스피킹 무료응시권, 치킨, 커피 기프티콘 선물[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영어 교육 그룹인 YBM 홀딩스 산하의 YBM 한국TOEIC위원회가 ‘YBM 어학시험 APP 홍보 알림 ON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발표했다.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YBM 어학시험’ 앱을 설치한 뒤 ‘TOEIC·TOEIC Speaking 홍보 알림’을 ON으로 설정하고,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여 신청하면 된다. 기존 ’YBM 어학시험’ 앱이 설치되어 있는 수험자도 참여가 가능하다.추첨을 통해 당첨된 참여자에게는 토익 무료응시권(10명), 토익스피킹 무료응시권(10명), 굽네 치킨세트(20명)와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라떼(100명) 기프티콘을 선물할 예정이다. 당첨 결과는 2월 4일(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YBM 어학시험 앱에서는 토익·토익스피킹 시험과 채용 정보는 물론, YBM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 소식까지 전하고 있다”며 “이벤트 참여로 필요한 정보들을 편하게 받아보고, 경품 당첨의 기회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