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통신원

대중교통 활용법 조회수 : 9028

생활이 더 똑똑해지는 버스&지하철 이용법


바쁜 우리들의 발이 되어주는 버스와 지하철. 어떻게 해야 좀 더 똑똑하게 그리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까? 학생이라면 꼭 필요한 대중교통 환승 및 관련 시설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지하철 추가운임은 어떻게 부과되나?

‘잔액이 부족합니다.’ 개찰구를 통과할 때 생각지도 못한 추가운임이 빠져나가 곤혹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지하철 승차 후 타 노선으로 환승 시 요금계산 방식은 환승 횟수가 아니라 거리비례제로 이루어진다. 버스와 환승하지 않고 지하철 단독 승차인 경우10Km 까지는 기본운임인 1050원(교통카드 기준)이 부과되고, 40Km까지 5Km 마다 100원의 추가운임이 부과된다. 이후 40Km 초과 시에는 10Km 마다 100원이 부과된다. 


○ 기본운임 : 10km까지 기본운임(교통카드 이용 시 1050원) 

○ 추가운임

    □ 수도권 내 구간만 이용하거나 또는 수도권 외 구간만을 이용하는 경우

       - 10km 초과 ~ 40km : 5km 마다 100원을 추가 합산

       - 40km 초과 시 : 10km 마다 100원을 추가 합산

    □ 수도권 내 구간과 수도권 외 구간을 연속하여 이용하는 경우

        (수도권 외 구간 경계역은 1호선 평택역과 경춘선 가평역)

        - 수도권 내 구간의 운임을 먼저 계산한 후 수도권 외 

           구간의 이용거리 4km마다 100원을 추가 합산 

  ※ 노량진역 1,9호선 환승의 경우 소프트 환승 적용(버스와 지하철을 환승하듯이)

      단, 정기권 및 1회용 승차권 환승불가   



버스와 지하철 간 환승은 어떻게?

‘환승 입니다.’ 버스와 지하철을 번갈아 타며 학교를 오가다 보면 한 달 용돈이 그새 다 사라지고 없다. 교통비에 허덕이는 대학생들에게 환승할인은 사막에 단비 같은 존재! 환승할인 적용시간은 시간대에 따라 다르다.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하차 처리 후 30분 이내, 그 외 시간에는 하차 처리 후 60분 이내로 환승해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환승할인은 5회, 즉 5회 승차 까지만 적용된다. 환승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첫째, 지하철 하차 후 연속으로 지하철 승차 시 둘째, 동일 노선버스를 연속으로 이용할 시 셋째, 버스에서 다인승 승차 후 지하철 이용 시 환승할인이 불가하다. 다만 버스 간 다인승 환승은 동일 인원이 동일 목적지까지 가는 경우에만 환승할인이 가능하다. 


자동차와 지하철 간 환승이 가능하다?

버스와 지하철, 지하철 내의 환승뿐 아니라 ‘환승주차장’을 통해 자동차와 지하철 간 환승이 가능하다. 환승주차장은 지하철 근처에 있어 지하철과 연계하여 이용하기 편리하다. 환승주차에 따른 확인이 필요할 경우 해당 역사에 문의하면 주차증에 확인증을 발급받아 할인적용이 가능하다. 그 외 지하철을 이용한 카드로 자동으로 주차요금을 정산하는 방법 혹은 환승주차를 위한 주차 정기권 이용 등은 환승 주차장에 문의하면 된다. 


쉬운 환승, 더 쉽게 하자!


(9호선 환승안내 노선도 | 사진제공 : Metro9)


아무 생각 없이 전철을 탔는데 내리고 보면 저 멀리 출구가 보일 때가 있다. 그럴 때 왠지 모르게 드는 허탈감이란. 이젠 좀 더 똑똑하게 환승을 해보자. 지하철 승강장은 약 200m로 다른 노선으로 환승 시 빨리 환승할 수 있는 출입문이 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제공하는 ‘지하철 종결자 : Smarter Subway’나 ‘지하철 내비게이션’과 같은 어플리케이션은 이러한 빠른 환승 출입문의 위치를 알려준다. 특히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는 역명 검색 후 “빠른 환승” 버튼을 클릭하면 수도권 전체 역에 대한 빠른 환승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한 각 역사 승강장안전문에 부착된 환승정보 포함 노선도를 참조하면 가장 빠르게 환승할 수 있는 열차 승차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역사 내 공간을 활용하자 ① :동아리 방이 없어 서러운 대학생들이여, 역사로 오라! 

1) 1·2·3·4호선 : 신촌역, 독립문역, 미아사거리역(총 3개역)에서 시민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주로 대학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평일 이용시간은 18:30~22:00, 휴일 및 공휴일 10:00~22:00까지다. 


2) 5·6·7·8호선 : 5호선 광화문역(02-6311-5331)과 마장역(02-6311-5411)에 공간을 마련했다. 이용시간은 09:00 ~ 20:00이며 해당 역에 유선예약(3일전)을 한 후 이용요금을 납입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기본 2시간에 6만원, 추가 1시간에 3만원으로 부대시설 사용 및 사용 후 청소 등 관리에 따른 이용실비로 쓰이고 있다. 


역사 내 공간을 활용하자 ② : 즐기자, 문화 공간 

1) 1·2·3·4 호선

※ 서울메트로 홈페이지 : www.seoulmetro.co.kr

- 시민초청 무료시사회 : 영화, 전시, 연극 등의 무료시사회에 시민들을 초대하는 서비스로 역사 내 게시판이나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매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자 중 약 300~400여명을 추첨하여 시사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초청인원은 연극, 뮤지컬의 경우 150명, 전시 300명, 영화 400명으로 각 1인 2매이다. 


- 지하철 아티스트 및 예술무대 운영 : 매년 인증된 전문 아티스트를 선발하여 특정 지하철 예술무대에서 통기타, 클래식, 인디밴드 등 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 올해도 약 31개 팀의 전문 아티스트를 선발하여 3월 중순부터 공연이 진행되며, 상설 공연 장소는 선릉역, 사당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3개소다. 공연일정표는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지하철역 미술관 운영 : 경복궁역과 혜화역 두 곳에 미술전시관이 위치하고 있다. 역사 내에서 예술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설 미술관 대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전시관을 대관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경복궁미술관의 경우, 07:00~22:00이고 혜화미술관은 지하철 운행시간과 동일하다. 대관료는 경복궁미술관 1관 27만 5000원, 2관 21만 1200원, 혜화 10만 78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 : 전국미술대전은 2008년부터 공사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추진해 온 행사로서 올해 제7회째다. 공모분야는 한국화, 서양화, 사진 3개 부문이며, 약 60편의 작품을 입선작으로 선정하여 그 중 대상(1명) 500만원, 최우수상(분야별 각 1명) 각 200만원, 우수상(분야별 각 1명) 각 100만원과 함께 상장과 상패를 수여한다. 금년에는 11.26(수) 개막식을 거쳐 입선작 이상 작품을 경복궁역 소재 서울메트로미술관에서 14.11.26(수) ~ 11.29(토) 4일간 전시할 예정이다.


- 라바 지하철, 펀펀 지하철 운영 : 서울시에서 “타요버스” 운행으로 시민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서울메트로에서는 “서울지하철 개통 40주년 및 시장님 요청사항”으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라바 테마열차”를 운행 중이다. 평일, 토요일, 일·공휴일마다 운행시간과 운행구간이 매일 다르니 라바 테마열차를 이용하고 싶다면 이용 전 서울메트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을 하자. 


라바 테마열차는 매일 운행하지만, 매주 수요일은 전동차 정비로 인하여 운행을 쉰다. 아울러 금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2호선 전동차 안에서 시민들과 함께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는 “펀펀지하철”도 기획 중에 있으며, 시민반응이 좋으면 내년에도 연 2회 가량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국제영화제 : 서울메트로와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SESIFF)가 베를린 지하철과 공동 개최하는 아시아 최초의 지하철 초단편영화제다. 올해 특이점은 모바일 웹 SNS상영을 통해 보다 자유롭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금년 개최일정은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총 15일간이며 상영장소는 2,3호선 전동차와 1~4호선 120개 전역 대합실, 동작문화복지센터다. 

※ 제5회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 영화제 홈페이지: www.smiff.kr/metro/2014/


2) 5·6·7·8 호선

※ 서울도시철도 홈페이지 : www.smrt.co.kr

- 신나는 역사, 즐겨요 공연! : 5,6,7,8호선 역사 내에서는 매달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9월의 경우, 노원역, 이수역의 지하 1층과 월드컵경기장역의 청소년광장에서 색소폰연주 및 7080포크락 콘서트 등의 공연이 열렸다. 공연일정은 매월 변경 게시되므로 서울도시철도 홈페이지의 문화여행-공연안내-공연일정을 참고하면 된다. 


 - 행복지대 :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5호선 왕십리역과 신금호역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쉬어갈 수 있는 행복지대가 마련되어 있다. 이용시간은 역 운영시간과 동일하며 시민의 자발적 도서관리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리대장(도서명, 전화번호, 반납일자 등)을 비치해두었다. 


3) 9호선

※ 9호선 홈페이지 : www.seoul9.co.kr

- 음악이 흐르는 역사


(9호선 샛강역 대공연장 | 사진제공 Metro9)


9호선에는 샛강역 대공연장, 동작역 전시 공간 등 7개의 공연장과 4개의 전시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현재 Metro9은 레일아트(사단법인 철도지하철예술진흥연구원)와 제휴하여 7080포크송, 일렉트릭밴드, 라틴팝, 안데스 음악 등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공연을 역사 내에서 연중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공연 및 전시 일자는 홈페이지 내 문화행사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역사 내 작은 도서관

시민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운영된 도서문화공간 ‘키움’은 신논현 역에 위치하고 있다. 키움은 다양한 종류의 베스트셀러 를 구비하고 있으며 저자 강연회나 공연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도 가득하다. 다만 대여는 불가능하다. 


글 한선주 대학생 기자(한국외대 영문 3) | 사진·도움말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 Metro9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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