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희의 잡토크

SSAT 고득점자가 전수하는 ‘2015년 SSAT 파이널 대비법’ [내가 선택한 직업] 조회수 : 16800

[인적성 시즌] (5) SSAT 파이널 대비법


삼성 채용을 포함해 3월에 들어서면서 주요 기업의 인적성검사 날짜도 속속 공개되고 있다. 이미 시험 대비에 들어간 구직자들의 길잡이가 돼 줄 ‘2015년 상반기 인적성검사’ 기획기사를 준비했다.


(1) 주요기업 시험 일정 및 문제유형 분석

(2) SSAT 고득점의 신화, 전문가가 말하는 SSAT 상반기 ‘상식’ 예상문제

(3) 인적성검사 준비 전략

(4) 적성검사 과목별 풀이 노하우

(5) SSAT 고득점자가 전수하는 ‘2015년 SSAT 파이널 대비법’



SSAT를 포함한 모든 직무적성검사를 준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관리다. 철저히 주어진 시간 내에 자신이 풀 수 있는 문제를 정확히 1번에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지문을 2번 읽는 순간 다른 문제를 풀지 못할 만큼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만의 풀이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숙달시키는 것이 낫다. 스터디나 강의를 통해서 새로운 방식의 해법을 배웠는데 익숙치 않다면 시간이 몇 초 더 걸리더라도 자신만의 방법을 숙달시키는 것이 시험장에서 안정감 있게 문제를 풀어낼 수 있다.


다음으로 총점을 고려한 학습방안을 세우라는 것이다. 특정 영역 점수가 아무리 높다고 해도 총점에서 다른 지원자에게 뒤진다면 경쟁력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잘하는 분야보다는 약한 부분에서 점수를 끌어올려 총점을 높이는 방식으로 학습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하나는 학습과정에서 여러 번 틀리는 유형은 과감히 버리는 것이 낫다. 자주 틀리는 문제는 시험장에서도 틀릴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약간만 변형되어도 문제에 접근하기 힘들어진다. 만점을 받겠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풀 문제와 풀지 않을 문제를 가려서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최소 2주일 전에는 반드시 해당 기업에 맞는 직무적성검사 문제집을 풀어보는 것이 바람직하며, 교재를 선택할 때에는 2015년 이후 초판본이 발행된 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최신 유형 문제를 가장 잘 반영했기 때문이다.

 

1. 언어 논리 영역(30문항 25분)

어휘선택, 문장 및 문단상입, 단문 독해(1지문/ 1문항), 장문 독해(1지문/ 2문항)

 

최근 언어 영역은 사자성어나 속담, 맞춤법과 같은 단답식 문제 유형에서 탈피하여 풍부한 독서를 바탕으로 한 언어 이해 및 종합 사고력을 측정하고자 한다. 따라서 독해 형식의 문항들이 크게 증가하였다. 


특히, 긴 장문 속에서 정확한 어휘의 사용할 수 있는 지를 묻는 문항, 문장이나 문단의 배열, 추론할 수 있는 내용 찾기 등의 문항들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독해의 소재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기업의 특성에 맞는 경영 및 경제 관련 지문들도 상당수 차지한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경제 신문이 가장 유익하다. 정확한 어휘를 구사하고 있는 신문에 익숙해지면 어휘 선택 문제의 직감적 사고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고, 경제 신문의 경영 경제 기사들은 실제 시험 지문으로도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 2014년 하반기 기출 지문을 보면 가격차별, 통화 스왑 등이 등장했음을 알 수 있다. 그 외 네이버캐스트를 추천한다. 네이버캐스트는 국내 각 영역의 전문가들의 컨텐츠를 모아둔 웹사이트이다. 주제별 분류로 들어가서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주제파트의 글을 읽어 본다면 기업과 관련된 양질의 컨텐츠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험일이 1~2주일 정도 남은 상황에서는 실제 시험 시간(25분)에 맞추어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집을 풀어보아야 한다. 독해문이 매우 길기 때문에 25분 내에 문제를 풀다보면 어떤 문제는 풀지 않고 넘어간 다음에 시간이 남았을 때 푸는 것이 시간관리상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은 시간관리 방법은 모든 영역에 적용된다.

 

2. 수리 논리 영역(20문항 30분)

응용 수리, 자료 해석, 자료 추론


 수리 영역은 출제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중학교 수준의 응용수리(연립 방정식, 확률 등)보다는 도표나 그래프와 같은 자료 해석과 자료 추론을 중심으로 학습해야 한다. 실제 기업 환경에서 접할 수 있는 도표와 그래프가 자주 등장하며, 누적 도표와 누적 그래프, %와 %p에 익숙해지는 것이 도표 이해의 첫걸음이다.

 

자료 해석 문제를 풀 때에는 바로 선택지를 보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도표를 먼저 보되, 제목 → 단위 → 분류항(축)→ 가장 특징적인 데이터의 흐름 → 추가된 공식 순으로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한 뒤 선택지로 접근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게 해야만 도표를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어 선택지의 내용들을 바르게 독해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선택지의 상당수는 값을 구해야 진위여부를 판별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즉, 도표에서 2개 이상의 데이터를 찾아 적절한 사칙연산해야 해당 선택지를 참거짓을 알 수 있는데 이 때에는 유효숫자 개념을 활용해서 근사치를 구하는 것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이다. 계산이 서투른 지원자들은 가급적 숫자가 제시되지 않은 선택지를 먼저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3. 추리 논리 영역(30문항 30분)

단어 추리, 분석 추리, 언어 추리


추리 영역은 크게 단어들 간의 관계를 묻는 단어 추리, 도형의 변화 양상이나 기호가 상징하는 바를 이해하고 변화를 예측하는 분석 추리, 삼단 논법이나 경우의 수를 분석하는 언어 추리로 구분할 수 있다. 


추리 영역의 대부분 문제 형태는 중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스타일이기 때문에 처음 이 유형을 접한 지원자들은 매우 어려워하기 마련이다. 더욱이 상당히 많은 세부 유형이 있고, 유형 내에서도 문제의 스타일이 매번 꾸준히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추리 영역은 무턱대고 문제부터 접근하기보다는 각 세부 영역의 가장 기본 문제를 여러 번 풀어보면서 다양한 변화 규칙을 이해하여야 한다.


먼저, 추리 영역을 다양한 세부 영역으로 나누어보고, 각 영역의 대표 문제를 찾아 풀어본다. 그리고 난 다음에 다양한 규칙이 있음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그 규칙에 익숙해져야 한다. 또한 언어 추리는 제시된 여러 조건들 중에서 풀이의 시작이 되는 핵심 조건을 찾는 연습을 해야 한다.


 언어추리에서는 주로 위치나 관계가 고정되어 있는 조건들이 그러하다. 그런 다음 조건에 적합한 도표를 만들거나, 주어진 주건을 간단한 약식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해놓는 것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이다.


기본 문제를 충분히 연습한 후에는 좀 더 변형된 다른 형태의 문제에 도전하는 식으로 마무리하면 도니다. 처음부터 다양한 문제를 접하기 보다는 유형별로 시나브로 익혀나간다면 충분히 성적 향상이 가능하며, 실제로도 학습 효과가 가장 큰 부분이기도 한다.

 

4. 시각적 사고 영역(30문항 30분)

평면-입체(전개도), 평면(조각 맞추기, 종이접기), 입체(투상도, 다른 도형 찾기, 블록결합 등)


지원자들간의 점수 격차가 가장 큰 부분이 공간 영역이다. 더욱이 저득점자가 단기간 학습으로 고득점하기가 쉽지 않은 영역이기도 하다. 따라서 공간 영역이 약한 학생은 난이도가 낮은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연습하여야 한다. 


전개도와 같은 유형이 그러하다. 이러한 유형들은 시중의 문제집에 해법들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다. 따라서 하루에 10문제씩만 풀어나가도 기본점수는 획득할 수 있으며, 그런 후에 다른 도형 찾기나 투상도, 블록 결합 등의 문제 형식들로 난이도를 높여나가는 것이 효율적인 학습방법이다.


실제 시험장에서도 아는 문제를 먼저 풀고 시간이 남는 경우 어려운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낫다. 또 하나의 팁은 바로 정답을 찾으려 하기보다는 오답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답에 근접해나가는 것이다.

 

5. 상식 영역(50문항 25분)

삼성 관련, 시사 상식, 기초 상식, 세계사, 한국사, 경영, 경제, 과학, 공학


상식은 거의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어려워하는 영역이다. 학습하기에는 너무 광범위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인문학이 강조됨에 따라 세계사와 한국사 부분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지원자들은 더욱 더 학습에 곤란을 겪고 있다. 다만 이 영역은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다.


따라서 자신이 잘 아는 파트를 심도있게 학습하기 보다는 약한 파트를 중심으로 학습하기를 권한다. 상경계열이면 과학 공학을, 공대생이면 시사 파트나 한국사 등을 학습하는 것이 전체적으로 점수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시사의 경우 시험 1주일 전까지 신문을 지속적으로 읽는 것이 유리하다. 최신 시사를 중심으로 출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사는 주로 중국 및 유럽 역사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시간 대비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세계사의 주된 흐름이 중국사와 유럽사를 중심으로 펼쳐지기 때문이다.


실제 시험장에서는 25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50분이라는 많은 문항을 소화해내야 하므로 잘 모르겠거나 시간이 30초 이상 소요될 것 같은 문제는 과감하게 넘어가야 쉬운 문제를 많이 맞춰낼 수 있을 것이다.

 

자문 : 양광모

SSAT 고득점,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출신

현 The career 대표

현 경희대 겸임교수


정리 :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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