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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유 한국공항공사 사원 “직무설명자료 바탕으로 자신의 능력을 설명해야” [공기업] 조회수 : 17562

김지유 한국공항공사 사원
1990년생
서강대 경영학과 졸업
2015년 9월 한국공항공사 입사


“독일 교환학생 당시 주변 유럽 국가를 여행하며 공항의 중요성을 느꼈죠. 넓은 유럽 이곳저곳을 효율적으로 다니기 위해 여행지 선택 기준이 항상 공항의 유무였어요. 그때 공항이 사람들을 이끄는 힘이 있다고 느꼈죠. 공항이 활성화하면 그 지역 경제도 활성화되잖아요. 그때부터 공항의 매력에 빠졌어요. 국내 14개 지역의 공항을 관리하는 한국공항공사는 제게 꿈의 직장이었죠.”

 

지난해 9월 한국공항공사에 입사한 김지유 사원은 김포공항이 위치한 서울지역본부 운영계획팀에서 근무한다. 운영계획팀은 시설 임대를 포함한 공항 전반을 관리한다. 김 사원은 공항 내 광고물과 상업시설 시스템 관리를 맡고 있다. 김씨는 “공항은 누구에게나 설렘이 가득한 곳이죠. 그 설렘을 직장생활에서 느끼고 있어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직무자료 참고해 능력 자소서에 표현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NCS를 채용에 적용했다. 첫 도입인 만큼 김씨 역시 막막했다. “2015년 NCS를 처음으로 도입하는 곳이 많았죠. 한국공항공사도 그중 하나였어요. 처음이라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지 몰라 기본에 충실하기로 했어요. 특히 한국공항공사의 특성상 외국인과 교류가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영어 공부에 집중했어요.”

 

한국공항공사는 채용공고와 함께 분야별 직무설명자료를 제시한다. “직무설명자료는 자신이 지원하는 업무에서 필요한 능력을 알려주는 설명서죠.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는 직무설명자료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요.” 


김지유 씨는 자기소개서에 한국공항공사를 목표로 정하게 된 과정과 이유를 논리적으로 전달했다. 주식투자동아리 활동을 포함한 대학시절 경험도 빼놓지 않고 자기소개서에 표현했다.


공사 필기전형은 전공시험과 직업기초능력평가로 나눠 진행된다. 김 사원은 정답이 명확한 문제가 제시되기 때문에 평소 전공 공부만 열심히 하면 충분히 풀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면접의 경우 사전조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 정보는 물론, 매일 쏟아져 나오는 뉴스도 빼놓지 않고 수집했어요. 공사 홈페이지를 자주 접하다 보니 어느 순간 공항 활성화를 고민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죠. 더 놀라운 것은 실제 면접에서 그와 유사한 질문이 나왔다는 거예요.”(웃음)

 

그는 회사에 대해 많이 알수록 자기소개서 내용도 풍부해지고 면접에서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원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고객들이 공항에서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 공사 내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공항 운영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꿈이랍니다”라고 밝혔다.


김지유 사원의 입사 TIP

서류

지원 당시 ‘새로운 문제에 대해 기존에 없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을 제시하시오’라는 문항이 있었다. 입사 후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인지 판단하기 위한 항목이다. 자신이 갖춘 능력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


필기

전공 공부를 충실히 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이다. 기본에 충실한 학습법을 권한다. 


면접

모의면접을 많이 해보는 것이 좋다. 연습을 꾸준히 하면 면접 당일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다. 학교 취업지원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사진=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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