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김경민 코레일 주임 “처음 접한 NCS 유형 익숙해지려 홈페이지 정독” [공기업] 조회수 : 23843

김경민 코레일 주임
1986년생
경희대 전자공학 졸업
2015년 7~11월 한국철도공사 인턴 근무
2015년 12월 한국철도공사 입사(수도권동부본부 원주신호제어사업소) 


한국철도공사(코레일‧KORAIL)는 지난해 처음 NCS를 기반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NCS 채용 도입 후 처음으로 선발된 김경민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 주임을 만났다. 


“NCS 채용에 대비하기 위해 코레일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관이 무엇인지 돌이켜봤어요. 철도의 최우선 목표이자 가치가 바로 안전과 규정 숙지죠. 이를 바탕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했어요.”

 

지난해 7월부터 3개월 동안 코레일에서 인턴을 경험한 김경민 씨는 12월 정규직 사원이 됐다. 현재 수도권동부본부 소속으로 원주신호제어사업소에서 근무 중이다. 김 씨는 신호제어설비의 관리 및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국가 철도산업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철도공기업에 근무하는 것이 항상 바람이었죠. 입사가 결정되자 이곳에서 일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설렜죠.”

 

코레일은 취업하고 싶은 공기업 순위에서 줄곧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NCS를 도입했기 때문에 스펙뿐 아니라 업무에 관련된 역량‧경험‧경력 등이 중요하다. 

 

김경민 주임은 전기통신 직렬에 지원했다. 김 주임은 전공과 직무에 관련된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 “NCS 채용은 막연한 스펙을 준비하기보다 회사와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먼저 고민한 후 자신이 갖춘 역량과 매치하는 것이 중요하죠.”



NCS 직무능력시험 대비 스터디 구성

김 주임은 처음 접하는 NCS 직무능력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스터디를 구성했다. 그를 포함해 8명의 스터디 팀원이 2주 동안 하루 4시간씩 12번의 모임을 갖고 인‧적성검사, NCS 직무능력시험, 철도적성검사 3가지 영역을 공부했다.

 

“다들 NCS 시험은 처음이었죠. 서로 잘 몰라 NCS 홈페이지에 나와 있던 정보를 정독했어요. 그리고 예시문제를 풀었죠. 가장 먼저 NCS를 도입한 인천항만공사 기출문제와 시중에서 판매되는 책을 구매해 풀면서 문제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어요.”


철저한 준비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3개월의 인턴 과정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김 주임은 “사업소평가‧PT‧필기시험‧실기시험, 그리고 최종 면접까지 평가의 연속이었죠, 그래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네요”라며 웃음 지었다. 

 

그는 취업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밝은 마음가짐과 인내를 꼽았다. “자신감은 긍정을 나타내는 신호예요. 자신감 있게 채용을 준비하면 함께 일하고 싶다는 호감을 내뿜게 마련이죠. 물론 자신감은 철저한 준비에서 나옵니다.”


해외사업팀에서 일하고 싶다는 김 주임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현장의 기술을 습득하면 실무능력을 기르고 싶습니다. 우리 철도기술로 유라시아를 있는 철도를 만드는 데 이바지 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김경민 주임의 입사 TIP


서류

전기통신 역량을 증명하기 위해 무선설비기사‧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영어 말하기 성적인 오픽(OPIc) 점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췄다는 점도 강조했다.


필기

인·적성검사, NCS 직무능력시험, 철도적성검사 3가지로 나눠 실시하는 만큼 영역별로 시간을 나눠 학습했다. 2주 동안 3일은 인·적성검사, 2일은 철도적성검사를 공부했고, 나머지 시간은 NCS 직무능력시험에 투자했다. 생소한 만큼 시간 투자를 많이 했다. NCS는 홈페이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유형에 익숙해지는 방식을 택했다.


면접

면접은 다(多) 대 다 방식이다. 면접관 한 명씩 공통질문을 지원자 모두에게 제시한다. 장황하게 답변하기보다 질문에 맞는 대답을 짧고 간결하게 하는 것이 좋다. 지원한 직렬의 업무와 내 경험을 결합해 질문에 답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사진=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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