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2020 신입사원 신규채용 필기시험을 7월 5일 실시한다. 지난 2월 치러질 예정이었던 필기시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21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7월 5일 신규 채용 필기시험을 진행하기 위해 다음 주 인사위원회를 거쳐필기시험과 후속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중앙방역대책본부 시험 관리 지침에 따라 응시자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방역 관리 대책도 세운다는 계획이다.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올해 상반기 670명을 채용하는데 2만8767명이 지원해 역대 최대 규모로 시험을 치르는 만큼, 응시자들의 안전한 시험 진행에 온 힘을 쏟겠다″며 ″응시자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yena@hankyung.com사진=한국경제 DB
[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한국철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여러 공공기관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인크루트가 2월에 모집하는 ‘공공기관 채용 소식’을 엄선해 전한다.한국철도공사는 상반기 신입사원 850명을 모집한다. 분야별로는 사무영업, 운전, 차량, 토목, 건축, 전기통신부문 직무를 채용 중이며, 일반공채 전형 660명, 보훈 전형 140명, 장애인 전형 50명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접수, 필기시험, 체력검사, 면접시험(실기 및 인성역량), 철도 적성검사 순으로 진행(일반공채 기준)된다.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일반공채 불합격자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체험형 인턴 기회를 부여한다. 서류접수는 2월 10일까지 한국철도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외에도 500명의 체험형 인턴도 모집 중이다.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5급 일반직과 7급 고졸인재를 행정, 기술 직군으로 나눠 선발한다. 지원자격으로는 만 34세 이하인 청년, 공인어학성적소지자를 선발(단, 고졸인재는 해당안됨)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직무수행 면접, 직업기초 면접 순이며 서류접수는 2월 12일에 마감된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직무는 사업관리(예정규모 25명)이며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자격요건으로는 공인어학성적 소지자(토익기준 700점 이상), 사업관리직 분야 능력을 보유해야 하며 한국사 자격증 소지자, 청년인턴 소지자, 이공계, 비수도권 인재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역량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친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서류접수는 2월 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이 밖에도 제주관광공사에서는 관광 통계부문 선임 연구원을 2월 4일까지 채용하며 한국전력공사에서는 11일까지 NDIS 데이터 관리원을 모집 중이다.jwk108@hankyung.com
-올해부터 전공·체력시험 추가···직무 세분화 해 필기시험도 까다로워져-인성 및 면접시험 시 ‘안전’ 키워드 강조2020년 한국철도공사 채용 계획채용시기1월 말~2월 중모집분야사무영업직, 기술직모집인원총 1550명(일반채용1320명, 고졸채용 230명)연봉약 3274만원 수준(성과급 별도)[캠퍼스 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이번 박람회 모의면접에서 코레일의 핵심가치 관련 질문이 나왔는데 한 분도 답변을 못했어요. 정답은 ′안전 고객 소통′입니다. 면접 시 꼭 알아둬야 할 키워드라는 점 잊지 마세요.”△8일과 9일 양일간열린 양재aT센터에서 열린‘2020 공공기관채용정보박람회’에 한국철도공사 부스 앞에 구직자들이길게 줄을 늘어 서 있다.(사진=강홍민 기자)한국철도공사(이하 철도공사) 채용설명회가 1월 9일 ‘2020 공공기관채용정보박람회’가 열린 양재aT센터 세계로룸에서 열렸다.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많은 구직자들이 강의실을 가득 채웠다. 설명회 이전에도 별도로 마련된 철도공사 부스에는 구직자들의 긴 줄이 눈길을 끌었다.철도공사는 올해 채용을 실시하는 공공기관 중 채용규모가 가장 크다. 일반채용 1320명, 고졸공채 230명 총 1550명을 뽑는다. 채용전형은 2월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필기시험(3월) △면접시험(4월) △신체검사 및 신원조회(5~6월)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부문은 사무영업직, 기술직이다. 하반기 채용은 7월에 예정돼 있다. 체험형 인턴 역시 2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약 1000명을 채용한다. 체험형 인턴직은 상·하반기 각각 500명씩 채용하며, 상반기에는 공채 시기인 2월에 병행선발하고, 하반기는 11월에 별도 선발할 계획이다. 고졸 채용도 실시한다. 고졸 채용 모집 인원은 230명으로 채용일정은 올 하반기인 7월부터 실시된다.△한국철도공사 채용담당인 김민기 차장이 채용설명회에서 올해 채용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이날 철도공사 채용설명회를 맡은 김민기 한국철도공사 차장(채용담당)은 “많은 분들이 2020년 채용전형이 바뀌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은 줄로 안다”면서 운을 뗐다. 이어 “바뀐 부분 중 가장 큰 비중은 역시 전공시험 도입이다. 코레일 특성상 NCS전형으로만 채용했을 때 현장에 바로 투입되는 부분이 문제가 되고 업무공백이 생기게 된다”며 “철도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는 안전이다. 안전을 강조하기 위해 전공시험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철도공사, 올해부터 채용제도 달라져···채용 직무 세분화김 차장의 설명처럼 올해 상반기부터 코레일의 채용제도가 바뀐다. 우선 채용 직무가 세분화된다. 기존 사무영업, 운전, 차량, 토목, 건축, 전기통신 6개 분야로 나눠 채용을 했으나 2020년부터 차량분야는 차량기계·차량전기 분야로, 건축분야는 건축일반, 건축설비로 나눠진다. 나머지 직렬은 동일하게 채용한다.채용제도 변화에 맞게 필기시험 과목도 변경된다. 기존 필기시험은 채용 직렬에 관계없이 NCS공통영역, 의사소통영역,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에서 50문항을 제출했는데, 올해부터 NCS공통영역 25문항, 전공시험 25문항으로 변경된다. 직렬별 전공과목이 신설돼 차량분야는 전기, 기계로 건축분야는 건축일반, 건축설비로 분류된다.김민기 차장은 “채용제도 변화에 맞게 직무도 세분화했다”며 “현재 코레일 홈페이지에 있는 직무동영상을 꼼꼼하게 챙겨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2020년 한국철도공사 채용 직렬별 필기시험 과목 변경채용직렬 직업기초능력평가 25문항 전공시험 25문항 사무영업 NCS공통 영역(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경영학(일반, 수송) (IT)컴퓨터일반(*정보보호개론 포함) 운전 기계일반, 전기일반 중 택1 차량 (차량기계) 기계일반 (차량전기) 전기일반 토목 토목일반 건축 (건축일반) 건축일반 (건축설비) 건축설비 전기통신 전기이론 체력시험 도입···인성검사 시 ‘안전’ 강조체력심사도 올해 철도공사의 채용제도에 추가된 항목이다. 체력심사는 차량, 토목, 건축, 전기통신 직렬에서만 해당되며, 종목은 근력, 근 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순이다. 6개 항목 중 2개 항목 이상 3등급 이상 받아야 합격이다. 인성검사는 기존 시험 결과를 면접시험 점수에 20% 반영했으나 올해부터 철도 인재상 기준으로 적격, 부적격으로 나눠진다.김 차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전국 50여개 인증센터에서 체력심사를 받은 뒤 합격증을 면접 당일에 꼭 가지고 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면접을 아무리 잘 보더라도 인성검사에 부적격이 나오면 불합격”이라며 “인성검사의 팁은 ‘안전’이다. 항상 안전을 기억해 두면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자격증 우대사항도 바뀐다. 기술사·기능장은 6점, 기사 4.5점, 산업기사 3점, 기능사 1.5점으로 변경된다. 자격증은 최대 2개까지 인정되며, 자격증 최대 가산점은 12점이다. 또한 기존에는 자격증 가산점이 필기와 면접시험에 모두 반영되었지만 올해부터 필기시험에만 반영된다. 또한서류 검증 휴대폰 인증제가 반영된다. 기존과 동일하게 입사지원서 적격 여부를 판단해 필기시험 대상자를 결정하는데, 올 상반기부터 휴대폰 인증제를 도입해 본인 인증 절차가 강화된다. 입사지원서 및 자소서 내용을 불성실하게 작성하거나 타 권역, 직무 등에 중복해 지원할 경우 부적격 처리된다. 고졸 공채에서도 변화가 있다. 기존에는 최종학력이 고졸예정 또는 졸업자로 제한되었으나 올해부터 지역 권역별로 고등학교장이 추천한 자로 경쟁 채용을 진행한다.한편 김 차장은 올해부터 전공시험이 추가된 만큼 직무소개 및 직무 동영상을 여러 번 강조했다. 김 차장은 “코레일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직무소개서와 직무 동영상을 꼭 봐야 한다.지원하는 직무에 대한 설명을 꼭 보고 파악해야 합격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한국철도공사 채용설명회 현장 Q필기, 전공 시험에 과락이 있나없다.장애인 전형이 따로 생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 채용하나작년에도 채용을 진행했다. 보훈, 장애인 전형으로 나눠 채용하고 있다. 시기는 일반전형과 같이 할 예정이다.전공에 대한 난이도가 기능사 수준인가기사학사 수준의 난이도로 문제를 출제한다. 매번 4만명 이상의 응시자가 응시하는 만큼 변별력이 있어야 하는 난이도로 예상한다.작년 기준 NCS 합격 점수 및 커트라인 공개 가능한가예민한 질문이다. 합격 점수와 커트라인은 법률에 따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응시자들끼리 합격 점수를 공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필기점수 정도는 공개하나 언제 규정이 변경될 지 모른다.상황면접 및 토론면접을 진행하나상황면접은 있다. 면접 진행 과정은 면접 대기 시 자료 배부 (7분) > 회수 > 면접 시작 시 다시 제공이다. 예를 들어, ‘역사에 불이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와 같은 내용의 문제를 미리 제공하고 7분 동안 보게 한다. 면접은 자기 소개 1분 > 상황면접 PT 1분 > 상황면접에 대한 질의응답 4분 > 직무 면접 4분 순이다. 대략 10분 동안 진행하며 지원 인원을 고려해 상황에 따라 면접 시간 정도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자소서 경력면에 구체적인 회사 이름이나 경험 면에서 회사 표기는 어떻게 해야 하나블라인드 채용이기 때문에 OO회사 등으로 표기한다. 철도 관련해서 이러한 경험을 해봤다 정도로만 표기하면 된다.시험볼 때 계산기 사용이 가능한가아직까지는 허용된 적 없다. 추후 공고에서 알려주겠다.코레일테크와 같은 연관 회사들과 위계관계가 있나모회사와 자회사로 보면 된다. 인재도 따로 채용하고 다른 일을 맡고 있다. 다른 회사라고 생각하면 된다.전공 시험과 같은 세부사항은 언제쯤 공지되나다음 주 중부터 준비하겠다.코레일 문제 출제업체가 바뀐다고 들었는데, 기존의 NCS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는지 궁금하다루머다. 기본 틀을 제공하면 거기에 맞춰 문제를 생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사회능력개발원에서 교통공사 문제를 냈다고 해서 철도공사도 유사하게 내지는 않는다.올해 지역인재 채용은 실시하나하반기에 법률에 따라 시행할 계획이다.khm@hankyung.com
[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 하반기 공무직 16명을 공채한다고 발표했다.이번 공무직 공채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4개 직군에서 16명(경비 2명, 미화 7명, 시설관리 6명, 안내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원서접수는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이다. 이외에도 자세한 사항은 공단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무직 채용으로 공단이 위치한 원주, 태백, 천안 및 서울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jwk108@hankyung.com
[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겨울 방학을 앞두고 관공서에서 아르바이트(이하 알바)생을 채용하는 모집공고가 한창이다. 알바몬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청, 용산구청, 마포구청, 중구청 등에서 겨울방학을 앞두고 대학생 알바를 모집 중이다.서울시청에서 겨울방학 대학생 알바 450명을 12월 2일부터 6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대학원생 제외)이다. 지원자의 자격요건에 따라 일반선발 또는 특별선발에 지원하면 된다. ‘서울특별시 앱’ 및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으며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한 1차 선발자는 12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용산구청은 겨울방학 대학생 알바 36명을 12월 3일까지 모집한다. 공고일 기준으로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고등교육법상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면 지원 가능하며근무기간은 1월 6일부터 2월4일까지다.마포구청은 겨울방학 대학생 알바 35명을 12월 4일까지 모집한다. 접수시작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마포구에 거주하는 대학생은 지원 가능하며 근무기간은 1월 6일부터 2월 5일까지다. 12월 16일 전산추첨하며, 선발결과는 12월 16일 마포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영등포구청은 겨울방학 대학생 알바 70명을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접수시작일 기준일로부터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추첨은 12월 12일 진행되며, 선발결과는 12월 13일 홈페이지 발표 및 개별문자발송을 통해 발표한다.jwk108@hankyung.com
△27일 치러진 2019년 1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 필기시험을 마친 응시생들이 고사장을 나오고 있다.사진=김예나 기자[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2019년 1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 필기시험이 27일 전국65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경찰은 이번 채용에서 1707명을 선발한다. 일반남자 1041명, 일반여자 396명, 전·의경 경력채용 150명, 101경비단 120명 등이다. 이날 필기시험에는 5만 2244명이 지원해 3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올해 1차 필기시험에서도 영어 과목의 난도가 높았다고 응시생들은 입을 모았다. 지난해 2차 필기시험에서 영어는 체감 난도가 높았다. 다만 한국사와 형사소송법은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는 평가가 많았다.△2019년 1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 필기시험고사장에 붙은 안내문.사진=김예나 기자경찰공무원 필기시험은 응시번호별 지정된 시험 장소에서만 치를 수 있다. 이날 서울 명지중·고등학교에서는 일반남자 분야 응시생 1700여명이 시험을 치렀다. 오전 9시까지 해당 시험교실에 입실해 본인 여부를 확인 받아야 하는 유의사항에 따라 8시 30분부터 고사장을 찾는 응시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출입문은 9시 30분에 닫혔다.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총 100분간 시행됐다. 영어와 한국사, 선택과목(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중 3과목에 대해 평가한다. 올해 처음 시험을 치렀다는 응시생 A씨는 “평소 영어가 약하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막상 시험을 보니 기출 문제보다 지문이 길고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 많았다”고 말했다. B씨 역시 “영어의 체감 난도는 매우 높았고 나머지는 평이했던 것 같다”고 응시 소감을 전했다.한국사에서는 랑케와 E.H카의 ‘실증주의역사관’과 ‘상대주의역사관’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또‘원산학사’‘사마왕’ ‘다포양식’ ‘주심포양식’ 등에 대한 문제도 나왔다.이날 네 번째 시험을 치렀다는 C씨는 “형사소송법에서는 최신 판례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고, D씨는 “가설이나 이론을 설명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필기시험 개별 응시자 수는 일반남자 3만 3498명(경쟁률 32.1대 1), 일반여자 1만 3569명(34.2대 1), 전·의경 경력채용 3270명(21.8대 1), 101경비단 1907명(15.8대 1)이다.최종합격자는 필기 50%, 체력 25%, 면접 25% 합산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다음달 7일부터 24일까지 신체·체력·적성검사가 진행되며, 7월 1일부터 16일까지 면접시험을 치른다. 최종합격자는 7월 1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yena@hankyung.com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3인의 여성 뮤지션이 협연하는 퓨전클래식그룹 ′뮤지스′를 초청, 오는 31일까지 제2터미널 노드정원에서 3월 상설공연을 펼친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퓨전클래식그룹‘뮤지스’를 초청, 제2터미널 노드정원에서 3월 상설공연을 펼친다.‘뮤지스’는 비올리스트 정민경을 리더로, 바이올리니스트 이다미와 첼리스트 윤미진으로 구성된 실력파 여성 3인조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신세대 퓨전 아티스트 공연팀이다. 창작앨범‘흐리다 개인날’(2013)‘Fairy Tales’(2015)와 탱고를 모티브로 한 정규앨범‘The Passion’(2017) 등을 발표해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이번 공연에서 뮤지스는 앨범 수록곡인 ‘Fairy Tale’ ‘달빛랩소디’ ‘숲속으로’ 등 판타스틱한 멜로디와 ‘Nostalgia’ ‘Funky Soul’ ‘Passionate Dance’ 등 화려하고 강렬한 탱고풍 선율을 클래식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공연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편에 위치한 노드정원에서 매일 11시30분, 12시30분, 15시, 16시, 17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트포트 홈페이지(artport.kr)나 제2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032-741-7881)에 문의하면 된다.이와 함께 출국을 앞둔 여행객이라면 인천공항 2터미널 3층 탑승구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공사는 라비에벨, 칸타빌레, ELLAS 등 클래식 그룹과 하나연, 뮤르 등 퓨전국악그룹의 연주를 연간 60회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yena@hankyung.com사진 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입사원] 유소연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인재경영부 인사담당PROFILE유소연(1993년생)입사일 2018년 3월 19일학력 성신여대 법학과 졸업학점 3.8점/4.5점자격증 공인노무사 자격증공모전 및 대외활동 서울시 동행 교육봉사[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지난해 3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입사한 유소연(27) 사원은현재 공단 인재경영부에 근무하고 있다. 입사 전부터 보건의료 서비스 산업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던 유 사원은일하고 싶은 산업군과 직무를 특정하고, 그에 맞춰 입사 준비를 한 것을 합격 비결로 꼽았다.-현재 공단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있나“인사부서에서 채용을 담당하고 있다. 공단 본사에서 진행하는 사무직 채용 등 공단 본사 인력 채용 업무를 맡고 있다.”-공단 취업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취업 준비 기간이 6개월 정도로 비교적 짧았다. 공단에 입사하기 전 노무 법인에서 4개월 정도 근무했는데 소수의 구성원으로 구성된 조직이 아닌, 큰 조직의 업무 환경에서 근무해보고 싶었다. 무엇보다 학창시절부터 서비스 직종에 관심이 많아 관련 아르바이트 경험도 많았는데, 특히 보건의료 서비스 계열에 입사하고 싶다는 꿈이 있어서 관련 산업에 취업하고자 했고, 국민에게 봉사하며 공익을 추구하는 공단 취업을 결심하게 됐다.”-하루 일과가 궁금하다“공단이 제공하는 사택에서 살고 있다. 공단 본사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해 있어 집과 회사가 100km 이상인 직원들에게 사택을 제공한다. 아직 신입사원인 만큼, 눈 뜨는 순간부터 일 생각이 든다.(웃음) 출근 준비를 하며 오늘은 어떤 일을 어떤 순서로 하면 좋은지, 어제 마치지 못 했던 일은 무엇이었는지 등을 생각한다, 8시 40분에 회사로 출근해 업무를 시작한다. 최근에는 공단 신입직원 채용이 있었다. 우리 공단의 경우 채용 전형이 서류 접수부터 임용까지 한 달 안에 이뤄지고 있어 정신없이 보냈다.평소에는 다른 부서에서 인적 데이터에 관한 자료를 요청하는 일이 많아 대외적인 업무를 하며 하루를 보낸다. 하루 일과가 끝나면 사택 근처에 있는 요가 센터에서 운동도 하거나 동기들과 저녁을 먹으며 개인 시간을 보낸다.”-서류 전형의자기소개서 항목이 다섯 가지다. 서류 전형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이었나“서류 전형에서는 직무능력 소개서와 자기소개서를 평가한다. 공단 자기소개서 항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조직이해능력, 대인관계능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자원관리능력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된다. 나는 서류 전형에서 조직이해능력과 대인관계 능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을 더욱 신중하게 작성했다. 평소 공단이 진행하는 사업과 인재상에 나의 경험을 매치했다. 이전에 노무 법인에서 근무하면서 조직에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필기전형은 어떻게 대비했나“지난해 하반기부터 공단에 NCS 필기평가가 도입됐다. 내가 입사할 당시에는 전공 시험과 한국사 시험만 치렀다. 전공과 한국사는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문제집 두 권을 풀었다.”-인사 담당자로서, NCS 팁을 준다면“NCS 필기전형은 직무수행능력평가와 직업기초능력평가로 구분되는데, 이는 전공과목처럼 공부를 많이 한다고 해서 실력이 느는 과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문제 유형이나 출제 스타일 등 일정 수준의 패턴을 익히고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접은 두 차례 진행된다. 어떻게 대비했나“1차 토론면접에 대비하기 위해 당시 사회적 이슈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졌다. 직무에 맞춰 노무 관련 이슈를 가장 많이 봤는데, 당시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정책에 대한 이슈가 있어서 찬성과 반대 입장에서 어떤 논리를 펼 수 있을지에 대해 미리 생각했다.토론 면접은 지원자 5~6명이 한 조를 이뤄 각각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자신의 논리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본인의 견해를 묻는 것이 아닌, 찬반을 공단에서 정해주기 때문에 평소에 사회적 이슈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 대한 의견과 본인의 생각을 미리 정리해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기억에 남는 면접 질문이 있나“2차 면접에서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내렸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상사가 하는 지시가 옳은 것이면 따르겠지만, 납득할 수 없거나 타당하지 않은 일이라면 다른 방향에 대한 제안을 드리겠다고 답변했다.”-면접 팁이 궁금하다.“토론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지식수준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공단 인재상 중 하나인 ‘화합인’적 측면을 평가한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얼마나 경청하고 상대방과 대화해 설득해 나가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2차 면접은 지원자 4명을 면접관 8명이 평가한다. 다소 많은 면접관 앞에서 긴장할 수도 있는데, 나는 면접 전 긴장을 풀기 위해 얼굴 근육을 풀었다. 평소 거울을 보며 자신의 표정을 보거나, 동영상을 보며 얼굴 근육을 푸는 운동을 해두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공단에서 근무하며 좋은 점은 무엇인가“사기업은 직원간 성과에 대한 경쟁 구도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공단은 이윤을 추구하거나 성과를 내기보다 보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함께 협력하며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반대로 힘든 점이 있다면“워낙 큰 조직이다 보니 위계질서나 보고 체계가 확실해서 자율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없다는 점.(웃음) 하지만 신입사원으로서 조직의 체계를 확실히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인사 직무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능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꼼꼼함’과 ‘고객지향적인 마인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꼽고 싶다. 인사 부서는 주 고객이 내부 직원들이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공단 취업을 위해 꼭 준비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공공기관들이 공정한 채용을 위해 필기시험 비중을 점차 늘리고 있다.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우리 공단도 필기시험 비중이 60%였던 것에서 올해 70%까지 확대했다. 필기시험 비중이 절대적인만큼, 취업 준비생들이 준비를 잘 했으면 좋겠다.또 강원 지역에 위치한 우리 공단은전체 채용 인원의 25%를 지역 인재로 채용하고 있다. 전국 단위의 채용은 직렬별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 111대 1로 경쟁률이 높은 반면, 지역 인재 전형의 경우 9대 1에서 45대 1로 경쟁률이 비교적 낮다. 최종학력 소재지가 강원지역이라면 지역 인재 채용에 적극 지원하길 바란다.”-취업 준비생들에게 한 마디“원하는 길이 있다면 언제든 문을 두드려야 열린다. ‘언제쯤 취업이 될까’라는 막연한 생각보다 ‘내가 갈 곳은 어디든지 있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한다.”▶나만의 합격팁한 우물만 파라. 무분별하게 지원서를 내는 것이 아닌, 원하는 산업군과 직무를 특정해서 지원하는 것이 좋다. 동일한 산업군과 직무에만 지원하고 면접까지 보게 된다면, 탈락하더라도 반드시 도움이 된다.yena@hankyung.com사진=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공공기관들이 올해 2만3284명의 신입 직원을 채용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채용을 진행한다. 특히 블라인드 채용의 전면 시행으로 ‘탈스펙’이 채용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각 공공기관들은 더욱 많은 지원자에게 필기시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서류전형을 없애는 등 채용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 공공기관 채용에서는 어떤 점이 달라질까. 또 취준생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가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도로교통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주요 공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직접 물었다.△(사진 왼쪽부터)최창민한국전력공사 인사처 인재채용부차장,한국토지주택공사 인사관리처 인사기획부 김혁일 차장,도로교통공단 인사처 채용담당 서영구 과장,한국국토정보공사 인사처 채용담당 이정호 대리▲2019년 채용 계획과 채용 규모는 어떻게 되나.한국토지주택공사 2017년 500명, 2018년 400명을 채용했다. 올해는 기존보다 규모가 조금 줄어든 3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1년에 한 번 채용을 진행했으나, 2017년과 2018년에는 상·하반기로 나눠 채용을 했다. 올해 채용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한국전력공사 올해 1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코레일에 이어 두 번째로 채용 규모가 크다. 정확한 채용 계획은 2~3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한전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1760명을 채용했는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채용을 하며 당분간 계속 대규모 채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도로교통공단 올해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현재 채용 계획을 검토 중이다.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80명 내외의 신입 직원을 채용했다. 올해 채용 인원이 소폭 늘어난 이유는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 의무 이수 시행 등 사업 확장에 따른 전문 인력 채용이 늘었기 때문이다.한국국토정보공사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상·하반기에 각각 150명 규모의 신입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블라인드 채용 확대로 서류전형은 검토 수준으로 약하게 한다고 들었다.한국국토정보공사 자기소개서 항목 서너 가지만 충실하게 작성하면 필기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외국어 점수는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 이력서도 사전에 제출하지 않고. 최종합격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