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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코앱 설명회] ④전문가가 밝히는 코앱에 관한 오해와 진실 [최신동향] 조회수 : 4024

20일 오후 2시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과 코앱(KOAP, Korean aptitude test for talent identification) 활용 설명회'가 열렸다.


코앱은 한국 기초직업능력 인증시험이다. 구직자가 실제 현장에 투입됐을 때 업무 수행을 얼마나 잘 할 수 있을지 예측하는 적성능력 테스트다. NCS의 '직업기초능력'을 포괄적으로 측정하는 테스트인 셈이다. 각 기업체에서 활용 중인 적성검사의 일종으로 보면 된다.


천명재 (주)BSC 연구관은 이날 설명회에서 표준형 적성검사로 주목받는 코앱과 그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다음은 기업의 코앱 활용과 관련한 천 연구관의 Q&A식 설명을 정리한 내용이다.


Q. 코앱 점수를 쓴다는 건 결국 출신학교(학벌)를 보는 셈 아닌가.


A. 지적 능력을 재는 검사는 통상적 학교 랭킹과 일정 수준의 상관을 보이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동일 학교 내에서도 개인별 편차가 크며 개개인의 현재 지적 능력을 더욱 잘 반영한다. 지원자의 지적 능력에 대해 적성검사 점수가 학교보다 더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볼 수 다.


Q. 코앱에서 측정하는 능력도 교육으로 개발 될 수 있는 것 아닌가.


A. 코앱에서는 단순 지식이나 스킬, 요령 위주의 간단한 지적 능력을 재는 게 아니다. 업무와의 유관성을 높인 기본 정신 기능을 측정하게 된다. 따라서 교육보다는 개인의 꾸준한 노력을 통해 역량 자체가 높아져야 점수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Q. 적성검사에서 말하는 적성은 직무적합성을 뜻하는 건가.


A. 적성에는 지적 잠재능력과 직무적합성 두 가지의 개념이 모두 있다. 적성검사에서의 적성은 지적 잠재능력의 의미로 쓰인다.


Q. 코앱과 같은 표준형 직무능력 시험이 사교육을 더욱 부추기는 건 아닌가.


A. 코앱은 기존 적성검사의 문항 유형들을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새로운 준비가 필요하지 않다. 특히 향후 코앱 활용 기업이 늘면 구직자는 다른 검사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취업준비 시간이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Q. 회차별 점수·등급의 의미가 그때그때 시험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나.


A. 점수·등급은 회차에 관계 없이 동일한 의미로 해석 가능하도록 '검사 동등화'를 한다.


Q. 검사 문항과 정답은 공개되나.


A. 공개되지 않는다. 검사 문항이나 정답을 무단 복제·복사·전재하는 행위는 일체 불허한다. 발견 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최은석기자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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