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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만 모르는 취업 비밀] 나이 많고 스펙 없어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최신동향] 조회수 : 26374



성격도 서글서글하고, 재치도 있고, 자신감까지 충만! 면접에만 가면 면접위원들 눈에 팍 들어 바로 합격할 자신이 있다고 해도 첫 관문인 서류전형을 넘어서야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서류전형은 스펙 없이도 통과가 가능할까요? 


졸예자와 졸업자, 취업 준비 방법부터 다르다  

보통 입사 지원서에는 학점, 어학점수, 자격증 등을 기입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기본적인 스펙으로 순위를 매기거나 회사에서 정한 기준점 이하로 필터링을 하겠다는 것이죠. 즉 스펙이 없다면 순위에서 밀려나거나 필터링을 당해 자신의 능력을 보여 줄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도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스펙이 없다면 취업은 절대 어려울까요? 제가 드리는 합격 키워드는 ‘인턴’, ‘봉사활동’, ‘시장조사’, ‘이직’ 등 4가지 입니다.


정말 운 좋게도 졸업을 하지 않은 상태라면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하반기 취업을 목표로 어학 성적을 만들고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 직무에 필요한 자격증 1~2개 취득, 여름방학에 인턴이나 대기업 봉사활동에 참가하면 6개월 내에도 취업 준비를 완료할 수 있죠. 


하지만 이미 졸업을 해 지금 당장 공채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면 어떨까요? 졸업생의 취업 전략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그 기준점은 바로 나이입니다. 


휴학하고 아르바이트, 어학연수, 여행 등을 즐기는 것도 좋은 경험이죠. 하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기존에 근무 중인 신입사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호봉제 등이 폐지되면서 연공서열이 많이 사라지고, 나이에 대한 기준이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대기업 내에서는 나이, 경력 등이 내부적인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대기업에서 ‘진급이 누락되었다, 나보다 어린 직원이 팀장으로 승진했다’ 등이 ‘명예퇴직의 시기가 되었다’로 연결되는 것을 보면 이해가 쉽겠죠. 예를 들어 작년에 입사한 신입 직원의 나이가 26세인데, 올해 29살의 신입이 입사한다면 업무지시나 승진 등에서 고민 되는 부분이 많아질 것입니다. 회사에서는 굳이 다양한 경험을 했다는 이유로 나이가 많아 불편한 신입 직원을 채용 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FM 졸업생과 나이차 2살↓ 하반기 준비, 3살↑입사가 시급 

그럼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 자신의 나이를 되돌아 봐야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대학에 입학해, 휴학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사람과의 나이 차이를 계산해봅시다. 


2살 이하로 차이가 난다면 하반기 공채를 목표로 준비하면 됩니다. 단기로 외국어 능력을 키우고, 봉사활동이나 인턴을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죠. 면접에서 ‘졸업 후 어떤 일을 했느냐?’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본인이 취업을 위해 준비한 내용을 말하고, ‘재학 중일 때는 준비가 왜 부족했나?’라는 질문에는 다양한 모임이나 활동 등을 언급하며, ‘재학 중에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답변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3살 이상 차이가 난다면 당장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본인이 가고 싶은 회사에 대한 시장조사, 직무조사 등을 완벽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이 회사에 얼마나 입사하고 싶은지를 본인의 경험과 연결해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OO금융회사에 입사하고 싶다면, 본인의 거주지 근처에 있는 OO금융회사의 고객층, 내점 고객수, 1인당 상담시간, 주요 상담의 종류 등에 대해 파악하고 경쟁지점과 비교해 OO금융회사가 살아 남을 수 있는 방법 정도로 제안서를 작성합니다. OO제조업체에 가고 싶다면, OO제조업체의 IR자료나 재무자료, 기사를 통한 현안 이슈 등에 대해 파악하고 미래전략에 대해 기술하거나, 신사업 제안 등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것을 직접 인사팀에 제출을 한다면 열정에 대한 인정과 함께 서류통과의 기회를 얻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물론 100% 서류 합격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10번 찍어 한 번이라도 면접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시도할 가치는 있지 않을까요? 


원하는 기업에 지원하기 전, 회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으며, 한 번쯤 방문을 했는지, 회사와 관련된 선후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는지 등은 굉장히 효과적인 취업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본인이 하고자 하는 직무를 확실히 하고, 중소기업에 취업을 하는 것입니다. 중소기업은 근무시간에 비해 급여가 적지만 일단 취업해 이직을 준비하는 것이죠. 아무래도 대기업보다는 취업의 문을 뚫기가 수월하고, 입사 후 업무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으니까요.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퇴근 후 본인의 능력개발에 힘쓴다면, 1년 뒤에는 중견기업 이상의 회사에 지원이 가능합니다. 졸업 한 지원자가 많이 받는 질문 ‘졸업 후 무엇을 했나요?”에 대해 자기개발보다 좋은 것이 바로 직장 경력이니까요. 


글 김도형 커리어탑팀 컨설턴트 www.careertopt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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