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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DNA 하나면 충분…모바일 커머스 이끌 인재 오세요” 조회수 : 5977

 



브랜디 윤원혁 팀장(사진)은 이랜드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하다 지난 2015년 7월 채용공고를 보고 브랜디에 지원해 입사했다. 그 역시도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사진=김기남 기자 

 

모바일쇼핑 플랫폼 분야 서울형 강소기업 ‘브랜디’의 인사 업무를 맡고 있는 운영팀 윤원혁 팀장은 “브랜디는 무엇보다 스타트업 DNA를 갖춘 사람을 뽑는다”고 강조했다.

 

▲어플리케이션 기획 ▲MD(판매/마케팅) ▲영업 ▲CS(고객만족)까지 4개 부문에 인사업무까지 담당하고 있는 윤 팀장은 이랜드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하다 2015년 7월 채용공고를 보고 브랜디에 지원해 입사한 케이스다. 윤 팀장은 “독특한 입사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전 직장 동료가 먼저 (브랜디에서)일을 하고 있었고 비슷한 포지션이었기에 기대를 접고 다른 곳을 알아보던 도중 면접 제안을 받았다”며 “원래 1번 보던 면접을 3번 정도에 걸쳐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번의 면접에서 가장 강조된 키워드가 ‘스타트업’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윤 팀장은 “브랜디에 입사하기 위해 학력이나 전공 등은 무관하다”며 “창업을 한 번쯤 꿈꾸었고 그 꿈을 지금도 가지고 있어 창업에 대해 보다 많은 것들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지닌 사람, 이른바 ‘스타트업 DNA’와 ‘직무역량’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무래도 회사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기에 직무역량을 갖춘 경력직을 신입직보다 더 뽑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생산속도를 높이고 자신의 업무에 충분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의 비전과 방향성에 일치하게 나아가는 인재를 선호한다”며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지닌 ‘진취적인 사람'을 원한다는 의미”라고 요약했다.

 

브랜디는 상시 채용 형식으로 공고를 올리고 있으며 충원이 필요할 경우에만 채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디에 필요한, 브랜디에 맞는 지원서가 들어오면 항상 인터뷰를 진행한다. 최근에는 회사가 매우 큰 폭으로 커지며 올해에만 10명을 채용했으며 2개 팀을 더 만든 상황이다.

 


직원 성비에 대해 윤 팀장은 “개발부와 사업본부가 재미있게도 반대의 성비를 지닌다”며 “성비를 따져 채용하는 것이 아님에도 개발부는 남:여 비율이 7:3이며 사업본부는 반대로 남:여가 3:7의 비율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개발부의 경우 아무래도 주요 고객층이 ‘20대 여성’이다 보니 소비자들의 니즈 파악을 잘 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여성 지원자 비중이 높아서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연봉 및 복리후생에 대해 윤 팀장은 “회사의 연봉체계는 ‘연봉과 성과급’으로 이루어진다”며 “성과달성목표치에 연연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대기업 수준의 복리후생 제공은 어렵지만 자유로운 근무 환경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많은 일을 배울 수 있는 스타트업만의 장점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브랜디는 직원이 스스로 100% 책임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면서 “사유를 묻지 않고 휴가나 병가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자신의 업무만 정해진 기간 내에 끝낼 수 있다면 출퇴근 시간도 정해져 있지 않다”며 자율성을 강조했다. 또 윤 팀장은 “사내 스터디와 팀별 피드백 등이 월 1회 및 주 1회에 걸쳐 활발하게 이뤄지는 편이며 이를 통해 자신에게 부족한 점과 필요한 업무 관련 지식들을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다”며 브랜디만의 배움 문화도 소개했다.

 

이은지 (연세대4) 대학생기자 garnet0729@naver.com 사진=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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