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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선두주자’... 솔루션 전문 기업 ‘티라유텍’ 조회수 : 1678


 


지난 5월 ‘청년 친화 강소기업 인증’도 받은 티라유텍은 거침없는 사업 확장과 일자리창출을 함께 이뤄낸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사진은 왼쪽으로 부터 배진호대학생 기자 ,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 홍경의 대학생 기자, 문태영 대학생 기자. 사진=김기남 기자 


 티라유텍은 MES(생산관리시스템), SCM(공급망관리시스템) 등의 소프트웨어를 제조업 현장에 공급하는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면서 ‘소프트파워(소프트웨어 경쟁력)’가 어느 때보다 관심을 받고 있는 요즘 제조업 등 산업현장에서 요긴하게 쓰이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의 첨병을 만날 수 있다는 자체로 설렜다.

 

주어진 환경을 탓하기보다 이겨낼 역량을 키우는 것이 우선

 

지난 5월 ‘청년 친화 강소기업 인증’도 받은 티라유텍은 이런 시대의 요구의 부응하며 거침없는 사업 확장과 일자리창출을 더불어 이루어낸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바로 돈이 되는 하드웨어 위주의 산업에 투자가 집중되는 국내 기업 환경을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부문에 도전한 ‘배짱’이 결실을 맺었다. 그 결과 티라유텍은 삼성, SK, LG, 한화 등 국내 주요 대기업과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며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이 회사 김정하 대표는 사업 번창 이유에 대해 “운이 좋았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어렵고 고단한 환경일수록 신뢰를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006년 8월 법인을 설립한 후 사세를 늘려가다 최근 인수합병을 통해 지금의 티라유텍이 됐다”며 “ 중소기업끼리 M&A가 이뤄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도 신뢰 덕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대기업에 소프트웨어를 납품해야 하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아쉬움 보다는 오히려 사명감이 뚜렷하다”라며 “환경을 탓하기 전에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이 외국보다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경쟁력을 갖는 것이 우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티라유텍이 최대의 강점으로 내세우는 통합 솔루션 전략이 국내 대기업들에게 인정받은 이유로 “물품 생산에서 처음 진행되는 생산견적부터 마지막 단계인 물류 유통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기업이 일하기 편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는 국내에 티라유텍이 유일하다”고 자신했다.

 

한편, 이날 심은주 티라유텍 MES사업본부 경영지원팀장은 “환경을 탓하기보다 역량을 기르는 회사의 자세를 청년의 일자리 문제에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그는 “170여 명이 함께 일하고 있는 티라유텍은 인재 채용에 항상 적극적이지만 대학생들의 피드백이 오히려 없어 아쉽다”고 토로했다. 필요한 인재들이 대기업 입사를 3~4년 준비하다 중소기업에 눈을 돌릴 때쯤이면 그 역량이 감소돼 있는 모습을 보여 재능 소진이 많다는 것. 때문에 “대학생들이 알짜 중소기업에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티라유텍은 지금도 한양대와 부산대 등의 대학과 산학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교수 추천 채용제도를 실시 중이지만 그 수가 적어 아직 인재를 확보하는 데에는 아쉬움이 있어 보였다. 이에 대해 심 팀장은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그 현상 조차도 우리 회사가 능력을 통해 이겨 내야할 환경”이라고 했다. 


배진호(한양대 4) 대학생 기자 barkersbae@gmail.com 사진=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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