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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하이엠 강수정 사원, ″ ‘나’를 성장시켜줄 회사를 찾고 싶었다″ 조회수 : 2292


#서울형_강소기업_특공대, 두 번째 이야기

온라인 광고 대행사, 트리플하이엠

③신입사원 인터뷰


▶트리플하이엠 강수정(연세대 원주캠퍼스 졸업, 25세)사원은 나를 성장 시켜줄 회사를 찾아 입사했다고 밝혔다. 

사진=허태혁 기자


“맡은 일을 어떻게 해야 대표님께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 중이다.”

올 8월에 입사한 강수정(26) 사원의 말이다. 신입사원으로는 보기 드문 고민이다. 인터뷰를 하면서 ‘왜’ 이런 고민을 하는지 그 이유를 들을 수 있었다.

강 씨는 입사 전 한 교육기관에서 정직원으로 근무했지만, 업계 특성상 일방적이고 높은 업무 강도로 발전 기회를 찾지 못하고 과감히 퇴사를 결정했다. 국제관계학 및 경영학을 전공한 강 씨는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이곳에 신입으로 입사했다.

“우리 부서는 목표 달성을 위한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업무 컨트롤을 하고 있다. 기업 전체 업무를 적절하게 분배하고 실행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업 내부 조직의 목표와 업무를 익히지 않으면 전반적인 기획 조정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처음 강 씨는 각 팀의 보고서를 모두 분석하고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진행되는지 파악하려 노력했다. 업무 시간을 초과할 만큼 벅차기도 했지만, 맡은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니 어렵지 않았다고.



대기업 입사에 대해 고려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강 사원은 “몇 차례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지원하기도 했고 면접도 봤지만, 회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나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계속 스펙을 쌓으면서 취업 재수를 하면서 대기업 입사만을 기다리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 발전 가능성 있는 기업을 택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업을 찾고 싶었다”고 말했다.

중견기업 입사 후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 그는 “부모님도 좋아하신다. 다 알고 있는 기업은 아니지만 부모님도 믿어주고 인정해주신다”며 활짝 웃었다. “요즘 각종 포털 사이트의 광고 대행사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는 그는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이 회사에 입사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열정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이유는 회사의 배려 덕분인데, 사원들의 출퇴근 시간은 각각 30분 늦춰져 있다. 퇴근이 정해진 시간을 넘어서는 경우 또한 드물다.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장려하는 회사의 배려가 인터뷰 내내 엿보였다. 그는 특히 대표이사의 공정한 대우가 장점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원 모두에게 관심이 많아 소소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상황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했다. “글로벌 도약을 위한 기획을 하고 싶다. 당장은 어렵지만 약 5년간 업무 능력을 키워 기회를 잡고 싶다. 아직 부족한 면이 많지만 상호 보완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진 만큼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하는 그에게서 회사에 대한 애정이 묻어났다. 이러한 진심이 입사 면접 때 면접관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에게 취준생을 위한 조언을 부탁했다. “나와 적성이 맞는 업무를 맡았을 때의 시너지 효과를 직접 경험해보고 원하는 직무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작은 일이라도 좋아하는 일을 우선시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


박지희(상명대 3) 대학생기자 95qkrwl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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