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동향

KB국민은행 인담이 말하는 “자소서 이렇게 쓰면 탈락” [최신동향] 조회수 : 41033

KB국민은행은 오는 9월 12일까지 하반기 신입행원 서류접수를 받는다. 선발 인원은 300명 안팎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합격을 위해서는 서류 전형 통과가 필수일 터. KB국민은행 오택 채용팀장이 8월 31일 열린 KB국민은행 채용설명회에서 말한 '자소서 작성법'을 정리했다.   



‘@@ 담당자 되고 싶다’ 강조하지 마라 

자소서를 쓸 때 ‘퇴직연금 담당자가 되겠다’, ‘기업여신 전문가가 되겠다’ 등의 내용을 쓰는 친구들이 있다. 하지만 하나에만 꽂혀 그 직무를 하겠다고 하면 채용 담당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럽다. 


단어 열거하지 마라 

기업 홈페이지를 보면 인재상이나 필요 역량이 나와있다. 소통, 협업, 창의, 도전 등의 내용이다. 자소서를 받아보면 10분의 1 이상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학창 시절을 보냈다’라는 식으로 자소서를 작성한다. 인재상으로 나온 단어들을 단순히 나열하는 식이다. 이런 자소서에는 공감할 수가 없다. 자소서를 작성한 뒤 부모님이나 교수님, 친구들과 공유해 피드백을 받길 바란다. 


봉사활동 이야기는 이제 그만 

많은 학생들이 자소서에 쓸 내용이 없다고 고민한다. 하지만 굳이 화려한 스펙이나 해외 경험을 써야하는 것은 아니다. 목표 달성 경험을 쓰라고 하면 ‘통계학에서 두 번이나 학점 F를 받았는데, 3번째 수강해 B를 받았다’ 식의 내용을 써도 된다. 하지만 봉사활동 이야기는 너무 많이 써서 식상하다. 봉사 내에 남들과 차별화되는 특별한 이야기가 없다면 굳이 쓸 필요 없다.  


박해나 기자 phn09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