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

2017년 SW교육 강화에 청년 창업 시장도 ‘신바람’ [중소/중견] 조회수 : 2796

2017년 SW중심대학 6곳 추가

SW특기자전형 신설해 내년 410명 선발

내년도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대대적 개편 



12월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6 창조경제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VR 시선 추적기술을 체험해 보고 있다. 사진=한국경제DB



정부의 내년도 소프트웨어(SW)교육 강화방침에 따라 창업시장도 덩달아 활성화 될 전망이다.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는 SW중심대학을 올해 14개에서 내년 20개로 늘리고 이후 점진적으로 추가 확대를 추진한다. 전공교육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개편하고, 비전공자의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을 의무화하는 등의 교육체제 개편과 함께 각종 대학 재정 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이들 SW중심대학이 주축이 돼 입학전형에 SW 특기자 전형을 신설한다. 이중 경북대, 고려대, 국민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아주대, KAIST, 한양대 등 9곳이 SW특기자 전형 운영계획을 밝혔다. SW 특기자 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대신 SW 제작 경험과 관련 동아리 활동 등을 평가해 뽑는 것이다. 


선발 인원은 내년(2018학년도) 410명, 2018년(2019학년도)에는 438명까지 늘린다. 경북대, 국민대, 아주대 세 곳은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를 비롯해 각종 정보 분야 대회 수상실적 등을 반영해 평가한다. 이 외에 다른 대학도 대부분 외부대회 수상실적을 반영한다. 


이는 SW 기술을 주로 활용하는 분야인 창업시장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특히 이달 들어 속속 내년도 청년창업지원 확대 및 성과 중심 재편 방침을 내놓고 있다.  


우선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창업선도대학을 기존 34개에서 40개로 확대하고 성과 중심으로 전환한다. 창업선도대학이란 관련 인프라와 역량을 보유한 대학에게 창업 기업과 창업인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월 6일에는 창업보육센터 및 청년창업사관학교의 혁신 방안도 발표했다. 창업보육센터는 중소기업청이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에게 공간을 저렴하게 지급하고 법률 등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곳이다. 일부 지자체의 자체 센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대학 내 설치돼 재학 및 졸업생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전국 267곳의 창업보육센터 내에 6589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창업보육센터 역시 운영평가 기준을 성과중심으로 바꾼다. 또 센터장 및 매니저의 보육역량을 제고하고 동기부여를 강화해 창업‧성장 단계별 보육프로그램 및 연계지원 확충한다. 이를 위해 내년 3월까지 ‘매니저 보육역량 등급 평가 및 등록제도’를 신설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 3.0 추진방안’은 높아진 창업 시장의 수요에 맞는 액셀러레이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육성체계를 전면 손본다는 방침이다. 석·박사, 연구원 등 전문적 기술·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고급 기술창업자를 발굴 및 육성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성장동력(제조업·지식서비스, 제조업·ICT, ICT·바이오 등) 등에 창업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영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은 “이번 방안의 핵심인 창업선도대학의 역동적 진입 및 퇴출과 함께 유망 창업자 발굴 및 육성체계 고도화하는 데 힘 쓰겠다”라며 “창업자 수요 맞춤형 제도혁신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

나의 생각 Good Bad

기사에 대한 의견 (0개)

의견쓰기
댓글 : 0 건
이전글[신년특집] 한산도 역사탐방·돼지농장 체험… 대기업 ‘뺨치는’ 중견기업 이색 신입연수 다음글고용노동부 강소기업 탐방, ‘국가대표 강소기업’ 누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