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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플레이오토 신입 사원 인터뷰-조은정 컨설팅팀 사원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도 행복하죠.” [중소/중견] 조회수 : 3083


#서울형_강소기업_특공대

e커머스 통합관리 솔루션 업체, 플레이오토

③신입 사원 인터뷰


 ▶중기특공대 기자단들이 조은정 신입사원의 얘기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김기남 기자 


연차를 이틀 냈는데, 저희 팀 리더가 이틀 갖고 되겠냐며 사흘 쓰라고 제안했어요. 이런 분위기를 당연한 것처럼 생각했는데, 다른 회사 다니는 친구들 보니까 연차 하루 쓰는 것도 눈치 보여서 쉽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내가 잘 살고 있는 거구나라고 느꼈죠.”

조은정 컨설팅팀 사원(27)은 올해 2월 입사했다. 신입사원이라고 하지만 신입 같지 않은 능숙함이 인터뷰에서 배어났다. 알고 보니 건축학을 전공한 그는 조경 회사에서 인턴으로, 패션업체에서 정직원으로 1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었다패션업체로의 이직은 오랫동안 운영한 패션 관련 블로그 덕이었다. 그러나 박봉에 밤을 새우는 일이 많다 보니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 퇴사 후 우연히 플레이오토를 알게 돼 지원했다고 한다


플레이오토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몰 솔루션 시스템을 이용 중인 고객은 무려 3000여 명에 달한다. 조 씨가 속해 있는 컨설팅팀에서는 업체를 카테고리 별로 각각 분담해 관리하는데, 개인당 약 700여 개 업체를 담당한다. 조 씨는 패션·뷰티 쪽을 맡고 있으며, 신규 가입자를 위해 시스템을 설명하고 각 업체에 맞는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를 추천한다. 입사 초기 프로그램을 이해할 수 있을까 염려했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전 회사에서 플레이오토 경쟁사 제품을 사용해서 프로그램에는 익숙했어요. 신규 회원에게 제공하는 무료 체험 서비스 기간이 14일이니까 2주 정도면 대부분 쉽게 이해할 수 있죠.”

 

컨설팅팀의 역할은 기존 가입자를 유지하고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는 일이다. 그는 신입이라도 자발적으로 홍보 아이디어를 내면 채택될 수 있는 사내분위기가 장점이라고 말했다. 최근 그가 진행한 프로모션은 지인 추천 혜택이다.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사원의 역량을 믿고 지지해준다

 

지난해 입사 당시에도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지만, 호칭으로 인한 수직 문화의 불편함이 여전히 존재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는 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을 제안했다. 회사 측은 이를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 더 적극적으로 호칭 폐지를 단행했다. ‘직급을 없애는 것에서 나아가 영어 이름으로 부르기로 한 것이다. 수평적인 문화가 확산되고, 직원의 역량이 극대화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처음에는 매우 어색했지만, 곧 변화된 분위기는 조직 구성원 사이에 높은 만족도를 가져왔다.

 

조 씨의 제안으로 도입한 제도로 (SSG)퇴근이라는 것도 있다. 퇴근 시간이 되면 부서장에게 보고할 필요 없이 조용히 퇴근하자는 것이다. 담당 업무가 끝났음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불필요한 문화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고려해주는 기업에 부응하려다 보니 성과는 더욱 높아졌다. 조 씨는 이직을 고려하기 어려울 만큼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박지희(상명대 3) 대학생기자 95qkrwl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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