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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4년 만에 중국어 가점 폐지? 공채 앞두고 고심 중 조회수 : 12315



삼성그룹이 상반기 3급 신입채용을 앞두고 제2외국어(중국어) 가산점 폐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한 계열사 관계자는 “최근 일괄적으로 모든 계열사가 제2외국어 가산점을 주는 것에 대해 내부에서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확실한 건 채용공고가 나와야지 알 수 있겠지만 가산점 제도를 아예 없애거나 일부 계열사에 한해 운영토록 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해까지 중국어 일정 성적 보유자에게 직무적성검사(SSAT)단계에서 최대 5%의 가산점을 부여해 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필기시험 중 BCT 620점 이상, FLEX 중국어 620점 이상, 신 HSK 195점 이상 성적을 제출한 지원자를 우대했다. TSC 레벨4 이상, OPlc중국어 IM1 이상 등 회화시험 성적 보유자도 가점 대상이었다.


중국어 성적 반영 여부 및 지원자격 등 자세한 채용공고는 이르면 이번주 그룹 통합 채용사이트 삼성커리어스(careers.samsung.co.kr)를 통해 공개된다.


삼성은 11일부터 20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고 3급 신입 및 인턴 공채에 들어간다. 4월 12일 직무적성검사를 거쳐 각 계열사별로 5월 중 면접을 치른 뒤 6월께 최종입사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