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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19일 종합적성검사 [대기업] 조회수 : 3594



CJ, 10일 서류합격자 발표
적성검사에 인문학 추가…면접도 달라져

10일 오후 6시, CJ그룹이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900명을 뽑을 예정인 이번 CJ그룹의 하반기 공채에는 6만여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져 약 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CJ는 서류전형 단계에서 수백명의 각 직무별 파트의 과장급 이상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지원서를 평가하고 있다. 한 개의 이력서를 2~3명이 동시에 평가하는 셈이다. 실질적으로 해당 업무를 하는 담당자가 봤을 때의 경험치, 역량치가 녹아있는지를 심사하기 위해서다.

서류합격자는 오는 19일 인적성검사인 ‘CJ종합적성검사’를 치르게 된다. 이 시험은 인성검사인 CAT와 적성검사인 CJAT로 구성된다. CAT는 정해진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험이다.

특히 이번에 CJAT에 문학?역사 등 인문학적 소양을 묻는 문제를 추가한다. 다만 단순히 인문학 지식을 묻는 게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의 이슈와 엮어 해결점을 찾고 풀이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CJ 채용팀 관계자는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과 판단력을 갖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 방향으로 시험 문제를 개발 중”이라며 “이를 통해 문화기업의 일원으로서 소양과 감각을 갖고 있는 지원자를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적성검사에 합격하면 1,2차 면접을 치러야 한다. 1차 실무진면접은 다음달 3~7일, 2차 임원면접은 24~26일 사흘간 진행된다.

특히 1차의 심층면접의 경우 ‘평가내용이나 방식이 달라질 것’이라는 게 채용팀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은 상태. 다만 “직무적합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라”고 조언했다. 기존의 심층면접은 지원자 열 명이 한 팀이 돼 그룹과제, 팀과제, 개인과제 등을 수행하는 시험이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