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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채용설명회에서만 공개한 자소서 작성팁은? [대기업] 조회수 : 16538


9월 19일 연세대 공학원 대강당에서 LG생활건강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준비된 240개의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학생이 몰렸다.  


특히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사업 등을 다루는 소비재 대표 기업답게 여학생들의 관심이 높아 눈길을 끌었다. 설명회 참석 인원의 90%가 여학생으로 채워졌을 정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2시간 이상 진행된 채용설명회에 끝까지 자리하며, LG생활건강에 대한 높은 애정도를 보였다. 


이정애 부사장의 회사 소개 후 마케팅, 세일즈, 경영스텝, 생산스텝 등에 대한 직무 소개가 이어졌다. 이후 채용 과정에 대한 설명과 현직자와의 Q&A 시간 등이 진행됐다. 


△LG생활건강 홈페이지 


인사담당자는 채용 과정에 대해 소개하며 자소서 및 에세이 작성 팁을 전했다. LG생활건강은 현직의 실무자들이 TF팀을 만들어 지원자들의 자소서를 직접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사담당자는 “이 같은 채용 과정 때문에 서류 전형에서는 자소서 작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소서 공통 항목 작성과 관련해서는 “본인이 지원한 직무에 대해 고민하고 지원동기에 대한 관련 경험 및 차별화 포인트를 솔직하게 표현할 것”을 언급했다. 


회사의 입장에서 지원동기를 묻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원자들이 어떤 생각으로 회사에 지원했는지를 알아보고 싶은 것. 답변에 따라 회사 생활을 하는 태도도 달라진다”라며 “회사와 직무를 나와 연결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직무별 에세이 작성에 대해서는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라”는 팁을 던졌다. 인사담당자는 “직무별 에세이 주제들에 대한 모범답안은 직원들도 찾고 있는 것”이라며 “학생들에게는 모범답안을 원하는 것이 아니니 솔직한 자신의 의견을 쓰라”고 조언했다. 


의견을 뒷받침하는 경험과 자료 등을 제시하고, 고민한 흔적을 보인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학생들은 인사담당자가 자소서, 에세이 작성 팁에 대해 언급하자 하나라도 놓칠까 분주히 촬영을 하는 열정을 보였다. 인사담당자는 “관련 팁은 채용설명회에서만 공개하는 중요한 정보”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채용설명회에서 자소서 작성팁에 대해 촬영 중인 학생들 


LG생활건강은 오는 9월 26일까지 15시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서류 접수를 받는다. 인적성검사는 10월 8일 진행된다. 인적성검사를 통과하면 10월 중하순 면접 전형을 거친다. 인성 면접과 직무 면접이 하루에 진행되며, 직무 면접의 경우 직무에 대한 상황을 준 뒤 생각을 발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미리 회사와 직무에 대해 공부를 해두는 것이 좋다. 


면접 합격자는 11월 중 4주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이후 12월 초에는 3박 4일간의 합숙세미나 전형이 진행된다. 모든 과정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박해나 기자 phn09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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