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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마케팅부 신입사원이 말하는 하반기 채용의 A to Z [대기업] 조회수 : 16079


△ SK텔레콤 신입사원에게 하반기 채용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유현우 인턴기자


지난 9월 6일 서울 중림동 LW컨벤션센터에서 2016 SK 탤런트 페스티벌(Talent Festival)이 열렸다. 현장에는 SK텔레콤의 마케팅부 신입사원과의 1:1 커리어스 상담이 진행됐다. SK텔레콤 신입사원이 짚어주는 입사 팁과 채용 과정을 소개한다.



SK텔레콤의 서류를 공략해보다


① 서류는 블라인드테스트, 나만의 역량을 보여주자 

SK텔레콤은 ‘속도’ ‘실력’ ‘솔직함’ 등의 세 가지 키워드를 중요시 하는 회사다. 이것을 포인트 삼아 5가지 자기소개서 항목들을 작성해 나가면 된다. 1차 서류에서는 전공과 이름 외에는 모두 블라인드로 처리된다. 그러므로 자소서에 자신만의 색을 드러내줄 필요가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외국어 능력을 중요시하지 않는다. 사업자체가 국내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외국어 성적은 필요하지 않는 편이다. 


② 나를 어필 하는 것도 마케팅 능력이다

그간 활동한 경력들은 SK텔레콤과 연관이 없다할지라도 전부 쓰는 것이 좋다. 대학시절 기지국에 가 볼 기회가 거의 없다는 것을 인사담당자들도 알고 있다. 마케팅은 연관이 없어 보이는 것과도 잘 연관해서 스토리텔링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SK텔레콤이나 모바일 사업과는 관련 없는 아이템으로 창업해보았던 경험도 상관없다.


③ 자소서 3번 문항은 리더십을 보여라

자소서 3번 문항(살면서 가장 강하게 소속감을 느꼈던 조직에 대한 항목)은 리더로서의 경험을 말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되도록 리더 경험을 설명해주면 좋다. SK텔레콤에 입사하게 되면 매니저라는 호칭으로 각자 배정된 SK텔레콤 지점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때 리더로서의 경험이 있다면 대리점을 이끄는 마케팅 업무를 잘 해나갈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면접 전격 분석


① 합숙면접은 나의 직무능력을 보이는 자리다

1차 면접은 합숙 면접이다. 3:3으로 자유롭게 정해진 논제를 토론하는 방식의 시험도 있었다.  가장 기억나는 미션으론 당시 ‘연결의 힘 배우 정우의 무전여행’ 광고가 방영되고 있었는데 속편을 만드는 활동이 있었다. 합숙 면접 중에 주어진 활동 속에서 되도록 창의적인 생각들을 내놓고 내가 가진 마케팅적 분석 능력을 어필해보려 노력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


② 임원면접은 지원자 1 대 면접관 다수로 진행

2차 면접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한 임원면접이다. 어떤 경험을 했는지 물어본다. 임원 다수 대 지원자 1명인 식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자신감 있게 대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SK 커리어스상담은 SK전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은행 창구와 같이 운영되어 이색적인 상담이 진행되었다.


지원자가 궁금해 할 SK텔레콤 신입사원의 생활


① SK텔레콤 마케팅직은 어떤 일을 하나?

마케팅 업무는 기본적으로 현장 근무이기에 입사 후 전국 각지에 발령된다. 제주도까지 퍼져있는 전국의 SK텔레콤 대리점을 배정 받아 관리한다. 대리점을 대상으로 영업 전략을 컨설팅 하는 업무를 맡는다. 최신 기종처럼 가격대가 높은 단말기를 어느 지점에서 더 많이 판매할지, 부진 재고에 소비자들이 어떻게 하면 매력을 느낄지 등을 고민하게 될 것이다. 


② 선배의 도움으로 함께 성장해낼 수 있는 회사

각 대리점의 사장들은 보통 10년 이상 같은 장소에서 단말기 사업을 해온 베테랑들이다. 일을 갓 시작한 SK텔레콤 신입 매니저가 판매 전략들을 세우고 설득하는 것이 처음엔 익숙하지 않다. 그럴 땐 담당 선배들이 도움을 줄 것이다. 함께 일을 하다보면 때에 따라 구체적인 도표로 수치를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일지, 대화만으로 설명하는 것이 유리할지 등을 고르는 안목이 성장할 것이다.


③ 문과위주의 SK텔레콤? 이공계 학생도 선호

SK텔레콤에 입사하게 되면 동료사원의 70-80% 정도가 문과 출신이다. 직무를 수행하는 데에는 전공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 이공계 학생도 요금제를 정하거나 제휴서비스를 정리하는데 강점이 있다. 


유현우 인턴기자 tub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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