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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면접기출] 토론면접 없애고 PT면접 많이 본다 [대기업] 조회수 : 22762

면접관은 이런 답변을 좋아해

‘근면’ ‘성실’은 입 밖에도 내지 마라


5월은 면접 성수기다. 지난 두 달간 힘겹게 달려온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이제 최종합격까지 단 하나의 관문만 남았다. 어렵게 잡은 기회를 놓칠 수는 없는 법. 삼성 등 6개 주요 기업의 기출문제와 전문가의 답변 노하우를 실었다. 




[현대자동차] “토론면접 없애고 PT면접 많이 본다”


현대자동차의 면접은 1차면접과 2차면접으로 나뉜다. 1차면접은 다시 핵심역량면접과 직무역량면접으로 이뤄진다. 특히 현대차는 올 들어, 직무역량면접에서의 직무토론면접과 PT면접 중 직무토론면접을 폐지하고 대신 PT면접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핵심역량면접은 인성면접이며 직무역량면접은 정보해석과 논리적 사고 전달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2차면접은 영어면접과 임원면접이다. 



<현대자동차 기출문제>


▶ 입사 후, 상사가 자신의 실적을 가져가려고 한다. 이때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이런 질문은 우문이라 생각하면 안 된다. 현실적이고 사실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답변도 사실적이고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면접관이 지원자의 성과인식에 대한 사고방식과 조직동화의 양면성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추천답안] 제가 하는 업무의 실적은 당연히 상사의 것이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저의 성과가 상사의 성과가 되고 상사의 성과가 회사의 성과가 되기 때문입니다. 가로채는 것을 달리 해석하면 말없이 가져간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조직에서의 성과관리는 다양한 경우가 있기 마련이고, 내적인 실력을 더 쌓고 또 다른 성과를 내보일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더 많이 성과를 못 낸 것을 아쉬워하는 게 마음 편한 부하직원의 태도일 것으로 봅니다.  

 

▶ 동아리 활동에 대해 자세히 말해보라. 참여 인원이 몇 명이었는지, 어떤 활용을 했는지, 그 동아리에는 왜 가입했는지 등.

조직의 규모의식을 묻고 그 방향성을 명확히 인지하는 지 사실에 근거한 '큰 그림보기'에 능한지를 보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조직구성원으로서의 단순한 참가자의식이 아닌 리더십의식을 시험해 볼 수 있다.

 

[추천답안] 저는 독특한 미션동아리에 참여했습니다. 다양한 선교활동과 구제봉사활동이 주 목적인데, 120여명의 다양한 학교내외 멤버로 구성됐고 저는 총무로서 회원모집과 사업관리의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 사업이 커지면서 비영리와 영리부분도 제가 관여했을 정도였고, 사회 활동뿐만 아니라 해비타트, 독거노인회, 소년소녀가장 지원 같은 사업에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지난달 신문에도 저희 동아리의 활동이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 학교 팀 과제를 하면서 어떤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를 어떻게 해결했는가.

인사부장들은 남다른 어려운 과제에 대한 극복과정과 통찰력을 보고자 한다. 그것을 통해 지원자가 남다르게 문제의 핵심을 어떻게 찾고 그 해결과정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묻는 것이다. 이럴 때는 원인, 과정, 특히 결과에 대한 지원자의 인식수준을 투명하게 보여줘야 한다.

 

[추천답안] 마케팅실습과목의 음료시장 고객분석이라는 팀 과제를 하는 데 담당지역의 고객층이 너무 다양하고 시장범위가 7개 도시나 커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제 자신이 프로그램 분석시간을 시간 단위로 쪼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고객점주에 대한 연락체계를 스마트폰앱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 배부 활용했습니다. 또 거기서 나온 데이터를 제가 잘아는 통계기법을 사용하여 시각화 하여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고서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보고상도 받았습니다. 이걸 통해 어려움이란 것을 오히려 기회로 삼으면 또 다른 성공의 토대가 되는 것 알았습니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

도움말 정희석 미국 PROHR 대표(前 인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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