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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채용 인사담당자…″모든 지원서 꼼꼼히 읽는다″ [대기업] 조회수 : 21958


현대자동차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가 14일까지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인적성검사(HMAT)-1차 면접-2차 면접 및 신체검사 순으로 이뤄진다. 


첫 관문은 서류전형이다. 현대자동차는 입사지원서에서 사진과, 동아리·봉사 활동, 부모의 거주지와 직장 등 직무역량과 무관한 불필요한 기재 항목을 없앴다. 


면접에서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지원자의 진솔한 모습을 살펴보기 위해 정장보다 자유로운 복장을 착용하도록 했다. 현대자동차는 영어토론과 1 대 1 영어 인터뷰를 통해 지원자의 국제 감각을 검증한다. 현대자동차 인사담당자에게 지원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물었다. 


직무별로 채용인원이 다른가?

물론 다르다. 지원자들이 뽑은 인원을 고려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본인의 직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원하길 권한다. 실력자가 많다면, 정해진 인원보다 더 뽑을 수도 있다. 인턴 전환율도 마찬가지다. 능력이 있는 인재가 있다면 더 전환한다.


서류 전형에서 자기소개서는 다 읽나?

지원자들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고민을 했는지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채용 담당자들이 모든 지원서를 꼼꼼히 읽는다.


전공에 따라 지원분야 한정되나?

전 부문에서 전공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전략지원 부문은 전 부문에서 이공계 지원자 접수가 가능하며, 개발 부문에서도 인문계 지원자 접수가 가능하다. 


토익 성적이 높을수록 유리한가?

영어는 토익보다 실제 말하기 능력이 중요하다. 현대자동차는 전 세계를 무대로 한다. 전형단계에서 별도의 구술 테스트가 있다. 영어 테스트는 내 생각을 자신감 있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지원 이력이 있으면 불이익 있나?

전혀 없다. 다수에 지원자들이 재도전한다. 단, 재도전 시 현대자동차에 지원하는 이유와 입사 후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명확한 소신이 필요하다. 


역사 에세이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역사 에세이는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지원자의 생각을 묻는 평가다. 역사적 사실을 단편적으로 외워서 답하는 유형이 아니다. 역사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취지다. 기존에 출제된 유형을 참고하길 권한다.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부족함이 있어도 자신의 모습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운 답변으로 일관하거나 지나치게 장황한 답변은 금물이다. 긴장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지길 권한다.


면접 복장을 자율화 시켰는데?

기업은 지원자의 일률적인 모습을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현대자동차는 면접 시 정장을 못 입 게 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 묻는데, 본인이 어떤 옷을 입었을 때 말하기 편한지 생각해보면 된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사진=한국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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