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합격 자소서 10초 안에 결정 난다”…SK인담 서류 평가 기준은? [대기업] 조회수 : 12143

11일 중앙대 학생회관 취업정보세미나실에서 SK주식회사 채용 설명회가 열렸다. 사진=이진호 기자


“자기소개서는 인사담당자 눈에 띄어야 한다. 인사담당자들은 많은 양의 지원자 서류를 읽는다. ‘10초’면 전체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SK주식회사 인사담당자가 11일 중앙대를 찾아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인사담당자는 “자기소개서 작성 시 화려한 미사여구보다, 핵심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서울, 부산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열리는 ‘탤런트 페스티벌(Talent Festival)’ 외에 캠퍼스 채용설명회를 개최 중이다. 


올해 상반기부터 SK그룹은 서류전형 시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커졌다. 입사 지원서에 외국어 성적, IT활용 능력, 수상경력 등을 기재하지 않는다. 사진 역시 첨부할 필요가 없다. 학력과 전공 등 최소한의 기본 자격요건만 기재하면 된다.


인사담당자는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커진 만큼 접수된 서류는 모두 읽는다”며 “단, 제한된 시간에 많은 자기소개서를 읽기 때문에 핵심만을 파악해 평가한다”고 말했다.


SK그룹 자기소개서는 문항마다 핵심 포인트가 있다. 포인트를 파악하고 작성하는 것이 유리하다. 인사담당자는 “본인의 경험과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을 연관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실례로, 본인의 어려웠던 경험을 묻는 문항은 ‘해결하는 과정에서 얻은 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기업에 적용할 것인가’를 답하라고 조언했다.


SK그룹 내 사업분야를 충분히 이해하고 자기소개서에 녹여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인사담당자는 “자기소개서는 면접에도 활용한다. 면접에 참여하는 실무자는 항상 SK그룹 내 사업을 구상하는 분들이다. 그분들이 사용하는 일상적 단어를 자기소개서에 표현하면 눈에 띄고 공감하기 좋다”고 말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자기소개서를 많이 공개하는 방법도 권했다. 인사담당자는 “친구가 봤을 때, 한번에 전체 흐름이 이해돼야 한다. 친구조차 이해하지 못하면 인사담당자는 당연히 안 읽는다. 퇴고 과정은 필수다”고 말했다. 


SK 대졸 신입 공채는 오는 18일까지 채용사이트(www.skcareers.com)를 통해 이뤄진다.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그리고 면접을 거쳐 12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 2015 하반기 SK채용 완벽 가이드! (바로가기) >>

나의 생각 Good Bad

기사에 대한 의견 (0개)

의견쓰기
댓글 : 0 건
이전글대한항공 ″다방면에 걸친 다빈치형인재 원해″ 다음글“같이 써 보자”…SK 2015년 하반기 신입채용′ 지원 시뮬레이션′
광고

정기구독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