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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하반기 신입사원 400여 명 채용..16일 접수 마감 [대기업] 조회수 : 13332

LG화학 인담 “전공지식, 직무와 연결해 어필하라”


LG화학의 2015년 하반기 채용설명회가 3일 오후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열렸다.


LG화학은 오는 16일까지 LG그룹 채용 포털(careers.lg.com)을 통해 생산기술/품질·R&D/제품개발·영업/마케팅 직군 학사·석/박사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1·2차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 400여 명의 최종합격자를 가려낸다. 입사 예정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서류전형에서는 지원자의 희망 사업부문·직무·근무지를 기준으로 직무역량·자질 등을 종합 검증한다.


LG는 지난해부터 이력서에 사진이나 수상경력, 어학연수, 인턴 경험, 봉사활동, 가족관계, 주소 등을 기입하지 못하도록 했다. 불필요한 스펙보다는 지원자의 직무 관련 역량이나 잠재력을 보기 위한 조치다.





이석기 LG화학 인재확보팀장은 “자기소개서에서는 지원 사업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직무에 요구되는 역량 등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며 “전공과 관련해 노력한 부분이나 이를 통해 얻은 역량을 사업분야·직무와 연결해 어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직무역량은 학점과 외국어 성적 등으로 평가한다”며 “LG화학은 해외 현지에서 채용한 인력만 1만1000여 명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인만큼 외국어 능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원 직무에 따라 학점·외국어 커트라인 기준이 각각 다르다”고 덧붙였다.


LG그룹 인·적성검사는 오는 10월 10일 전국 3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지원 직무와의 적합성 및 LG 인재상과의 적합성 등을 측정한다. LG그룹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적성검사에서 한국사와 한자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지원자의 인문학적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서다.


인성검사는 평소 자신의 소신대로 솔직하게 임해야 한다. 적성검사에서는 모든 문항을 신속·정확하게 풀어나가는 대신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찍지 말고 그냥 넘어가는 게 좋다.


1차 면접은 PT 면접과 외국어 면접, 직무역량 면접으로 진행한다. PT 면접은 주어진 주제에 대해 개인 의견을 정리한 후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창의력과 논리성 등을 평가한다.


외국어 면접에서는 영어와 중국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평가받을 수 있다. 직무역량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직무수행 필수 역량·잠재력 등을 검증한다. 지원자 간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라 기존에 시행하던 토론 면접은 올 하반기부터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2차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인성 등 조직적합성을 평가한다.


이 팀장은 “면접 중 지원자의 평소 생각과 소신을 과장하거나 변형해 잘 보이려는 모습은 오히려 부자연스럽기 마련”이라며 “솔직하게 얘기하되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표현을 선택해 사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LG화학 여수공장 전경. 사진=한국경제 DB


LG화학의 2014년 기준 1인당 평균 급여액은 7300만 원이다. 국내 직원 수는 1만3623명으로, 이 중 79명이 계약직이다. 평균근속연수는 10.7년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4년제 대졸자의 초임 연봉은 4000만 원대 중반이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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