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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직무적성검사 ′GSAT′ 10월 18일… 현대차 HMAT는 9일 [대기업] 조회수 : 7551




삼성그룹이 9월 7일부터 지원자 접수를 시작하고 3급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자세한 채용공고는 삼성커리어스(samsungcareers.com)에 공지된다.


SSAT에서 이번에 새롭게 영문명칭이 바뀐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10월 18일 치러질 예정이다.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매년 이슈가 되던 현대차그룹의 인적성검사 HMAT와의 맞대결은 HMAT가 10월 9일로 확정되면서 이뤄지지 않게 됐다.


특히 삼성은 이번 하반기 채용전형을 대거 개편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전형은 크게 직무적합성평가와 창의성면접 두 가지다. 영업직군에 한해 경우에 따라 SSAT 전 단계에서 1박2일 면접을 실시할 수도 있다.


직무적합성평가는 직군별로 다르다. 연구개발 및 기술 직군은 전공학점을 평가한다. 예를 들어 컴퓨터공학과 출신이라면 컴퓨터와 관련된 전공을 얼마나 이수했는지, 심화과목을 얼마나 수강했는지, 총 전공 학점은 얼마나 높은지 등을 보는 것이다. 


영업과 경영지원직군은 직무에세이를 쓰도록 한다. 직군과 관련된 경험을 위주로 평가한다. 영업의 경우 리더십과 팀워크가 중요한 만큼 관련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경험을 얼마나 했는지를 본다. 


‘경영지원직군의 직무역량은 다소 애매하다’라는 질문에 홍경선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은 “예를 들어, 회계 직군에 지원했다면 회계 관련 전공을 얼마나 수강했고, 수업을 통해 어떤 것을 배웠는지를 볼 수 있다”며 “회계법인에서 아르바이트한 경험을 추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론면접’으로 알려진 창의성 면접은 그룹토의 개념이 아닌 면접관과의 토론이라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홍 부장은 창의성면접에 대해 “특정 주제를 주면 여기에 대해 지원자가 설명하는 시험”이라며 “주제의 분야는 시사상식이 될 수도 있고 업무와 전혀 관련 없는 내용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답변을 듣다가 그때 그때 질문을 던진다. 여기에 지원자가 얼마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답변하는지가 이 면접의 핵심이다. 


영업직군의 경우 SSAT 전 단계에서 1박2일 면접을 추가로 실시할 수도 있다. 현재 영업 및 경영지원직군은 직무에세이를 쓰게 할 방침인데 이 내용을 객관적이고 자세하게 검증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면접은 계열사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에세이를 검토한 뒤 꼭 검증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 실시한다.


기존의 실무진면접이나 임원면접은 유지한다. 본격적인 면접 전 실시하는 인성검사도 그대로 가져간다. 삼성 측에 따르면 SSAT도 당분간은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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