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꿀팁

기아자동차 ″삶의 경험을 독창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핵심″ 조회수 : 6312

 

기아자동차는 지난해부터 회사 영문 이니셜을 딴 'KIA형' 인재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KIA형 인재의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취업의 지름길이다.

 

 기아자동차가 설정한 'K형', 'I형', A형' 인재에 맞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면접 등 채용전형에 대비하는 것이 당락을 좌우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먼저 K형은 창의적 인재를 뜻한다. 자소서에는 마케팅 상품과 관련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기술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동안 삶의 경험을 독창적으로 쓰는 것이 포인트다.

 

  I형 인재는 생산기술 분야의 이공계 인재채용 기준이다. 대인관계와 소통능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 자소서에는 이런 점을 어필할 수 있는 내용을 담는 것이 좋다. A형 인재는 경영지원,영업,홍보파트의 인재선발 기준이다.

 

 조한보 인사팀 차장은 "자기 색깔을 명확하게 담아내라"고 조언한다. 자신만의 색깔이 명확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자소서를 써야 한다는 얘기다. 다만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사실에 근거해서 써는 것이 좋다.

 

 불명확한 표현은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격증이 없는 지원자라면 자소서에 더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자소서에서 창의력을 어필하기가 간단치 않을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럴 때는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다'고 어필하는 것도 방법이라는 게 채용 실무자의 조언이다. 조한보 인사팀 차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는 실행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성실함과 책임감도 높게 본다"고 설명했다.

 

 지원한 직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비(非)전공자가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조한보 차장은 "전공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면서도 "해당 직무와 본인의 과거 경험을 연관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