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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공채 대비 인문학 노트] 안전불감증 + 역사적 사실? 〈징비록〉을 펼쳐라 조회수 : 4358

▶ QUESTION
‘세월호 침몰’, ‘2호선 지하철 충돌’ 등 최근 크고 작은 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안전불감증’이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를 역사적 사실과 연결해 생각해보자.


▶ SOLUTION
2015년 1월, KBS가 새 드라마 ‘징비록(가제)’을 선보인다. <징비록>은 조선 선조 때의 영의정 유성룡이 임진왜란 당시 집필한 것으로 ‘왜란과 같은 사태를 징계해 후환을 경계하라’는 의미로 저술한 책이다.

<징비록>은 1, 2권으로 나뉘어 있다. 1권에서는 전쟁의 발단과 임진왜란 상황을, 2권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대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징비록>에서 담고 있듯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으로 국력을 잃고 나라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나라는 병자호란을 맞았고, 결국에는 일본의 침략에 나라를 잃었다.

유성룡은 후손들이 잇따른 전란을 발판으로 딛고 유비무환의 자세를 갖추길 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남겼다. 최근 벌어진 세월호 침몰사고, 지하철 충돌사고 등 불의의 사고를 연이어 겪은 우리는 <징비록>을 교훈 삼아 다시 한번 안전의식을 고취시켜야 한다.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하는 리더’란?
최근 기업은 리더십 있는 인재를 선호한다. 이 리더십은 입사 후 학습되는 것이 아닌 지원자에게 이미 잠재돼 있는 역량을 말한다. 그래야 나중에 진짜 리더가 되는 과정에서 거치게 되는 모든 험난한 여정을 견딜 수 있기 때문이다.

유성룡은 <징비록>을 통해 사회가 혼란한 시대를 잠재울 수 있는 유능한 리더를 선출하는 방식도 강조했다. 당시와 비슷한 양상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그가 제시한 리더상을 참고해도 좋을 듯하다. 유성룡은 ‘천 마디 말이나 만 가지 계략이 다 필요 없고 오직 뛰어난 장수 한 사람이 중요하다’라며 한 명의 뛰어난 리더를 중요시했다.

유성룡은 중국 위나라의 장수 조조의 병법을 인용해 리더가 반드시 갖춰야 할 재능을 3가지로 압축했다. 그는 ‘한 사람의 뛰어난 리더에게 조조의 3가지 요소가 누락되지 않고 더해진다면 다른 어떤 것도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3가지 요소란 바로 ‘지형 이용’, ‘군사 기강’, ‘좋은 무기’이다. 이 조건은 현대 사회의 리더에게 ‘상황 이해’, ‘우수 인재’, ‘핵심 역량’으로 새롭게 적용해볼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유성룡은 ‘작은 일을 귀하게 여기라’고 덧붙혔다. 작고 사소한 것을 쉽게 여겨서는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없음을 뜻한다.


글 이도희 기자
자문 이동우 롯데중앙연구소 HR Leader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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