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꿀팁

‘삼성그룹 서포터즈, KT&G 상상마케팅스쿨, 박카스 국토대장정’ 2년 연속 1위 차지 조회수 : 45675

대학생과 취준생이 뽑아 더욱 뜻깊은 "2014 최고의 대외활동"

신한은행 S20 기자단, 현대차그룹 해피무브, LG글로벌챌린저도 부문별 선두


이력서 한 칸 더 채우기 위해 대외활동에 지원하는 대학생은 이제 만나기 어렵다. 대외활동 여부보다 수행 과정에서 얻는 경험이 소중하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는 까닭이다. 이 때문에 내실 있다고 소문난 대외활동은 공채 경쟁률을 능가하는 인기를 자랑하는 반면, 한 번 운영된 후 소리 없이 사라지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요즘 대학생들은 이름만 거창한 대외활동은 거들떠도 보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수없이 생겨나고 또 사라지는 대외활동 중에서 올해 대학생·취준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캠퍼스 잡앤조이>가 지난 2011년,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학생·취준생이 뽑은 최고의 대외활동’을 조사했다.



2014 대학생·취준생이 뽑은 ‘최고의 대외활동’

▶ 조사 대상 : 20대 대학생·취업준비생 522명

▶ 조사 기간 : 2014년 10월 27일 ~ 11월 6일 

▶ 조사 방법 : 웹 설문조사(복수응답) 


조사는 국토대장정, 기자단, 마케터(모니터단 포함), 봉사활동(국내외), 해외탐방, 홍보대사(서포터즈 포함) 등 6개 분야와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주최하는 활동으로 분류해 총 7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했다. 조사 대상이 된 대외활동은 총 217개. 이 가운데 최근 1년간 대학생·취업준비생을 모집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프로그램 내용, 혜택 등이 우수해서 최고의 대외활동이라 할 만한 것을 선택하라’(복수응답)는 질문에 총 522명이 응답했다. 


조사결과 △국토대장정 부문 - 박카스 대학생 국토대장정(동아제약) △기자단 부문 - 신한은행 S20 기자단(신한은행) △마케터 부문(모니터단 포함) - KT&G 상상마케팅스쿨(KT&G) △봉사활동 부문 -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현대자동차그룹) △해외탐방 부문 - LG 글로벌 챌린저(LG그룹) △홍보대사 부문(서포터즈 포함) - 삼성그룹 대학생 서포터즈(삼성그룹)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부문 - 대학생 관광기자단 트래블리더(한국관광공사)가 각 분야 ‘최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국토대장정 부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른 ‘박카스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분야를 막론하고 전체 대외활동 중 가장 높은 지명도를 얻어 최고의 대외활동임을 증명했다. 


국내외 구분 없이 보기로 제시한 봉사활동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해피무브(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이 40.9%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평균 3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수퍼급 대외활동. 지난해 4위에서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해 순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활동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특히 순위 경쟁이 치열한 해외탐방 부문 ‘톱5’에 첫 진입한 롯데리아의 ‘글로벌 원정대’가 눈에 띈다. 롯데리아 글로벌 원정대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은 물론, 해외탐방 기회까지 주어져 대학생들에게 인기 대외활동으로 통하고 있다.





설문조사 이모저모


동아제약, KT&G, 삼성그룹 ‘클래스’는 영원하다! 

지난 2013년 조사에서 국토대장정, 마케터(모니터단 포함), 홍보대사(서포터즈 포함) 부문에서 각 1위를 차지했던 대외활동이 올해도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박카스 대학생 국토대장정, KT&G 상상마케팅스쿨, 삼성그룹 대학생 서포터즈가 그 주인공. 역사가 오래된 만큼 탄탄한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춰 대학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매년 수없이 생겼다 사라지는 대외활동들 사이에서 꿋꿋이 살아남은 이들에게 ‘Two thumps up’!


베네피트, 한국관광공사 신흥강자로 두둥실~ 

이번 조사의 마케터 부문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KT&G의 상상마케팅스쿨은 여전히 정상을 고수했지만 지난해 2위~5위를 차지했던 활동들이 ‘신생’ 대외활동에 밀려난 것. 특히 2위에 오른 ‘베네피트의 대학생 마케터 베네베네(15.3%)’가 눈길을 끌었다. 

정부·지자체·공공기관에서도 신흥 강자가 떠올랐다. 바로 지난해 순위에 보이지 않았던 한국관광공사의 ‘대학생 관광기자단 트래블리더’다. 역시 ‘여행’은 청춘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분야!


포스코와 아모레는 어디 갔나요? 

새로운 강자가 등장한 반면, 지난해 ‘최고’자리를 차지했던 것들 중 자취를 감춘 활동들도 있었다. 지난해 봉사활동 부문 1위를 차지했던 ‘포스코 글로벌 청년봉사단 비욘드’와 홍보대사 부문 2위를 차지했던 ‘아모레 퍼시픽 뷰티포인트 서포터즈’다. 포스코 글로벌 청년봉사단 비욘드를 선택한 응답자는 불과 4.9%. 아모레 퍼시픽은 1.9%의 선택을 받았다. 다시 최강자로 나서기 위해 터닝포인트가 필요한 시기! 


글 김은진 기자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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