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꿀팁

합격을 부르는 면접 비법 조회수 : 9543
한눈에 딱!
매력적인 첫인상 만들려면?





Q.어떤 인재를 채용하시나요?
A. 면접장에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느낌’이 오는 지원자를 채용해요. 묘하게 끌리는 지원자들이 있거든요.


이토록 답답하고 잔인한 답이라니. 토익 점수는 공부해서 올리면 그만, 면접은 많이 연습하면 그만이지만 도대체 ‘느낌이 오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도통 감이 오지 않는다면 주목해보자. 면접관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지원자가 되는 법을 알려줄 테니. 같은 면접, 다른 느낌으로~ 이번엔 합격!


PART 1. 웃는 얼굴에 침 뱉으랴? ‘표정 미인·미남’이 대세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말에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똘망똘망한 큰 눈이 아니라서, 오뚝한 코가 아니라서 첫인상이 좋지 않은 것일까? 답은 NO. 첫인상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면 문제는 ‘표정’이다. 조각 같은 얼굴을 가졌더라도 표정이 좋지 않으면 주위 사람들이 멀리 하는 법이다. 자신의 얼굴을 잘 살펴보고 매력적인 표정을 찾아보자. 힌트는 ‘눈매’가 아닌 ‘입매’에 숨어있다.


습관적으로 입꼬리는 업!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탈 때, 대화를 나눌 때, 심지어 가만히 생각을 할 때도 항상 입꼬리에 신경을 쓰자. 입꼬리를 습관적으로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반복하다 보면 근육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것이다.

가장 예쁜 미소는 ‘반달’ 미소
앞니를 살짝 보이고 아래 입술을 반달로 만들면 매력적인 미소의 완성. 입술 양쪽 끝만 올리는 것이 포인트다. 그렇지 않으면 입술이 뒤집어져 보기 흉하다. 미소를 지을 때 아랫니가 많이 보일수록 중년의 느낌이 나니 주의할 것.

규칙적인 얼굴 운동
억지 미소는 금물! 자연스러운 ‘미소를 머금은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는 평소 얼굴 근육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아에이오우’를 반복하자. 운동 전 스트레칭을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때 주의할 것은 ‘아’를 할 때 양옆보다는 위아래로 크게 벌릴 것. 다음으로는 입안에 바람을 넣고 볼을 빵빵하게 만들어 입술 근육 운동을 하자. 혀를 앞으로 쭉 빼서 근육을 푸는 것도 한 가지 방법.


스마일 룰러 만들기
자신의 입꼬리가 얼마나 올라갔는지 정확히 측정해볼 수 있는 스마일 룰러.
매력적인 표정을 만들고 싶다면 꼭 챙겨야 할 아이템이다.

준비물
눈금이 그려진 자, 자를 자를 수 있는 커터 칼, 자를 다듬는 사포, 접착체

만드는 방법
스마일 룰러에 필요한 것은 두 조각의 자.
큰 조각은 가로 10㎝, 작은 조각은 3~4㎝로 잘라준다.
칼로 자를 자르고 잘린 부분은 사포로 다듬어 준다.
큰 조각과 위에 작은 조각을 세워서 붙여주면 완성! 
작은 조각을 입으로 물면 자신의 입꼬리 위치를 알 수 있다.

이용 TIP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양쪽 입꼬리 높이가 같도록 연습할 것.


<소통 스타일 살피기>


나를 따르라, 독재자형
하고 싶은 주장에 대해 막힘없이 말하는 스타일. 뒤끝이 없고, 의사 결정이 빠르다. 추진력 하나는 인정. 하지만 계획을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반대 의견을 가지는 사람에 대해서는 무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듣고 싶어 하는 의견이 아니면 상대의 말을 중간에 잘라버리는 무시무시한 사람. 기업 임원들 중 대부분이 독재자형이라고.

▶ 대화할 때는 결과부터 꺼내라
일 처리가 빠르고 주장이 강한 독재자형에게는 목적 중심으로 결과부터 말하는 것이 좋다. 존경과 신뢰의 말을 좋아하므로 적당한 아부는 약이 된다는 것도 기억할 것. 상대의 노고를 알아채고 ‘수고했다’고 한 마디만 해도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나랑 친구할래? 만담가형
말이 많다. 다행인 사실은 재미있다는 것. 덕분에 회식, 워크숍 때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는 사람이다. 일을 잘하지는 못해도 미움을 받지 않는 성격. 말이 많은 만큼 말실수가 많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 함정! 구체적이거나 논리적이지 못해 조직에서 업무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서기 힘든 스타일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내는 일에 믿고 맡겨도 될 사람.

▶ 리액션이 최고의 보약
만담가형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면 사적인 일에 관심을 쏟을 것.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적극적인 리액션이다. 리액션을 적절히 활용하면 ‘만담’을 중지시킬 수도 있으니, 만담가형의 말을 듣고 싶지 않다면 평소보다 강한 리액션으로 소통하자.




빨간펜 선생님, 연구가형
진지하고 집중력이 좋다. 때로는 너무 진지해 재미없는 사람으로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오래 생각하고 쓸모없는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연구가형 스타일의 상대가 내뱉는 말은 믿어도 좋다. 보고서의 내용보다 서체, 글자 크기, 형식, 오타 등 자잘한 것들을 신경 쓰느라 숲을 보지 못하는 것이 특징. 한 번 시작한 일은 완벽히 해낸다.

▶ 일로 승부를 볼 것
만담가형의 소통 스타일을 가진 사람이라면 소통에 난항이 예상되는 스타일이니 조심할 것. 모든 것을 문제 삼고, 사생활을 오픈하지 않는 탓이다. 꼼꼼한 연구가형과 대화할 때는 육하원칙을 지켜 말하는 것이 좋다. 뭐든지 치밀하게 준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꼼꼼한 업무 성과로 보여줘야 한다.


수도자형
귀가 열려 있는 사람.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좋아한다. 따라서 어디를 가나 ‘상담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사람이다. 좋고 싫음이 확실하지 않아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따르는 편. 주장을 잘 말하지 않아서 무시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래서 가진 능력을 인정 못 받는 경우가 많다. 타인의 평가가 중요한 사람이다.

▶ 세심하게 챙기고 도와줘라
의사 결정을 하고 주장하는 일이 어려운 수도자형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옆에서 적절히 펌프질을 할 수 있는 ‘참모’가 되어야 한다. ‘착한 사람’이기 때문에 모진 말을 잘 못하므로,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할 것.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




PART 2.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소통의 기술 연마하기
좋은 사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차고 넘쳤다. 이제는 그 이상의 무엇, ‘매력’을 찾아야 할 때. 예쁜 미소, 온화한 표정으로 좋은 첫 인상을 남겼다면, 이제는 그 효과를 배로 만들어 줄 소통의 기술을 연마할 차례다. 즉 매끈한 소통을 통해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선,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나와 다른 상대방의 성격, 세대, 문화 등을 파악할 것. 여자는 여자를 잘 아는 남자에게 끌리기 마련이니. 면접장에 적용해보자. 20대인 지원자는 40~50대의 면접관을 잘 알고, 면접관은 지원자를 잘 알아야 어렵지 않게 소통할 수 있다.


지난해 화제가 됐던 박용만 두산 그룹 회장이 좋은 사례. 회사에 나가기 싫다는 직원에게 ‘내 차 보내줄까?’라고 답하는가 하면, 치과에서 치료받는 자신의 모습을 셀카로 찍어 올리기도 했다. 박 회장은 ‘젊은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SNS를 통해 20~30대 사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처럼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상대가 어떤 방법으로 소통하는 사람인지, ‘소통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l 이민영 소장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직장인을 위한 경력개발 등
행복한 직장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전하는 기업교육 전문 강사.


도움말 l 이현정 원장

호감형 인상만들기, 스마일트레이닝,
관상과 표정에 대한 강의를 통해 매력적인 웃음을 전파하고 있는 치과 의사. 


글 김은진 기자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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