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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 인적성] LG그룹, ‘쉬는시간 두 번’ 컨디션 조절이 핵심 조회수 : 24991

[속성 인적성] ② LG그룹(4월 8일)

‘쉬는시간 두 번’ 컨디션 조절이 핵심


1일 현대차의 HMAT를 시작으로 주요 대기업의 4월 인적성검사 시즌이 시작된다. 시험이 한 달도 채 안 남은 시점에서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을 알아보고 실전 감각도 익혀보자.





LG그룹이 4월 8일 인적성검사를 실시한다. LG그룹의 인적성검사는 인성검사(LG Way Fie test)와 적성검사로 나뉜다. 각 계열사별 채용을 진행하는 LG그룹은 인적성검사 일정은 하나로 통일했다. LG그룹은 최대 3개 계열사 신입 공채에 중복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인적성검사는 한 번만 치르면 이 결과가 3개 계열사에 동시에 적용된다.


# 오전 11시 45분 : 입실 완료


LG그룹은 다른 기업과 달리 오후에 시험을 시작한다. 이 때문에 LG 고사장 앞에서는 오전에 다른 시험을 치르고 헐레벌떡 달려오는 ‘두탕족’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입실 마감 시각이 되면 담당자들은 곧바로 출입구를 봉쇄한다.





# 정오 : 시험 시작


LG그룹의 인성검사는 342문항에 50분이 주어진다. 1분에 7문제 꼴로 풀어야 하기 때문에 즉문즉답이 필수다. 1문항 당 3개의 문장이 나온다. 자신의 성향과 가까운 정도에 따라 ‘전혀 아님’과 ‘매우 그러함’ 등에 표기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일의 단계를 수립한다.’의 문제가 나오면 1~7점 중 자신의 성향과 가장 가까운 것에 체크하면 된다. 점수가 높을수록 ‘가까운 것’이다.


적성검사는 6개 과목 125문항에 140분이 주어진다. 언어이해(20문항/25분), 언어추리(20문항/25분), 수리력(30문항/35분), 도형추리(20문항/20분), 도식적추리(15문항/20분), 인문역량(20문항/15분)으로 구성된다. 


언어 관련 과목은 반의어, 유의어 등 단어끼리의 관계를 유추하거나 ‘A는 B다. B는 C다. A는 C인가’ 식의 삼단논법 형태로 출제된다. 또 수능의 언어영역과 비슷하게 글의 주제나 논조 등을 찾는 일반 독해문제도 나온다. 


수리력은 수열추리, 자료해석, 응용계산 문제가 나온다. ‘수열추리’는 일정한 규칙에 따라 배열된 숫자 열이나 숫자의 집합으로부터 규칙 및 관계의 특성을 추론하는 능력을 묻는 문제가 출제된다. ‘자료해석’은 기초 산술 능력과 통계적 지식을 이용하여, 통계표, 그래프, 도표 등의 자료에서 정보를 체계적, 논리적으로 파악하는 과목이다. ‘응용계산’은 문제를 수학 기본 원리나 방정식, 함수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구조화 시키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도형추리는 주어진 도형의 배열로부터 규칙성을 발견해내거나 도형의 변화 관계를 파악하여 문제에 제시된 도형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신속하고 정확하게 유추하는 과목이다. 도식적추리는 주어진 자료의 변화 관계를 통해 각 기호가 의미하는 변환 규칙을 추론하고, 문제에 제시된 도형에 추론한 변환 규칙과 비교 규칙을 적용하여 도식에 따라 해결하는 능력을 묻는 문제가 출제된다.



[모의테스트-언어추리]




답 : 

공대생 ⊂ 과학 ⊂ 문학 X

공대생 ⊂ 수학 ⊂ 문학 X 


인문역량에는 한국사와 한자문제가 객관식으로 각 10문제씩 출제된다. 한국사는 조선시대 정책 제도, 주요 문화유산 등 한국사에 대한 종합적 추론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그동안 삼국유사, 동학농민운동 등에 관한 지문을 주고 해당하는 설명을 고르라든가 삼국시대 각 나라의 간섭관계를 설명하는 지문과 함께 칠지도, 호우명그릇 등 유물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자는 일반 한자 자격증 시험과 유사한 형태로 구성된다. 한자쓰기, 독음, 유의어, 반의어 등의 문제가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모의테스트 - 인문역량]




답 : 

팔만대장경 : 몽골이 고려를 침입하자 부처의 힘으로 몽골군을 물리치기 위해 만든 대장경으로 팔만 대장경이 보존되어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훈민정음 : 1443년 창제된 훈민정음에 대한 한문해설서로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동의보감 : 1610년 광해군 2년에 허준에 의해 지어진 의서로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약재를 수록하였으며 약재들의 전문 이름과 더불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한글 이름도 함께 기록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2009년 유네스코 기록 유산에 등재되었다.

 무구정광대다라니경 : 경주 불국사 삼층 석탑 탑신부에서 발견되었으며 세계 최고의 목판 인쇄술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언어이해, 언어추리, 인문역량이 65분간 치러진 뒤 15분의 휴식시간을 가졌다. 이후 수리력, 도형추리, 도식적 추리 테스트가 75분간 진행됐다. 적성검사 마무리 후에는 15분의 휴식시간을 가진 뒤 LG 웨이 핏 테스트가 50분간 진행됐다. 


당시 많은 지원자들이 언어이해 파트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험을 마치고 나온 한 지원자는 “언어이해 파트의 지문과 보기가 길어 난해했다”며 “언어추리는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난이도가 높아졌다. 특히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가 많아 문제 풀이에 더욱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LG전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구 직무 지원자는 직무지필시험을 추가로 치러야 한다. 시험은 1시간~1시간 반 가량 진행된다. 특히 소프트웨어 직군은 ‘손코딩 면접’을 봐야 한다. 


형식은 두 가지다. 화이트보드에 문제를 주면 직접 코딩하거나 면접 전, 주어진 시간 동안 풀어낸 뒤 면접관 앞에서 발표하는 것. 지원자의 실질적 직무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회계 직군 지원자에게도 기초회계 관련 직무지필시험 시간이 주어진다.


# 오후 4시 30분 : 시험 마감




<2016년 하반기 LG디스플레이 합격자 수기>

서류전형 합격여부가 불확실했기에 시험 준비 역시 늦게 시작했다. 서류 합격 후 급하게 LG그룹 인적성 문제집을 한 권 사서 한 번 푼 뒤, 복습 차원에서 다시 한 번 더 풀었다. 시험 당일에는 LG는 적성검사 중 한 번, 인성검사 전 한 번 총 두 번의 쉬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사이사이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이때 화장실도 미리 다녀와야 한다.


자료제공 = 에듀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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