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꿀팁

LG패션 ″곤란한 질문에도 당당하게 답변하라″ 조회수 : 4129

 

 "면접PT는 답이 중요한게 아니다. 논리력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보는 것이다. 다만 3분을 넘지 않도록 하라. 3분 이내에 상대를 설득시키지 못한다면 3시간을 줘도 못한다"

 

 LG패션 인사담당자의 조언이다. LG패션의 인재상은 △창조 △열정 △자신감이다. 채용 과정에서 3가지 인재상에 따라 철저하게 평가가 이뤄진다. 하지만 취업준비생들에게 창조나 열정과 같은 단어는 쉬우면서도 막연하게 여겨지게 마련이다. 게다가 기업마다 요구하는 부분이 조금씩 다를 수도 있다.

 

 LG패션 인사담당자는 각 전형별로 나눠 설명했다. 먼저 3가지 인재상 가운데 신입사원에게 꼭 필요한 것은 열정과 자신감이다. 창조는 입사 후에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판단이다. 특히 면접 때는 자신감을 가장 강조해서 보여줘야한다. 면접관이 곤란한 질문을 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모르겠다고 당당하게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LG패션 인사담당자는 “면접 때 가장 점수가 깎이는 부분이 바로 태도”라고 지적했다. “지원자가 면접장에 들어오는 순간의 30초가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에 당당하고 밝게 받아칠 수 있는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LG패션은 인적성시험이 없다. 다만 패션 기업답게 면접이 까다롭다. 각 면접 단계별로 의상이 정해져 있다. 1차면접에는 캐주얼 복장, 2차면접에는 반드시 정장을 입어야 한다.

 

 글로벌 및 공통역량평가라는 이름의 1차면접은 영어회화시험과 구조화면접으로 나뉜다. 영어회화면접은 원어민과 일상 대화를 나누는 형태로 출제된다. 수준은 비즈니스 회화보다는 본인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수준이면 된다.

 

 제2외국어 시험도 진행된다. 제2외국어 회화시험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서만 실시하며 일정 기준을 넘으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서류합격자 안내 과정에서 회화시험 응시여부를 선택하면 된다. 회화시험 후에는 구조화면접을 치르게 된다. 이 시험은 한 시간 가량 열정, 자신감, 창조 등 LG패션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내부에서 정해 둔 질문을 가지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면접관과 문답을 진행하는 전형이다.

 

 여기에는 PT면접도 포함된다. PT면접은 패션산업과 관련된 질문을 당일날 받고 약 3분간 발표하는 시험이다. 이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LG패션에 대한 사전 공부가 필수적이다. 2차면접은 CEO와 함께 부사장급이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임원면접이다. 단계별 면접점수는 누적된다.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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