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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고려대 스타트업 CEO 30] “품질 좋은 제품 만들고 싶으면 저희에게 오세요” 제조 중개 플랫폼 ‘볼트앤너트’ 조회수 : 902

2020 고려대 스타트업 CEO 30

유재익 볼트앤너트 이사 (전기전자공학부 14학번)





[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볼트앤너트는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고객’과 ‘제품을 만들어주는 개발사’를 이어주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제품을 생산하려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해당 제품을 가장 잘 만드는 공장을 연결해주는 것이 이들의 핵심 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제품 양산 및 시제품 제작에 경험이 없는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양산 컨설팅, 시제품 제작, 교육업 등을 진행하며 수익 창출을 다각화하고 있다. 


유재익(28) 볼트앤너트 공동 창업자 겸 이사는 이 같은 사업들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활성화를 꿈꾼다. “볼트, 너트는 제조업을 상징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제조업에 있어 핵심 부품이 빠질 수 없듯, 저희도 국내 제조업에 있어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싶어요. 동시에 이 플랫폼을 통해 국내 제조업이 활성화됐으면 합니다.” 


자금 부족으로 진행하던 사업을 정리한 유 이사가 다시 한 번 창업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인적 네트워크의 힘이었다. 볼트앤너트 공동 창업자 5인은 모두 유 이사를 중심으로 안면을 텄던 사이다. 윤기열 대표와는 창업동아리에서 만났다. 이들이 제조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각자 사업을 하던 시절, ‘정보가 부족해 사업 진행이 어렵다’는 문제를 인식하면서였다. 


“창업자 5인 모두 사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젊은 창업자들의 실패는 정보 부족과 연관돼 있다는 것을 인지했어요. 특히 제조업 시장은 보수적이고 초기 진입장벽이 높아 많은 창업자들이 실패의 쓴맛을 봅니다. 저희는 그들의 실패를 줄이는 방안을 찾음과 동시에 매력적인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냈죠.” 


볼트앤너트는 지난해 10월 법인 설립 이후 공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또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유 이사는 “서비스에 대한 베타 테스트를 10개월 넘게 진행하며 공급자 확보와 사업모델을 점검했다”며 “서비스 런칭을 기점으로 의욕적으로 사업을 개시했다”고 소개했다. 


볼트앤너트는 파트너사와의 협약,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제조 중개 등으로 법인 설립 3개월 만에 월 매출 3000만원을 달성했다. 유 이사는 “단기 매출 목표를 달성하게 된 것은 젊지만 풍부한 경험에서 나온 정확한 컨설팅 덕”이라며 “회사 구성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창업한지 불과 몇 개월 만 에 60건 이상 제조의뢰가 들어왔으며, 양산 컨설팅도 100회 이상 진행했다.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는 것이 유 이사의 생각이다.


올 연말까지 월 매출 1억원 달성, 파트너사 3000개 확보, 시리즈 A 투자유치. 유 이사가 언급한 볼트앤너트의 올해 목표다. 20대 중후반의 구성원들이 주축인 만큼 빠르게 성장해 나가겠다는 뜻이다. 이어 그는 중장기적인 비전도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외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상품을 만들고자 하면 ‘볼트앤너트를 찾자’고 떠올리게끔 만들고 싶어요. 한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볼트앤너트의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끔 말이죠. 현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작업도 진행 중인데, 한 걸음씩 나아가 제조 중개 플랫폼의 선두주자가 되고 싶어요.”


설립 연도 2019년 10월 

주요 사업 제조기업 중개 서비스 

성과 벤처기업협회 SVI, 국내 최대 청년창업네트워크 프리즘과 제휴, 서울시 캠퍼스타운 단독 시제품 제작 파트너 선정, 전자부품 업체 아이씨뱅큐와 제휴


jwk10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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