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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민 스타트업 CEO] “저희 서비스를 한번만 써 볼 사람 없을걸요?” 영상 제작 협업 솔루션 ‘이미지블’ 조회수 : 1233

[2020 국민 스타트업 CEO] 이미지블 임현균 CEO·최민석 CTO

국민대 창업지원단 창업아이템 사업화 기업 



△왼쪽부터 ‘이미지블’ 최민석 CTO·임현균 CEO.



[캠퍼스 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이미지블 서비스는 아직 국내에는 없는 서비스예요. 해외에는 비슷한 게 있지만 저희만큼 완성도가 높진 않죠. 영상 제작자와 클라이언트 간 최적의 협업 솔루션인 이미지블 서비스, 아마 한번만 써 볼 사람은 없을 걸요?(웃음)” 


크리에이티브 창작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협업 툴 ‘이미지블’은 이미지나 영상 콘텐츠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작·관리할 수 있는 툴로 각광받고 있다. 아직 서비스 상용화 전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을 비롯해 에이전시, 인플루언서 등 150여곳에서 이미지블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영상제작을 의뢰한 클라이언트와 제작자 간 소통은 늘 어려움을 겪는다. 클라이언트는 수정할 부분을 화면 캡처하고, 수정할 내용을 작성해 메일이나 메신저로 제작자에게 전달한다. 영상의 경우 1초에 30개 프레임으로 돼 있고, 화면 전환도 빨라 하나의 수정 사항이더라도 몇 번의 재수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특히 영상은 개개인의 직감이나 느낌이 수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조금만 달라도 온도차가 커 커뮤니케이션이 반복되기 일쑤였다. 


임현균(35·CEO), 최민석(39·CTO)대표는 영상 제작 협업 과정에서 제작자와 클라이언트 간의 불편함을 줄여주기 위해 2017년 이미지블을 공동 창업했다. 프랑스에서 기술경영을 전공하고 광고 기술회사에서 5년 간 몸 담았던 임 대표와 초등학생 때부터 코딩실력을 쌓아 다양한 프로젝트의 개발자로 경험을 쌓았던 최 대표의 경험을 밑천으로 창업을 도모했다. 이미지블의 첫 창업 아이템은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었다. 광고 이력이 있던 임 대표의 경험을 살려 현실적인 모바일 광고비를 광고주와 연결해주는 비즈니스 모델이었다. 


“첫 해에는 매출이 1~2억원 정도 나왔었어요. 그런데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큰 플랫폼에는 적용이 안 돼 생각보다 일찍 피봇(pivot)을 선택했죠. 당시엔 조금 힘들었지만 형(민석)이랑 바로 다른 아이템으로 전환했어요. 이미지블의 첫 버전은 이미지 협업 툴이었어요. 개발한 걸 사용해 본 분들이 영상에서도 구현 가능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줘서 고민 끝에 영상에서도 구현 가능한 버전을 개발했죠.(임형균 대표)” 


2019년 3월 공식 베타 버전을 공개한 이미지블은 이미지는 물론 영상, PDF 파일에서도 구현 가능하다. 올 상반기 정식 버전 오픈을 앞두고 워드, 한글, 엑셀 등 오피스 파일 구현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미지블 서비스는 작업자들이 편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영상 작업을 하면서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고요. 실제 사용해 본 분들의 리뷰가 저희 서비스를 그대로 말해주고 있는 셈이죠. 해외 컨퍼런스에서도 반응이 좋았어요. 올해 정식 서비스 런칭을 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도 준비 중입니다.” 


이미지블은 국민대 창업지원단 창업아이템 사업화 기업으로 공간 자금 투자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설립일 : 2017년 1월 20일

주요사업 : 영상 협업 툴 개발

성과 : 프라이머 14기·AI 엔젤클럽 투자 유치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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