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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대학생이 뽑은 최고의 대외활동] 대학생 10명 중 9명 “대외활동 경험, 취업에 도움 돼” 조회수 : 1793

[대학생이 뽑은 2018 최고의 대외활동]



[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요즘 채용 시장의 트렌드이자 키워드는 바로 ‘경험’이다. 자격증과 어학점수, 학점 등 천편일률적인 스펙을 쌓는 것보다,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꼽힌다. 그렇기에 대외활동은 더더욱 대학생에게 ‘안성맞춤’인 프로그램이다. 관심 분야에 대한 실무 경험과 능력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기업이 제공하는 다양한 특전도 덤으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대학생들이 어떤 대외활동에 참여하고 있을까? 또 셀 수 없이 많은 대외활동 중 어떤 대외활동을 선택해야 할까? <캠퍼스 잡앤조이>가 대학생 1000명에게 ‘2018 대학생이 뽑은 최고의 대외활동’에 대해 물었다. 대학생들이 대외활동을 선택할 때의 기준은 무엇인지, 어떤 대외활동으로 무엇을 얻었는지를 통해 대외활동의 트렌드를 짚어본다. 


또 분야별 대외활동 1위를 선정해 대학생들이 어떤 대외활동을 가장 선호하는지를 파악하고, 각 대외활동 담당자가 전하는 활동팁과 참여 대학생의 생생한 참여 후기도 함께 소개한다. 이를 통해 나만의 ‘대외활동 리스트’에 추가할 대외활동을 선별해보자. 







<캠퍼스 잡앤조이>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8%가 ‘대외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대외활동 참여 횟수로는 ‘1회 참여했다’는 응답자가 21.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회 참여’ 12.2%, ‘3회 참여’ 5.4%, ‘4회 이상 참여’ 4.8%가 뒤를 이었다.


대외활동 경험자의 65%는 ‘봉사활동’ 참여


대외활동 경험이 있는 대학생 중 절반이 넘는 65.2%는 ‘봉사활동(국내외 CSR)’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보대사(서포터즈 포함)’ 활동에 참여했다는 응답은 30.1%로 2위를 기록했고, ‘해외 문화 탐방’ 11.6%, ‘기자단’ 10.7%, ‘마케터(모니터단 포함)’ 9.5%로 나타났다. 기타 응답으로는 국토대장정, 멘토링·교육 프로그램 등의 의견이 나왔다. 





대외활동 경험자들의 만족도 역시 비슷했다.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대외활동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3.2%는 ‘봉사활동(국내외 CSR)’이라고 답했고, 이어 ‘홍보대사(서포터즈 포함)’ 18.5%, ‘해외 문화 탐방’ 11.2%, ‘마케터(모니터단 포함)’ 8.7%, ‘기자단’ 4.3% 순이었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이 대외활동을 고르는 기준은 무엇일까. 이번 설문에서 대학생들은 대외활동을 선택하면서 ‘관심(전공) 분야와의 연관성’(56.6%)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주최 기관의 인지도 및 신뢰성’(18.7%), ‘금전적 혜택’(7.3%), ‘해외여행 기회’(6.6%), ‘입사시 혜택’(5.3%)가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지리적 접근성과 주변 친구들의 참여도 등이 있었다.


많은 대학생들이 대외활동을 고르는 기준으로 주최 기관을 꼽은 만큼, 대외활동 선택시 어떤 기관을 선호하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정부(공공)기관’이라는 응답이 42.2%로 가장 많았다. ‘대기업’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7.6%였으며, 선호하는 주최 기관 없이 대외활동을 선택한다는 응답이 13.2%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민간단체’ 8.4%, ‘중견기업’ 5.3%, ‘중소기업’ 3.2%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는 ‘대외활동으로 선호하는 업종’에 대한 질문이 추가됐다. 응답자의 18.2%는 ‘호텔·레저’ 업종을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이어 ‘통신·인터넷’ 16.0%, ‘전기·전자’ 14.2%, ‘금융·증권’ 12.6%, ‘언론사’ 11.2%, ‘일반 소비재’ 9.6%, ‘유통·물류’ 8.7% 등이었다. 






90% ‘취업에 도움 된다’… 부실한 대외활동 운영 지적


대외활동으로 장점을 묻자 전체 응답자의 35.8%가 ‘개인 역량 강화’를 꼽았고, 29.7%의 응답자가 ‘스펙 추가’라고 답했다. 이어 ‘인맥 형성’과 ‘실무 경험’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13.7%와 13.0%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대외활동을 통해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경험과 스펙을 함께 쌓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밖에도 ‘해외여행 기회’(3.2%), ‘금전적 혜택’(2.5%), ‘인턴십 및 입사시 혜택’(1.6%)이라는 답변도 있었다.





그렇다면 대외활동 경험이 취업과 연관성이 있을까. ‘대외활동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55.0%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매우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대학생도 40.2%였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4.8%에 불과했다.





그러나 대외활동을 하면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도 있었다. 33.1%의 응답자가 ‘지나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을 꼽았다. 또 ‘프로그램 및 운영이 미숙함’ 21.0%, ‘금전적 혜택 등 보상이 부족함’ 20.3%, ‘당초 약속이나 기대했던 주제와 활동 내용이 다름’ 6.8%로 나타나 일부에서 부실한 대외활동이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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