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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추가 채용] 경찰공무원 1104명 추가 선발, 상반기 경쟁률 46 대 1 조회수 : 13953



[캠퍼스 잡앤조이=박해나 기자] 정부의 경찰공무원 추가 채용 소식에 노량진 고시촌이 술렁이고 있다. 하반기 채용에서 애초 계획한 1437 명보다 1000 명가량 많은  2589 명을 선발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중 일반 공채 선발 인원은 남자 2070 명, 여자  231 명이다. 경찰행정학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찰행정 경쟁 채용  120 명, 학교 전담 경찰관 경쟁 채용  30 명, 법학 경쟁 채용  18 명,  101 경비단  120 명 등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의 경찰 공무원 추가 선발 발표로 노량진 학원가에서는 일반 행정직, 세무직 등을 준비하던 공시족이 급하게 경찰공무원으로 직렬을 바꿔 준비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하반기 1104명 추가 선발, 경쟁률은 매년 올라


경찰공무원은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의 예방과 수사, 피의자 체포, 공안 유지 등을 담당한다. 일반 공무원과 달리 특수 임무를 수행하고 법을 집행하기 때문에 경찰공무원법에 따라 임용, 교육, 훈련, 신분 보장, 복무 규율 등이 이루어진다. 보통 임용 후에는 경찰서, 지구대 등에서 일정 기간 근무하고 경력을 쌓은 후 시험에 응시해 교통경찰관, 수사형사 등으로 근무·승진할 수 있다. 하반기 추가 편성된  1104 명의 채용 확대 인원은 대도시 지구대·파출소 순찰 인력으로 배치된다.


경찰공무원은 업무에 따라 일반순경, 교통경찰, 외사경찰, 101 경비단 등으로 구분된다. 일반순경은 범죄 예방 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담당하고, 범죄 사건 수사에도 참여해 범인을 검거하고 범죄 사실을 조사한다. 교통경찰은 도로 교통상 위험과 방해를 방지하고 제거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한다. 외사경찰은 외국인, 해외 교포, 외국 관련 기관 등을 관찰하고 관련 범죄를 예방·단속한다. 이 외에대통령 경호, 청와대 경비 등을 담당하는 101 경비단, 202 경비단 등도 있다.


경찰공무원 경쟁률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1차 시험 기준으로  2015 년  18 .8 대 1이던 경쟁률이  2016 년에는  41 .9 대 1,  2017 년에는  46 .3 대 1로 올랐다. 특히 남성에 비해 여성의 경쟁률이 높다. 지난 3월 치른 1차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여성 경찰공무원은  121 명 모집에 1만 4161 명이 지원해  11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부산 여경 채용의 경우 경쟁률이  453 대 1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체력 시험 평균 점수 35점 이상, 1개 종목 1점이면 자동 불합격


경찰공무원 시험은 필기시험, 신체·체력 시험, 적성·면접시험 순으로 진행한다. 필기시험은 일반 순경 기준으로 영어,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하고, 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에서 3개를 선택과목으로 정해야 한다. 과목당  20문항을 출제하며, 과목별  40 %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한다. 


일반 공무원과 달리 체력 시험도 필수로 진행한다. 체력시험 종목은  100m 달리기(초),  1000m 달리기(초), 윗몸일으키기(회/1분), 좌우악력( kg ), 팔굽혀펴기(회/1분)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각 과목의 측정 기록에 따라 1점부터  10 점까지 배분하며 5개 과목의 총점  50 점 만점이다. 응시생의 평균 점수는  35 ~ 38 점 선이다. 특히 체력시험은 1개 종목이라도 1점을 받으면 자동 불합격 처리하므로 5개 종목을 평소 틈틈이 준비해 일정 수준 이상의 기록을 보유하는 것이

좋다.


면접은 직무 수행에 관한 능력과 적격성, 발전성 등을 판단한다. 면접은 집단 면접과 개별 면접의 2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집단 면접은 3~5명이 한 조를 이뤄 시행하며  20 ~ 30 분 정도 소요된다. 개별 면접은 개인이 작성한 자기소개서와 사전조사서를 통해 지원자의 인성, 발전 가능성을 체크하는 것으로 5~ 10 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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