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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학도를 위한 취업 노하우 조회수 : 13333

최근 잇따른 환경관련 악재로 인해 기업들 사이에서 환경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는 취업시장도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화성사업장 불산누출 사고 직후인 지난해 10월 서울시립대, 경희대 등 세 곳과 협약을 맺고 환경공학 관련 학부 과정에 ‘환경안전 트랙’을 설치했다. 이 트랙을 밟은 학생들은 이후 삼성전자 입사를 확정짓게 된다.


삼성전자가 경희대에 배포한 ‘실시안’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학교는 추천 및 발굴 방식을 통해 15명의 대상자를 선발한 뒤 삼성직무적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5명을 인턴대상자로 남길 예정이다. 이들은 이후 1년 간의 양성과정을 거쳐 삼성전자 DS와 디스플레이사업부에 각각 3명과 2명씩 배치된다.




◆ 10~11일 양일간 환경부 주최 취업박람회 열려

관련 취업 박람회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환경분야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그리에이티브(Greeative)’라는 이름의 이 행사에는 80여개 환경관련 기업의 인사담당자 및 각계 부서 실무자가 참여해 구직자에게 취업 정보를 전달했다.


환경관련 부품 제조사부터 친환경 인증 서비스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GS건설 주식회사, (주)한샘, 이랜드 등 대기업도 부스를 마련하고 입사 멘토링을 진행했다.


'그린 매칭'이라는 구직자와 기업간 일자리 연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박람회 대표 사이트에 이력서를 등록하면 전문컨설턴트가 적합한 기업을 선정해 지원자에게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결과를 토대로 구직자는 행사 당일 바로 해당 기업의 면접을 치를 수 있다.


그린 매칭을 통해 경력사항에 적합한 기업을 찾아 현장에서 면접을 봤다는 한 임상은 씨(K대 환경공학과 4) "관련 학문을 전공하긴 했지만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몰라 막막했는데 내 전공과 관련있는 부서에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을 연결해준 덕에 박람회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도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됐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주최한 이 행사에는 40여 개의 환경산업 채용관이 마련돼 영남권 우수 환경산업체와 환경 분야 청년 구직자간의 만남의 장이 열렸다.



◆ 환경분야 자소서에는 ‘대학 과제 경험 살려야’

11일 ‘그리에이티브 청년 취업박람회’장에서는 전문 취업컨설턴트의 환경분야 취업 컨설팅 특강도 진행됐다.


연사로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전담해 관리했던 윤형주 한국 FPSB 풀링 아카데미 취업컨설턴트가 참여했다. 윤형주 컨설턴트는 기관별 취업노하우에 대해 제시했다. 우선 한국환경공단, 수자원공사, 환경산업기술원 등 공공기관에는 정규 공채 외에 수시채용이나 계약직을 공략해 정규직 입사 시 가산점을 받는 방법이 있다고 조언했다.


많은 구직자들이 입사를 희망하는 대기업 입사노하우도 전수했다. 윤 컨설턴트는 환경공학을 많이 채용하는 곳으로 대우건설, 한화케미칼, 코오롱건설, 웅진케미칼 등 건설사와 제조사를 예로 들며 "많은 학생들이 입사 후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 하는데 이들 기업 홈페이지의 직무소개란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기업 입사를 위한 자소서 팁도 전했다. 윤형주 컨설턴트는 "환경공학과는 학교에서 실험이나 과제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업에서의 경험만으로도 자소서가 풍성해질 것"이라며 "우선 그동안 수강했던 과목들을 정리한 뒤 옆에 프로젝트 이름 등을 나열하면 훨씬 수월하게 자소서를 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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