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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3개 계열사만 채용... 작년보다 또 줄었다 조회수 : 3183

두산그룹이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지난해 상반기 7개 계열사에서 신입을 채용했던 두산은 이번엔 절반 이상 줄어든 세 곳에서만 채용을 진행한다. 하반기 네 곳보다 한 곳이 더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 300명이었던 채용규모도 이번엔 더욱 쪼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인턴을 뽑는 곳은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전자BG다. 인문계열은 두산중공업에만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신입을 채용했던 두산엔진과 (주)두산이 제외된 대신 두산전자가 신규인력을 채용하겠다고 나섰다. 두산전자는 전자제품소재 생산 및 공급업체로 최근 전자제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향 투자를 확대하면서 10명 이내의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특히 두산은 이번엔 정규직 공채 없이 전원 인턴십을 통해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되면 평가를 거쳐 8월 최종입사여부가 결정된다. 최근 3년 인턴의 정규직전환율은 90% 이상이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두산 채용프로세스 어떻게 되나

두산 입사지원서에는 학점란이 없다. 대신 두산그룹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영어말하기 성적이 있어야 한다. 지원서를 모두 작성하면 바로 DBS 팝업창이 뜬다. DBS는 ‘Doosan Biodata Survey’의 약자로 두산의 DNA를 가지고 있는지 평가하는 시험이다.

문항수는 총 140문항이다. DBS는 예를 들어 ‘노래방에서 신곡을 자주 시도하나’라는 질문에 ‘전혀’ ‘가끔’ ‘거의’ ‘항상’ 등 네 가지 중 해당하는 문항에 체크하면 된다. 또 다른 문제로는 ‘동아리나 동호회 등 소모임 후 술자리에 얼마나 참석하나’라는 질문이 나오기도 한다.

지원서와 DBS를 합한 서류전형에 통과하면 두산종합적성검사(DCAT)를 실시한다. DCAT은 △기초적성검사(90문항) △인성검사(272문항) △정서역량검사(36문항) △한자능력검사(60문항)로 구성된다. 여기서 4~5배수의 인원이 1차면접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번 상반기 이공계열에서 '기계이해과목'은 제외됐다.

1차면접은 다시 SI면접과 DISE면접으로 나뉜다. SI면접은 인성면접으로 면접관 3명과 지원자 1명이 한 조가 돼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