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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채용제도 유보] ″뜻하지 않은 논란 확산에 전면 유보 결정″ 조회수 : 4835

삼성이 총·학장 추천제를 비롯한 신입사원 채용제도 개편안을 전면유보키로 했다. 이인용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은 28일 브리핑을 열고 “대학 총장 추천제로 대학과 취업준비생에게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대학서열화, 지역차별 등 뜻하지 않은 논란 확산에 전면 유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뽑는다는 ‘열린채용’정신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 사장 브리핑후 기자들의 일문일답이다.

▶올 상반기 채용은 어떻게
“작년 하반기에 했던 신입공채 그대로 시행한다”

▶새 제도는 언제 발표하나
“시한은 없다. 새 제도 도입의 계기가 된 입사 과열 등의 문제는없어진 게 아니고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채용제도 개선 문제는 계속 검토할 계획이다. 다만 명확한 것은 올해 상반기 채용은 작년 하반기에 했던 방식대로 한다는 거다”

▶빠르면 하반기부터 달라질 수 있나
“시한을 정해놓고 언제까지 하겠다고 한 것은 아니다”

▶총장 추천제 ‘역풍’을 예상 못했나.
“이렇게까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총장 추천제의 취지는 대학에서 특별히 희생정신을 갖고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학생 등 스펙으로드러나지 않는 훌륭한 인성을 갖춘 학생을 추천받겠다는 것이었다.사실 총장추천제는 교수 추천제였다. 총장이 모든 학생을 다 알 수 없으니 교수 추천을 받게 될텐데,교수들에게 추천권을 줄 수 없으니 총장에게 추천권을 주는 형식을 취한 거다. 삼성이 찾지 못하는 부분을 학교에서 좀 해주면 고맙겠다는 의미였다”

▶연내 제도를 다시 바꿀 수 있다는 건가.
“이번 논란을 겪으며 좋은 제도라고 다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는생각을 했다.새로 연구하는 채용제도가 언제까지 마련될 것인지는 말하기어렵다. 좋은 의견을 주시면 연구하고 검토하는 과정에 반영하겠다”

▶올해 채용은 어떻게 되나.
“개편안은 전면 유보한다. 지금까지 해왔던 제도를 그대로 시행한다.이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채용규모는.
“지난번에 말씀드린 그대로다.규모가 문제가 된 게 아니다”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