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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취업대전] 호텔롯데 VS 호텔신라 조회수 : 43736

주요 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신입·인턴사원 공채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캠퍼스 잡앤조이>는 국내 호텔·면세유통업계 라이벌인 호텔롯데와 호텔신라의 상반기 채용 특징을 살펴봤다. 취업준비생이 궁금해 하는 연봉·복리후생 정보도 함께 담았다.





호텔롯데는 지난 4월 16일 객실·객실관리·시설·재무부문 등에 대한 신입공채 지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을 거쳐 5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회사 측은 또 지난 21일 호텔 조리부문에 대한 '스펙태클(Spec-Tackle) 오디션' 접수를 마쳤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무 오디션을 통해 6월 말 최종 합격자를 가려낸다.


호텔롯데는 공채 외에 인턴·경력사원 상시채용 제도를 운영 중이다.


롯데그룹은 올해 신입공채 입사지원서에 사진, SNS 계정 등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어학점수, IT 활용능력, 수상경력, 동아리 활동, 어학연수 등 직무와 관련 없는 항목을 모두 없앴다.


또 스펙 대신 실무능력만으로 신입·인턴사원을 뽑는 스펙태클 오디션을 진행 중이다. 지원자는 서류접수 시 이름과 이메일·주소·연락처 등 기본정보만 적을 수 있다. 대신 계열사별로 제시된 직무 관련 주제에 관한 기획서·에세이를 작성해야 한다. 


호텔롯데는 셰프의 길을 걷게 된 동기와 특정 조리 주제에 대한 에세이를 요구했다.


면접 역시 직무능력평가 위주로 진행된다. 호텔롯데는 6월 중순 자체 요리대회를 통해 지원자의 조리 실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인성면접과 임원면접이 동시에 진행된다.


호텔롯데의 인재상은 '글로벌 인재' '고객 입장에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인재' '독창적 사고를 가진 인재' '책임과 협동심을 가진 인재' '최고를 향해 노력하는 인재' 등이다.


호텔롯데의 1인당 평균급여액은 4400만 원이다. 평균근속연수는 12.6년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14년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한 결과다.


4년제 대졸자의 초임 연봉은 얼마나 될까? 취업포털 인크루트 연봉분석 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호텔롯데의 4년제 대졸 초임은 4500만 원이다. 이 금액은 성과급 등 인센티브를 제외한 순수 급여액이다. 차장급 평균연봉은 6800만 원이다.


호텔롯데는 입사 2년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녀 학자금을 지원한다. 입사 3년 이상 임직원에게는 주택자금을 대출해준다. 하계 휴양소와 콘도, 롯데호텔 어린이집도 운영 중이다. 임직원 단체 상해·실손의료보험 가입, 임직원 가족 병원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명절 떡값과 여름 휴가비, 생일 상품권을 지급하며 가정의 날과 문화행사의 날을 운영 중이다.





호텔신라는 지난 3월 20일 경영지원부문과 호텔사업부 영업/마케팅·서비스부문, 면세유통사업부 영업/마케팅부문에 대한 3급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를 마쳤다. 서류전형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면접에 이어 5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호텔신라는 공채 외에 전문직 신입·경력사원 상시채용제도를 운영 중이다.


전문직 신입사원(호텔·면세점·스포츠클럽)의 경우 연중 수시 또는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한다. '삼성그룹 인재와 채용' 4급 신입 채용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임원면접 등의 과정을 거친다.


프런트 분야 지원자의 경우 원어민 수준의 외국어 회화 능력이 필요하다. 별도의 어학 실기전형을 통과해야 한다. 조리·스포츠강사 분야 지원자에 대해서도 실기 테스트를 진행한다.


식·음료부문 인력 중 우수자는 '서비스드림팀'으로 선발한다. 서비스드림팀은 사관학교식 고강도 교육으로 최정예 서비스 요원을 양성하는 호텔신라만의 과정이다. 1년여에 걸쳐 어학교육부터 VIP 서비스 실무, 인성교육 등을 진행한다.


호텔신라의 인재상은 '서비스 지향형 인재' '변화지향형 인재' '미래지향형 인재'다.


호텔신라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500만 원이다. 평균근속연수는 7.1년이다. 호텔롯데와 마찬가지로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14년 사업보고서 기준이다.


1인당 평균급여액은 근로소득지급명세서의 근로소득공제 반영 전 소득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실 지급액과 차이가 있다. 호텔신라의 1인당 평균급여액은 호텔롯데와 큰 차이가 없지만, 평균근속연수는 롯데에 비해 5년 이상 짧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호텔신라의 대졸 초임은 4000만 원이다. 대리급 평균연봉은 4600만 원이다. 과장급은 5500만 원을 수령했다. 이들 수치는 인크루트에 당사자가 직접 올린 연봉을 바탕으로 산출한 평균값이다. 입력자의 주관적 입력기준 등에 따라 실제 연봉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호텔신라의 임금체계는 능력·업적에 따라 대우받는 이른바 '삼성형 연봉제'를 근간으로 한다. 회사 경영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 중이다.


호텔신라는 임직원 건강 유지를 위한 정기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질병 발생 시 임직원 본인에 한해 의료비를 지원한다. 기혼 근무자에게는 주택구입·전세자금을 대출해 준다. 제주신라호텔에 근무하는 독신자에게는 생활관을 제공한다. 국내외에 재학 중인 임직원 자녀의 학자금을 대학까지 지원한다. 개인연금 가입 시 직급별 일정액을 정해 지원한다. 사내 마을금고와 복지관도 운영 중이다. 임직원 본인 결혼 시 객실 1박 무료, 투숙 시 객실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사진=한국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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