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핫 뉴스

롯데 인턴채용 시작… ‘스펙태클 오디션’은 어떻게 진행되나? 조회수 : 15695

롯데그룹 2015 하계인턴 전형일정

5월 12~21일 서류접수

6월 2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6월 중 면접전형

6월 말 인턴 합격자 발표






롯데그룹이 이번 하계인턴 채용에 ‘스펙태클 오디션’을 첫 도입한다.


롯데는 스펙태클 오디션 지원자에게는 이름, 이메일, 주소 , 연락처 등 기본 인적사항만 받는다. 학력이나 학점, 어학성적 등 이른바 스펙은 요구하지 않는다. 스펙은 최종합격자에 한해 공개된다.


‘스펙태클 오디션’ 에세이가 핵심


대신 각 계열사별로 자체 출제한 기획서 또는 에세이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롯데호텔·롯데시네마·롯데리아·롯데주류·롯데정보통신·하이마트·코리아세븐·롯데홈쇼핑·롯데닷컴·롯데케미칼·롯데카드·대홍기획·롯데리아 등 14개 계열사는 현재 그룹 채용사이트에 에세이 문항을 게시했다.

 

주제는 대개 개선방안,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시장 확대전략 등이다. 롯데칠성음료(주류BG)는 ‘판매 증대 방안을 본인이 주류 영업사원이라는 가정 하에 기획해보라’든가 롯데리아는 ‘롯데리아의 대표메뉴를 선정하고 분석해 차별화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롯데그룹 '스펙태클 오디션' 서류전형 기획서 및 에세이 문항. 사진=롯데그룹 채용사이트 캡처



면접 또한 회사별·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를 선정해 오디션이나 미션수행과 같은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다. 롯데호텔은 자체 요리 대회를 열어 호텔 셰프가 지원자의 조리 실무능력을 평가하고, 롯데마트는 마트 PB상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할 계획이다. 


그 외 서류전형 단계에서 제출한 에세이를 면접 당일 직접 PT하도록 하는 곳도 있다. 롯데홈쇼핑 역시 기획서를 바탕으로 발표하는 과제를 부여할 계획이다.


일반 인턴면접은 경험 위주 문답으로


롯데그룹은 5월 12~21일 서류접수를 받고 6월 2일 서류전형 결과 발표, 6월 중 면접을 거쳐 6월 말 최종 인턴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 인턴면접은 역량면접으로 진행된다. 여러 명의 면접관과 지원자 1명이 한 조로 구성되는 다대일 면접이며 약 45분 간 문답을 주고받는다. 롯데그룹에서 지향하는 역량 보유여부를 평가하는 시험으로 최근 3년 내의 경험에 관해 꼬리 물기 형식으로 묻는다. 


이때 인적성검사(L-TAB)도 함께 치러지는데 인성검사는 온라인으로, 적성검사는 필기시험 형태로 진행된다. 롯데는 면접과 이 시험 결과를 합산해 6월 넷째 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인턴실습은 7월 6일부터 8월 28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된다. 그룹소개교육 1일, 현장실습 7주, 개선과제PT 1주로 구성된다. 인턴 부서배치는 부분적으로 지원자와 협의를 거친다. 이중 성과우수자 일부는 9월, 정규직 전환여부를 확정하고 2015년 하반기 신입사원과 같이 2016년 1월, 정식 입사기회를 준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


나의 생각 Good Bad

기사에 대한 의견 (0개)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