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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명 찾은 LG전자 잡캠프…자소서,인성면접 클리닉 ′북적′ 조회수 : 7095

지난 9월 13일 오전 10시,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LG전자 잡캠프 행사가 이틀째 열렸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파가 몰려 행사장은 성황을 이뤘다. 양일간 1200여명이 찾은 LG전자 잡페어에서는 상반기보다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스마트존(Smart Zone)은 이번 잡페어에서 처음 마련된 코너. LG전자의 제품들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외에도 임원 힐링캠프, 자기소개서 클리닉, 인성면접 클리닉, 선배 사원 취뽀 클리닉, 잡 카운슬링, 인사담당자 취업클리닉 등이 진행됐다.

오전 11시, LG전자 채용팀 이종원 과장의 ‘자기소개서 클리닉’ 특강이 시작됐다. 1시간 가량 진행된 특강에는 빈자리가 없어 서 있는 학생들도 많았다. ‘자기소개서 클리닉’은 지난 상반기까지는 1:1 클리닉이었던 것과 달리 하반기부터는 특강 형식으로 바뀌었다.

폭주하는 지원자 모두에게 클리닉을 진행하기 어려웠고, 유사한 클리닉이 잦은 점 등을 감안해 특강으로 바꾼 것이다. 홍보팀 관계자는 “일대일 클리닉을 받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특강을 더 선호한다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자기소개서 특강에서 이종원 채용팀 과장은 “‘자기소개서’는 나만 알고 있는 이야기를 나를 모르는 사람에게 소개하는 것”이라며 “내가 읽으면 알 수 있는 내용일지라도 남들에게는 쉽게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자기소개서를 쓸 때 유의할 점을 짚어줬다.

그는 이어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해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를 찾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좋다. 또 이목을 끌기 위한 말장난이나 비유는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자기소개서이므로 담백하고 솔직하게 작성해야 한다”고 자기소개서 작성 팁을 전했다.


행사장 한 켠에서는 정장을 차려입은 학생들이 긴장된 얼굴로 준비하고 있는 ‘인성면접 클리닉’이 진행되고 있었다. 인성면접 클리닉은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 중 희망하는 사람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고 있다가 자신의 차례가 되면 지정된 면접장에 들어가서 면접을 치르는 형식이다. 한번에 4명의 지원자와 2명의 면접관이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은비 씨는 “학교 취업박람회도 많이 참여해봤지만 LG전자 잡캠프는 사전에 신청한 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어서인지 차분하게 모든 프로그램에 임할 수 있어서 좋다”며 “시간에 쫓기지 않고 선배사원을 만나 잡카운셀링을 받으면서 부족한 점과 앞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23일까지 하반기 공채 서류접수를 받는다. 한창 서류 접수 기간에 열린 잡캠프에 학생들이 열성을 보인 것은 대학교 채용박람회나 설명회, 인터넷 정보를 통해 준비하는 것에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특히 자기소개서 특강이나 잡카운셀링은 기업 주최 박람회에서만 진행되는 만큼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이 가장 많이 들르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날 자기소개서 특강에 참여한 강동화(가명·27)씨는 어느 정도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놓은 상태였지만 실제 일하고 있는 선배사원들의 이야기를 더 듣고 보완하고자 행사장을 찾았다. 그는 “잡카운셀링이나 자기소개서 특강을 듣고 나서 작성해놓은 자기소개서를 다시 한 번 점검해볼 수 있었다”며 “채용박람회나 설명회에서는 만날 수 없는 현직 선배 사원들과 기업 임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LG전자 관련 채용 정보는 LG전자 채용 페이스북(facebook.com/LGEcareer)을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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