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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영어말하기 점수 기재 필수...종일면접통해 직무-역량평가″ 조회수 : 12442

아모레퍼시픽이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를 시작했다. 이번 상반기 아모레 공채의 특징은 △영어강화와 △면접 단일화다.

아모레는 올해 상반기 공채부터 영어 실력 기준을 강화했다. 지난해까지는 영어말하기 성적을 면접시험 전까지 제출하도록 했지만 이번 상반기부터는 토익 등 영어성적과 말하기 성적이 없으면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했다. 토익은 700점 이상이어야 하며 영어말하기 성적의 기준점수는 없다.

아모레는 이번 상반기 공채에서 면접전형을 3차에서 2차로 간소화했다. 지난해까지 직무면접과 역량면접을 1, 2차로 나눠 각각 다른날 실시했으나 올해는 아모레 인재원에서 직무면접과 역량면접을 합친 ‘종일면접’ 형태로 실시한다.

아모레는 이 밖에도 방판영업, 시판영업 등 영업직 사원을 인턴직으로 대체하고 공채에서는 따로 뽑지 않는다. 또 계열사 간 중복지원을 할 수 없도록 했다. 가령 현재 인턴사원을 채용 중인 에뛰드하우스에 지원할 경우 아모레퍼시픽에는 지원할 수 없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 지원자 수는 1만5000여 명이었다.

◆아모레, ‘직접영업 안뽑는다’ ‘영어말하기 없으면 지원 안돼’

아모레퍼시픽이 9일부터 23일까지 상반기 대졸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마케팅 △SCM △홍보 △영업 등 네 개다.

이번 상반기 공채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50~60명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방판영업, 시판영업 등 직접영업직을 지난 2월 채용한 영업인턴직으로 대체하는 대신 공채에서 선발하지 않으면서 이 중 직접영업 인력규모는 제외된다. 아모레는 향후 이처럼 직접영업직을 공채 대신 인턴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번 상반기 공채 키워드는 ‘혜초’다. 혜초는 신라시대 승려로 국내 최초로 세계에 진출한 인물이다. 이는 해외시장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지난 2011년을 기준으로 아모레의 해외 매출 비중은 12%였으며 향후 이 비중을 점차 확대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올해부터는 영어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아모레는 지난해까지 영어말하기 성적을 면접 때까지 제출하도록 했지만 이번 상반기 공채부터는 토익 등 영어성적과 함께 말하기 성적이 없으면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했다. 토익은 700점 이상이어야 하며 영어말하기 성적의 기준점수는 없다.

면접은 올해부터 1차 직무역량면접과 2차임원면접 등 2차로 줄어든다. 지난해는 1차면접 중 직무면접과 역량면접을 따로 나눠 진행했었다. 1차면접은 인재원에서 종일로 치러진다. 2차면접은 임원이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인성면접이다.

신입사원으로 선발되면 입문교육을 받는다. 문제해결형 학습을 통해 AP의 유통이나 중국시장, 기업 문화 등을 배우게 된다. 제주도 사업장도 방문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님’문화를 도입해 수평적인 조직을 추구하며 ‘비움프로젝트’를 통해 회의나 보고 등 불필요한 관습 문화를 제거하고 있다.

◆영업-마케팅 등 직무소개…마케팅은 어문계 출신도 상당

영업 중 국제영업은 글로벌 면세 분석을 위주로 한다. 때문에 세계 면세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해 자소서에 쓰면 유리하다. 또 글로벌 영업 직은 면접 때 영어 말하기 시험이 있을 수도 있다. 온라인영업은 AP몰이나 포털사이트에 입점한 제품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또 현재 성장세에 있는 홈쇼핑 시장을 관리하는 것도 온라인 영업에서 하는 업무다. 때문에 포털사이트를 관리하거나 온라인 비즈니스 경험이 있으면 유리하다. 

지역영업관리직은 제주에서 근무하게 된다. 때문에 제주 거주자는 우대한다. 지역영업관리직은 영업관리 업무로 영업에 대한 전체 전략을 세우고 데이터 관리하는 일을 한다.

브랜드마케팅은 프로덕트 매니저라고도 하며 제품을 만들고 콘셉트를 정하는 일을 한다. 어떤 고객을 타깃으로 삼을지, 어떤 제형, 어떤 성분으로 어떤 효과를 낼지를 분석한다. 또 영업쪽과 협업해서 실제 제품을 만든다. 실제 제품을 만드는 곳으로 화장품 회사의 꽃이라고도 한다. 마케팅은 경영관련 전공자가 유리하다는 오해를 많이 하는데 광범위한 사고가 중요하기 때문에 어문계 출신자도 상당수며 이공계열도 있다.

기업홍보는 광고를 제작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대신 기업 홍보를 주로 한다.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기업 위기관리를 하는 일이 홍보의 주 업무다. 또 글로벌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영어나 중국어능력이 있으면 좋으며 평소에 언론사에 관심이 있다면 유리하다.

SCM은 생산, 구매, 품질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이공계 전공자를 위주로 선발한다. 생산은 실제 생산라인에서 생산일정을 관리하거나 공정개선 업무를 담당하며 품질은 원료 안전여부, 물류 관리 등을 한다. 물류와 관련된 수업을 들었거나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우대한다.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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