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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대졸 공채 이번에도 ′인문계 실종′ 조회수 : 5932

LG디스플레이가 2013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나섰다. 모집직군은 연구·개발과 공정·장비로 전 분야의 관련 전공이 이공계열이다. 이번에도 인문계 채용은 없었다.

LG디스플레이는 2011년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때 경영 지원 직군에 상경계 또는 인문계 졸업자를 일부 선발했으나, 이후 2011년 하반기 공채와 2012년 하반기 공채에서는 선발하지 않았다. 2012년 상반기는 공채를 실시하지 않았다. 2년 째 인문계 졸업자를 채용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주력 업종이 디스플레이라 이공계 전공자를 뽑는 것”이라며 “영업이나 경영지원직에도 이공계열 전공자가 배치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업계 불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계속 적자를 면치 못하다 지난해 4/4분기에 회복세에 들어섰으나, 아직까지 영업 및 마케팅에 공격적으로 나설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인문계 지원자를 선발할 여유가 없는 것이다.

이번 공채는 총 6개 직무로 분류해 실시된다. 근무지역은 파주와 구미이며 채용 예정 인원은 약 200명이다. 한 대학의 LG디스플레이 채용 상담 부스를 찾았다 발걸음을 돌리는 인문계 졸업자에게 담당자는 “하반기에 경영지원 직군을 뽑을 가능성이 있으니 지원해보라”고 귀띔했다.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