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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화학,디스플레이...SK하이닉스...3월4일부터 원서접수 조회수 : 8426

집단 토론 없애는 삼성, 자기PR 도입하는 KT, 中企인턴 뽑는 기업은행….
상반기 대졸 공채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공채하는 기업들은 지난해와 다른 전형일정을 통해 우수인재 유치에 나서고 있다.

 

◆삼성그룹, 면접서 집단토론 폐지

우선 삼성그룹은 올 상반기 대졸 공채부터 집단 토론 전형을 없애기로 했다. 삼성 자체 인·적성검사(SSAT)도 인성시험과 직무적성시험으로 분리, 적성시험 합격자에 한해서만 인성시험을 보게 할 방침이다. 삼성은 이 같은 3급 대졸 신입사원 모집전형 일정을 조만간 확정,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은 프리젠테이션(PT), 집단토론, 임원면접 등 3단계로 진행되던 면접중 집단토론을 없애기로 했다. 취업 준비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입사지원 서류를 낸 뒤 기준(학점 3.0/4.5만점과 각 계열사에서 제시한 최소 어학 점수)을 충족시킨 지원자들은 모두 SSAT를 볼 수 있다. 삼성은 지원자들의 SSAT 부담도 줄여줬다. 같은 날 4시간 이상 인성시험과 직무적성시험을 보면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직무적성시험만 보도록 바꾼 것이다. 이후 적성시험 합격자에 한해 면접 당일  면접에 앞서 인성시험을 치게 할 계획이다.
 
삼성은 올해 전형방식을 일부 수정함에 따라 지난해까지 3월 초였던 서류 접수시작일을 올해는 3월 18일로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취업 준비생들에게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삼성 관계자는 “집단 토론을 없애고 인·적성시험을 분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조만간 올해 채용 전형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SSAT 전형에서 한자 자격증을 내면 가산점을 주고 있는데, 지원자들 사이에 돌고 있는 한자 가산점을 폐지한다는 얘기는 검토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하반기 입사한 CJ그룹 신입사원들

 

◆현대차, 전국구 채용설명회...KT'자기PR'가산점

다른 대기업들도 올해 채용 전형에 적잖은 변화를 준다. KT는 올해 처음 스토리텔링 방식의 자기 홍보(PR) 전형을 도입한다. 자기 PR 전형은 현대자동차그룹과 SK그룹에 이어 지난해 KT&G가 도입했으며 높은 점수를 받으면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주는 제도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달 4일부터 전국 6개 권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채용설명회를 연다. 현대차는 4일부터 11일까지 서류를 접수하고 기아차는 19일부터 지원서를 받는다.
 삼성은 지난해 수준인 2만6000명 안팎의 신입사원을 뽑고, SK와 LG도 작년과 비슷한 규모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차는 작년보다 2.7% 늘어난 7700명을 선발한다. LG그룹은 1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 LG상사를 시작으로 계열사별로 채용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LG화학도 4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LG생활건강은 18일부터 원서를 받는다.

주요 대기업은 올해 경영 여건이 좋지 않지만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소한 작년 수준의 인원을 뽑기로 했다. 특히 10대 그룹의 올해 채용 인원은 작년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권에선 기업은행이 스타트

 5일부터 원서접수를 받는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입·경력사원 등 포함, 3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14일부터 26일까지 원서를 받는 CJ그룹은 상반기에 600명의 대졸신입사원을 뽑는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00명 더 뽑는다는 계획이다. CJ그룹은 11일 한국경제신문에서 상반기 첫 채용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CJ제일제당,CJ오쇼핑,CJE&M 3개기업이다. 전역장교를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중인 포스코그룹은 오는 8일까지 원서를 접수중이다. 15일까지 원서를 받는 현대중공업은 대졸·생산·기술직을 포함, 상반기에 1100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SK하이닉스도 대졸신입과 인턴을 오는 22일까지 뽑는다.
 
은행권중 가장 먼저 대졸신입 사원을 뽑는 기업은행은 오는 11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210명을 뽑을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상반기엔 해외유학생을 대상으로 공채를 진행중이며 우리,신한,하나은행도 3~4월중 채용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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