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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어학 기준 대폭 낮췄다… 금융계열사도 전년 대비 채용 확대 조회수 : 15746




2015년 상반기 삼성그룹 3급 신입공채 공고가 11일 오후께 그룹 채용사이트 삼성커리어스(careers.samsung.co.kr)에 일제히 공지된다.


삼성은 특히 올해 기존에 계열사별로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했던 것을 전자, 금융, 바이오, 기타 등 4개의 업종 단위로 묶어서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진행된 그룹 지배구조 단순화 작업의 영향으로도 풀이된다.


이 밖에도 지원자격 등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상당수 눈에 띈다. 작년 상반기 뽑지 않았다가 올해 새롭게 채용문을 연 곳도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한 차례 신입을 채용했으나 올해는 상반기에도 3급을 선발한다.


캠퍼스 리크루팅 등을 통해 이미 선발공고를 공개한 일부 계열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어학기준이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모양새다. 제일모직(리조트/건설)은 기술직을 IM, 6급에서 IL, 5급으로 낮췄다. 디자인직은 별도의 자격을 두지 않았다.


삼성중공업은 해외영업직의 기준을 오픽은 AL, 토익스피킹 8급에서 오픽 IH, 토익스피킹 7급으로 조정했다.  


특히 올해는 금융계열사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인턴만 채용했던 삼성화재는 이번에는 인턴과 신입을 동시에 채용한다. 삼성화재는 이번에는 인턴을 두 자리 수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학점 3.0점 이상과 함께 오픽 IM 1급, 토익스피킹 6급이다.


삼성생명 역시 지난해는 공채를 진행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신입 공채를 통해 영업마케팅, 상품계리, 자산운용, 디자인 직무를 채용한다. 


삼성증권도 지난해 상반기에는 아무런 채용을 진행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인턴 채용을 통해 리테일, Wholsale/IB, 리서치 부문을 채용한다. 각 부문의 지원자격은 모두 다르다. 리테일은 오픽 IL, 토익스피킹 5급 이상, Wholsale/IB는 IM, 6급 이상이며 리서치는 가장 높은 IH, 7급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이중 삼성생명만 1박2일 합숙면접을 시행한다. 인턴만 채용하는 삼성증권은 임원면접만 실시한다.


이는 최근 이들 금융계열사의 영업이익 비중이 크게 확대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들 3사는 최근 국내 지점을 통폐합하는 과정을 통해 인건비 등 비용을 대폭 축소했다. 삼성생명은 2013년 1.39%에서 작년 4.62%로 늘었고 삼성화재와 삼성카드도 각각 1.69%에서 3.62%, 0.90%에서 2.80%으로 모두 확대됐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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