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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콘서트] 삼성그룹 인담이 말하는 삼성채용, 1분 자기소개부터 창의성 면접까지 일문일답 조회수 : 35388

1분 자기소개에는

왜 지원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왜 자신이 해당 기업에 적합한지를 말하라


4월 23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합격자가 일제히 발표됐다.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만여명의 구직자들은 이제 본격적으로 다음 단계인 면접전형을 준비해야 한다.


삼성전자의 윤성욱 인사팀 차장은 지난 2월 9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18층 다산홀에서 열린 '삼성그룹 잡콘서트'를 찾아 삼성 면접 합격 노하우를 전했다. 특히 ‘직무적합성’과 ‘창의성 면접’ 등 신유형 면접전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윤성욱 차장은 “면접 1분 자기소개를 작위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기소개는 자연스러움이 답”이며 “왜 지원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왜 자신이 해당 기업에 적합한 기업인지와 같은 것들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라”고 조언했다.



▲ 9일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취준생들을 위한 '삼성그룹·은행권' 잡콘서트가 진행됐다. 

삼성전자 인사팀 윤성욱 차장이새롭게 변화될 삼성그룹의 채용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래는 윤성욱 차장과 참가 학생들의 문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Q 삼성에 취업할 때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할 자격증은 무엇인가요?

반드시 있어야 할 자격증은 없다. 직군에 따라 중점적으로 보는 요소가 다르다. 직군별로 필요한 자격증,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자격증 없이도 직무를 잘 수행하는 사람들은 많다. 직무를 수행하는 데에 있어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 있을 것이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직군에 도움 되는 자격증을 취득하면 된다.


Q 졸업유예가 취업에 있어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나요?

졸업유예가 유리하거나 불리한지는 확정지어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졸업 유예에 대한 타당한 이유가 있으면 불리하지 않다. 일찍 졸업을 하더라도 취업 전 기간 동안 많은 경험을 쌓았다면 일찍 졸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자신이 그 기간 동안 역량을 어떻게 향상시켰는가를 증명하면 상관없다. 졸업유예나 졸업에 대해 천편일률적으로 어떠한 기준을 갖고 판단하지는 않는다.





Q 보통 취업컨설팅에 참여하면 면접 시 1분 자기소개를 강조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면접 시 자기소개를 작위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 면접관들도 사람이다. 똑같은 상황에서 면접자들이 봤을 때 부자연스러운 자기소개도 면접관들이 보기엔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1분 자기소개는 자연스러움이 답이다. 무언가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자기를 소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1분 자기소개가 중요한 이유는 첫인상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첫인상을 통해 단시간에 상대방의 호감도를 결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소개로 첫인상이 결정되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것이다. 내가 나를 소개할 때 소개하고 싶은 것들, 예를 들어 왜 지원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왜 자신이 해당 기업에 적합한 기업인지와 같은 것들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면 되는 것이다.


Q 새로 도입된 창의성 면접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요?

창의성 면접은 말 그대로 창의성에 대해 측정하는 면접이다. 창의성을 요구하는 만큼 이 면접에서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사고를 중요하게 본다. 틀에 박힌 생각이 아닌, 틀에서 벗어난 생각이 중요하다. 이런 창의성은 폭넓은 독서, 다양한 경험, 연애에서 나온다.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다.


Q 삼성전자와 삼성 SDS의 채용인원이 어떻게 되나요?

채용인원은 대외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채용인원은 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지원자 중에서 역량이 뛰어난 사람이 많으면 그만큼 많은 사람을 채용하기도 하고, 적다고 생각되면 적게 뽑기도 한다. 아마 이 질문은 두 곳 중 어떤 곳이 채용될 확률이 높은지 알아보기 위함인 것 같다. 다음 하반기채용 부터는 어디를 지원하건 코딩과 알고리즘, 그리고 Computational Thinking에 관한 테스트로 인해 채용 조건은 같을 것이다. 어디로 지원하나 코딩과 알고리즘 능력이 없다면 테스트를 통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Q 인턴에서 정규직 전환으로의 실패가 재도전에 불리한가요?

전혀 아니다. 정규직 전환에 실패했다면 공채에 지원하면 된다. 아마 정규직 전환에 실패한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자신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한 이유를 잘 리뷰해보고 지원한다면 재도전에 별 무리는 없을 것이다.


Q 직무적합평가지 심화전공 가산 및 전공 고학점자에게 가산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학별 커리큘럼 및 성적부여방식에 차이가 있을 텐데, 형평성에서 오는 문제는 어떻게 할 예정인가요?

아직 제도가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문제점은 보완해갈 예정이다. 형평성 있게 하기 위해 제도를 수립 중에 있다. 제도가 보완 되고 나면, 언론을 통해서 보도 하거나 학교를 통해 채용설명회를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Q 인터넷이나 구직정보를 통해 누구나 알 수 있는 정보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팁을 알려주세요.

다들 인문계가 취업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하지만 인문계가 취업시장에서 취업이 쉬웠던 적은 없다. 회사에 가서 자신의 강점을 이야기할 줄 알아야 한다. 직무분석을 통한 이해와 준비가 중요하다. 인문계는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시간이 많다. 글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쓸 수 있고, 타인을 설득할 줄 아는 능력을 살려야 한다. 인문계의 강점은 책이다. 책을 많이 읽고 글을 많이 쓰도록 노력하라. 부단히 생각하고 부단히 써야 한다. 하다못해 레포트 같은 과제도 족보를 베껴 쓰는 것이 아닌, 자신의 생각으로 자신의 의견을 어필하는 노력이라도 해야 한다.


Q 입사 지원 시 직무에 대해 했던 고민을 표현할 공간이 없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채용방식을 도입할 생각은 없나요?

변경될 채용제도들은 앞서 질문했던 내용의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자기소개 란에도 자신이 충분히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다는 것을 표현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 그리고 면접에서 입사 지원 당시 했던 고민이나 노력했던 과정들을 어필하면 된다.


원지윤 인턴기자(cc143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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