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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객실승무원 채용 확대 조회수 : 4553


내년 객실승무원 채용 확대

항공업계 전체 채용규모 ‘감소’
국내항공사들 새 비행기 도입에 따라 객실승무원이 채용 견인차 역할

내년 항공업계 채용규모는 올해와 같거나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 24일 연세대에서 열린 ‘제2회 항공업계 취업설명회’에 참석한 오성운 국토교통부 사무관은 “올해 2618명이었던 항공직 전체 채용규모가 내년에는 약 100명 감소해 2517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4년 항공업 직군별 채용규모는 일반행정 487명, 운항승무직 448명, 객실승무직 1174명, 기타 509명이었다. 이 중 운항승무직과 객실승무직은 내년에 각각 9명과 109명 늘려 채용할 예정인 반면 일반행정직은 115명 감소한 372명으로 계획하고 있다. 기타직군도 100여명 감소할 예정이다.



오 사무관은 “내년 항공업계 채용은 객실승무원 직군이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국내 항공사들이 새로운 기종의 비행기를 앞 다퉈 들여오면서 승무원 채용도 대폭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최근 A380을 들여온 데 따른 설명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비행기 대수를 늘리면서 연 3회의 공채에 이어 지난 7월 기존 경력 시간제 승무원 채용을 처음으로 신입까지 확대했다. 앞으로 진에어와 에어부산도 각각 보잉 777과 A330를 들여올 예정이어서 객실승무원 채용규모는 당분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24일 연세대 공학원에서는 항공업계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국항공진흥협회 주최 ‘제2회 항공업계 취업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정부기관과 함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 관계자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행사는 대강당(지하 1층)과 아트리움(지상 1층)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대강당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오성운 국토교통부 사무관의 ‘항공정책의 현재와 미래’ 특강을 시작으로 컨설턴트의 이미지메이킹 노하우, 제주항공 운항승무원과 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 현직 선배의 업무 설명이 이어졌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선배사원은 “외향적인 성향을 가진 지원자가 객실승무원에 유리하다”며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중국노선을 특화하려는 추세라 HSK 등 중국어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층 아트리움홀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9개 항공관련 업체 상담이 진행됐다. 현직자와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해 구직자와 일대일 멘토링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제주항공에 이어 지난 22일 공고를 내고 다음달 3일 서류를 마감하는 에어부산까지 항공사 객실승무원 채용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어 많은 구직자가 몰렸다.

아시아나항공 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나온 김아영 씨(24)는 “국내 유수 항공사와 함께 여러 관련 정부기관 담당자들이 한데 모인 자리여서 효율적으로 진로에 대해 상담할 수 있었다”며 “특히 현재 채용중인 기업의 실무자와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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