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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삼성 공채’ 시작 조회수 : 5396


삼성탈레스 등 계열사 자회사 채용
11월16일 또 한 번의 SSAT 실시

다음달 16일 또 한 번의 삼성직무적성검사(SSAT)가 실시된다. 삼성 그룹공채에 이어 이번엔 각 계열사의 자회사들이 단체로 신입채용에 나선다. 삼성그룹 공채와 중복 지원할 수 있어 취업준비생들 사이엔 ‘미니 삼성 공채’가 시작됐다는 말도 나온다.

SSAT 문제유형은 그룹공채의 시험과 마찬가지로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사고 △상식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올해 그룹공채 SSAT에서 강화된 역사영역이 자회사에도 같은 비중으로 반영될지는 미지수다. 올 상반기에는 자회사 SSAT에서도 역사영역이 대거 출제됐다. 현재 삼성의 계열사와 자회사의 SSAT는 모두 삼성 내 인력관리위원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도 인문계열을 위한 자리는 많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생명서비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이 비이공 계열을 아예 뽑지 않거나 뽑더라도 적은 규모를 선발하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서비스는 ‘전공 무관’으로 두 자리수를 채용한다. 지난해 이 회사의 채용규모는 30명이었다.

방산전자 시스템 전문업체 삼성탈레스는 23일 채용공고를 내고 다음달 2일 자정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 오픽 IL이나 토익스피킹 5급 이상의 점수가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모집부문은 개발, 설계 등 모두 이공계열이다.

이후 S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12월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가린다. 삼성탈레스는 삼성테크윈과 프랑스 탈레스인터내셔널이 50%씩 지분을 보유한 합작법인으로 지난해 약 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에스코어도 하반기 신입 공채에 들어갔다. 에스코어는 삼성SDS의 자회사다. 소프트웨어(S/W) 개발직군을 채용하며, 전산 및 컴퓨터계열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최소 오픽IM이나 토익스피킹 6급 이상의 점수가 있어야 한다.

에스원의 자회사 네트워크 보안 전문업체 시큐아이는 연구개발 및 기술과 영업직군에 대졸사원을 채용한다. 연구개발 및 기술직군은 토익 600?오픽 IL 또는 토익스피킹 5급 이상의 점수가 있어야 하며, 영업직군은 이보다 높은 토익 700?오픽 IM 또는 토익스피킹 6급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삼성생명의 자회사 삼성생명서비스도 보험심사직에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보험심사직은 보험금 지급사유에 대한 적합성을 판단하는 일을 말한다.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이후 SSAT와 면접(인성 및 실무)을 거쳐 합격자를 가린다. 신입사원 입문교육은 내년 1월5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서류전형 단계에서 전공이나 별도의 어학성적 기준은 없다.

초대졸 및 고졸 채용에 나선 기업도 있다.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제조 자회사인 삼성메디슨은 지난 20일 서류접수를 마감하고 4급(초대졸)?5급(고졸) 채용을 진행 중이다. 4급의 경우 기획, 자재, 엔지니어 직군을 채용하며 모두 전기, 전자, 컴퓨터, 의료공업 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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