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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의 합격 포인트] 직무이해도를 높여야 ‘일잘러’ 된다 조회수 : 1882



[캠퍼스 잡앤조이=김인호 패스더취업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대한민국 전체 사업체수는 3,676,499개다. 그중에서 대기업은 4,172개로 전체에서 0.09%를 차지하고 나머지 99.9%는 중견, 중소기업으로 분류된다. 그렇다면 99.9% 중 고용노동부에서 추천하는 강소기업은 얼마나 될까. 2019년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청년친화강소기업 목록을 보면 고작 1,106개 기업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름은 강소기업이지만 수치로 보면 상위 0.13% 안에 드는 우수 기업들이다. 그러다 보니 유망하고 전문성을 갖춘 중견, 중소기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구직자들의 경쟁은 해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제는 유망한 강소기업, 글로벌 중견기업 면접을 준비할 때도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 


맞춤 탐색 - 강소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찾아라

중견, 중소기업은 구직자의 다양한 역량 중 직무이해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경제사회 구조에서 찾을 수 있다. 



 

2000년

2017년 

2018년 

2019년 

GDP
(단위:10억USD)

562 

1,095

1,538

1,656 

GNI
(단위:USD)

11,865 

22,105 

 29,745

경제성장률

8.90% 

6.50% 

 3.10%

 2.70%

(자료출처:통계청)



주요 거시경제 지표에서 보듯이 대한민국은 현재 저성장, 고비용 시대에 있다. 지난 18년 간 국내총생산(GDP)과 1인당 국민소득(GNI)은 약 300% 상승했다. 반면 경제 성장률은 점점 완만해지고 있다. 무거워진 경제규모만큼 성장에 힘이 든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거시경제현황을 기업 입장에서 보면 외적 성장은 해야 하는데 벅차고, 인건비는 부담되는 모순적인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신입사원을 채용하자마자 바로 실무에 투입하고자 한다. 이러한 사회적 구조가 채용과정에서 직무이해도 높은 사람을 선호하게 된 배경이 된 것이다.


맞춤 전략 - 중견, 중소기업의 면접 해부


▶ 스몰 채용

중견, 중소기업은 채용 규모가 작다. 이는 면접전형에서도 대기업 면접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스몰 채용을 하다 보니 면접자 개개인의 면모를 자세히 볼 수 있는 상황적 여력이 있는 것이다. 간단한 면접 프로세스를 통해 소수 면접자를 깊이 평가하는 방식을 취한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자는 면접 중 꼬리 물기 형식의 압박 질문을 종종 받을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해외 사업 하는 기업은 영어 능력 평가 실시

수출 강국인 우리나라는 Global Business를 수행하는 중소기업이 상당히 많다. 그래서  대부분 면접자에게 영어 관련된 질문을 한다. 대표 질문은 영어 자기소개이다. 면접자는 1분 자기소개와 자신의 강점 정도는 영어로 자연스럽게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 실무면접 & 임원면접으로 구성

 면접 절차는 보통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3~5명의 면접관과 2~3명의 면접자가 테이블에 둘러 앉아 대화하는 다대다 면접으로 진행된다.  다대다 면접 특성상 공통질문과 개별질문이 있다. 공통질문은 최근 사회이슈, 가치관, 특정 상황에서 대응 능력을 살펴보는 질문 등을 주로 묻는다. 개별질문은 자기소개서나 이력서상 특이사항을 주로 묻는다.


맞춤 준비 - 직무이해도 높은 ‘일잘러’ 되기


대부분의 면접자가 ‘직무이해도’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다. 직무이해도는 직무 경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업계와 직무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과 지식을 말한다. 따라서 직무이해도를 높이려면 회사, 산업 그리고 직무에 대한 조사를 꼼꼼히 수행해야 한다. 


▶ 회사 조사 (중요도 상)

 회사 조사는 사업내용, 제품, 기업 목표, 최신 뉴스, 핵심가치 등을 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이며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면 다른 것을 아무리 잘 해도 면접합격은 어렵다. 그 만큼 회사 조사는 면접 준비 필수 사항이다. 회사 조사 방법은 일반적으로 회사 홈페이지와 사업보고서를 통해 내용을 습득한다. 추가로 회사 조사에 유용한 팁을 준다면 구글에 '기업명+대표이사' 조합으로 검색을 해보자. CEO의 경영 철학과 Insight가 담긴 양질의 포스팅을 찾을 수 있다.      


* 자료 조사 팁

- 회사 홈페이지에서 사업내용과 최근 실적, 주요 고객, 제품을 확인 

-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들어가서 지원 회사 사업보고서 열람

- '기업명+대표이사'조합으로 구글링 실시



▶ 산업 조사 (중요도 중)

면접자는 회사가 주 사업 분야가 속한 산업조사도 수행해야 한다. 검색방법은 구글에 '제품명/시장+전망' 또는 '산업명+전망'으로 하면 된다. 예를 들어 카메라모듈을 만드는 회사에 지원했다면 '카메라모듈 전망' 또는 '스마트폰 부품 제조업 전망' 이라고 검색하면 된다. 정부 혹은 애널리스트들이 작성한 공신력 있는 분석보고서를 볼 수 있다. 면접자는 보고서를 공부할 때는 사업에 긍정적 요소와 위기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 자료 조사 팁

- 구글에 '제품명/시장+전망' 또는 '산업명+전망'으로 검색 실시



▶ 직무 조사 (중요도 중상)

 면접자들이 면접 준비에 있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직무 정보를 찾는 것이다. 직무 정보 찾는데 어려움이 있을 때는 국가직무표준능력(NCS) 홈페이지를 활용하자. NCS 홈페이지에는 신입채용이 가장 많은 사업관리, 생산, 품질, 물류, 영업 & 마케팅과 같은 직군의 직무 정보를 산업별로 분류해 두었다. NCS 홈페이지에 있는 직무기술서를 통해 구직자는 직무에 요구되는 지식(Knowledge), 기술(Skill), 태도(Attitude)를 파악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공계 및 재무회계 직무 지원자는 전공 지식을 영업, 마케팅 및 기획 직무 지원자는 기획 및 분석 능력, 소통 능력을 잘 살릴 수 있는 경험을 정리하자. 



* 자료 조사 팁  

- 국가직무능력체계(NCS)를 활용하여 직무 정보 습득


 

기업에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한 노력

시대적 변화에 맞물려 실력과 전문성을 갖춘 강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심화된 경쟁만큼 남들과 똑같이 준비해서는 면접에서 합격할 수 없다. 모범답안 위주의 단조로운 면접 준비에서 탈피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의 시선에 맞추어 직무이해도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면접을 준비해야 한다. 직무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경쟁력 있는 중견, 중소기업 면접에서 내가 회사에 왜 적합한 사람인지 증명하고 더 나아가 합격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김인호[닉네임 김썸썸, passthejob1@naver.com]

연구원, 외국계기업, 대기업에서 10년 간 실무 경험을 갖춘 기업 전문가로 외국계 기업 재직 중 eMBA를 수료했고, 대기업에서는 엔지니어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전략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는 패스더취업 블로그를 운영하며, 자기소개서부터 면접까지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취업준비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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