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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공공기관 채용을 잡아라] 올해 332개 공공기관 2만 3200명 신규채용···“역대 최대인 지난해보다 더 많아” 조회수 : 6930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9~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개최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가 열렸다.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332개 정부 공공기관들이 올해 2만3284명의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 역대 최고 규모인 지난해 채용 인원 2만2873명보다 더 많은 수준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올해 공공기관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만3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여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에서 공정의 가치를 높이고, 형평성을 제고하는 한편, 일자리 질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청년 취업준비생 및 취업수기 수상자 등과 함께 소통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한국철도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사담당자가 함께 참석해 구직자들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구성됐다.


131개 공공기관 참여, 상담 부스 운영

9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 2전시장은 공공기관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로 가득했다. 대구에서 올라왔다는 최대건(28) 씨는 “안정적인 직장으로 꼽히는 공공기관 채용 정보를 얻기 위해 하루 전날 서울에 왔다”고 말했다. aT센터 전시장에는 공공기관 157개의 상담 부스가 차려졌다.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한 설명회는 강의실이 구직자로 가득해 학생들은 주변 통로에 서서 듣기도 했다. 



현장을 찾은 구직자들이 관심 있게 지켜본 것은 공공기관 채용설명회였다. 한국도로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이 참여한 설명회는 강의실이 구직자로 가득해 학생들은 주변 통로에 서서 듣기도 했다. 참여 기업들은 서류부터 필기, 면접으로 이어지는 채용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공공기관, “올해 채용비리 근절에 집중”

공공기관은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한다. 입사 지원서에 사진, 출신 지역, 가족관계, 학력, 나이 등의 기재란이 없다. 블라인드 채용은 이력서에 차별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채용하는 방식이다.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공사 등 일부 공공기관은 별도의 서류전형 없이 적격자 전원이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SK그룹, KT, 롯데, CJ, 애경산업 등이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했다”며 “2017년부터 전 공공기관에 도입된 블라인드 채용이 조기에 안착하고 민간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신고센터 운영과 현장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인재 채용도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지역인재는 2022년까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전체 채용 인원의 30%를 채용한다는 것이 목표다.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근절도 올해 화두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대해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며 2월 중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개회사를 통해 홍 부총리는 “일부 공공기관의 채용비리는 우리 청년의 꿈과 희망을 꺾고 전 국민의 공분을 자아냈다”며 “비리 적발 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사진=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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